충북 증평군이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증평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증평군이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4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해 힘써오고 자활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와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군은 증평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자활기금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 일하는 청·중장년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활과 자립의 길을 열어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증평지역자활센터 박영미 실장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자활분야의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
옥천군은 도로와 주택가 인근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한 달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주거밀집지역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화물자동차다. 특히, 상습적인 밤샘 주차로 민원 발생이 많은 옥천읍 내 다산금빛아파트∼향수한우타운, 문정주공아파트, 이안아파트, 향수마을아파트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관내 차량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21조, 같은 법 시행령 제5조 제1항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 10∼2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관외 차량은 해당 관청으로 이첩된다. 또한 옥천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옥천읍 매화리 218-6번지)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공영차고지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월 107개의 주차면을 갖춘 차고지를 조성했다. 이용료는 5톤 미만 월 6만 원, 5톤 이상 월 8만 원이다.
충북 증평군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증평군은 지역 내 1811농가 12ha에 대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27억33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익직불제는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0.5ha 미만, 농업인 농외소득 2천만원 이하, 농촌지역 3년 이상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130만원씩 관할지(농지 면적이 가장 큰 곳)에서 정액 지급된다. 면적 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해당 농지 소재지 지자체에서 지급되며, 지급일이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쌀값 하락 우려로 농민들의 고심이 깊은 만큼 직불금이 가뭄에 단비가 돼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및 추진해 농민들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2024년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자살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충청북도 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제천시는 지역 내 자살률 감소와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예방사업과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왔으며, 위기 대상자 발굴 및 상담 지원,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 마음 건강 캠페인 등이 있다. 특히,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심리적 지원을 확대하며 자살 예방에 기여했다. 제천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타 시·군에 공유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2024년 해양수산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매년 해수욕장의 사계절 운영 콘텐츠 발굴과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이용객 유치에 기여한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해 장관상과 포상금을 수여하며, 올해는 경포, 해운대, 삼척해수욕장을 선정했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리바위 다이빙대, 125m 길이의 해상 물놀이시설(폰툰), 백사장 어린이 해수풀장,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종합 물놀이 시설을 조성해 독창적이고 안전한 시설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리바위 다이빙대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장 길이의 125m 해상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무더운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야간 해수풀장을 동해안 최초로 운영한 혁신적인 운영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치비어 페스티벌, 전국 버스킹 대회, 썸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즐길거리를 연계해 피서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전국 제일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외출할 땐, 텀블러! 용기낸 우리, 용기낸 카페' 과제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9일 국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 개발 모델인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의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세종시의 '용기낸 카페' 과제는 시 자원순환과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쉽게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시민들이 개인컵(텀블러)으로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가격의 100∼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지난 10월 보람동 25개 카페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어진동 27개 카페가 동참하며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컵 사용 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자체의 별도 예산 지원 없이 카페들의 용기 있는 동참으로 진행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에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초보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 과제로 행정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 일원에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율리휴양촌 노후된 기존 생활관 건물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목조 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 신청한 산림청 주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국산목재를 활용해 공공부문에 목조건축물을 신축하는 이 사업은 높이 18m, 연면적 3000㎡ 이상, 국산 목재를 50% 이상 사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국산목재 활성화를 목표한다. 군은 국비 6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51㎡, 4층 규모의 다목적 목재호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층은 대강당, 다목적실, 휴게시설이, 2∼4층에는 33개의 객실을 갖춰좌구산휴양랜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임신·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숲속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목재시설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오는 30일 오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제13회 전통문화교실 수강생발표회 '나도야 연희예술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예술교육을 통한 소통과 전통문화의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수교육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사물놀이, 모듬북, 피리/태평소, 민요, 한국무용, 강릉농악 등 6개 교실 프로그램에 139명이 수강했으며, 최종 94명이 수료했다. 이번 수강생발표회는 강릉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운영한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수업을 통해 배운 기량을 펼치며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하는 발표회가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증평군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4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총 570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와 국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0명이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 후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지자체 부문에서는 최종적으로 1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증평군은 'ICT로 더 안심되는 치매 돌봄 체계 구축' 사례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최초로 AI 기반 모바일 치매 예방 플랫폼을 도입해 치매 관리와 예방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증가하는 치매 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 전역에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
세종시 보건소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내달 6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20대 신규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교육 및 상담, 무료 익명 검사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사업은 크게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홍보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현장 캠페인으로 지난 25∼26일 이틀간 한국영상대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대학 3곳에서 에이즈 예방법과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콘돔 사용법 안내, 홍보물·홍보 물품 배포 등을 진행했다. 온라인 홍보 역시 다각도로 이뤄진다. 2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포스터, 대중교통 시설, 관내 다양한 전광판을 활용해 문자·영상송출 등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질환 중 하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자발적인 검사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