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과 등산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오는 27일 앞산, 팔공산, 비슬산 등 주요 산의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관할 구역별로 일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월 설 연휴에 앞서 1월 27일 앞산 큰골등산로 입구에서 도시관리본부 및 남구와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시민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앞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한다. 이외에도 팔공산, 비슬산 등 주요 산 등산로 8개소에서 지역 각 구·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산불예방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불 캠페인은 대부분의 산불이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 때문에 수백 년간 가꿔온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심지어 우리 이웃의 삶의 터전과 목숨까지 빼앗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작지만 중요한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상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고 입산해야 하며, 대부분의 산
대구광역시는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물기업 집적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물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기업과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물기업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대구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속 성장을 하고 있는 물기업에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기관에는 국내외 신기술·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매상담회, 물 관련 세미나 및 기업 홍보부스 전시 등 비즈니스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이틀간 800여 명이 방문하고 구매상담회를 진행해 약 50억 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구매상담 대상 품목을 물 관급자재뿐만 아니라 물·폐기물 관급자재, 수질·대기 측정 장비 등으로 다양화해 물기업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일 현재 50개 물 관련 제품 생산 기업이 참여 신청했고 행사 당일까지 10여 개 기업의 추가 참여가 예상된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9월 30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월 18일 발전을 재개하여 20일 02시 5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 라고 밝혔다. 한울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하고 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관내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파 매개체인 야생멧돼지가 먹이 부족등에 따라 양돈농장 인근에 출몰이 잦은 시기로 우리군도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야생 멧돼지 폐사체 3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발견지점 10㎞ 이내의 지역을 중점방역지역으로 지정하고 돼지 사육 농가에 혈청·예찰 검사 및 임상 관찰을 실시하며, 축사내외부 소독 등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인근 지자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돼지농장에 가축 등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통보했다. 또한 역학관계가 있는 해당 양돈농가 양돈 50두에 대해 체혈검사를 의뢰하여 이상유무를 확인하는등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에서 야생멧돼지 접근을 막을 수 있는 기피제, 방역약품등을 지원하여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관내 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돈농장 출입차량의 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축사 내부 축산차량 진입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는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18일 오후 6시부터 출력을 낮추고 있으며, 19일 오전 2시경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할 예정이다. 이는 한울3호기의 주변압기와 송전선로를 연결하는 가스절연모선에서 부분방전이 확인됨에 따른 것이다. 한울본부는 고장부위 정비를 위해 터빈을 정지하고 정비기간 동안 원자로 출력을 약 10%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울본부는 “해당 설비 문제로 원전 안전에는 영향이 없으며, 정비가 완료되면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일 경북 영덕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으로 ASF 유입 방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설 성수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 인접 관내 도축장인 군위민속LPC 및 돼지농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군위군 거점소독시설 및 도축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 정밀검사를 실시해 음성임을 확인했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연구원 소독차량을 이용해 농가 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중규모 이상 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는 자율 방역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연구원에서는 돼지농가, 사료공장 등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예찰 754건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검출되지 않았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접한 경북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만큼 대구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농가의 철저한 소독 실시 및 발생지 방문 자제와 더불어 고열·청색증·폐사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노후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355교에 1,740억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시설내진보강 76교 420억 원, ▲석면제거, 냉난방개선, LED조명시설, 창호개선개선 등 279교 1320억 원 등 355교에 1,740억 원을 투입하여 겨울방학 내 사업을 추진해 3월 개학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위지역 학교 10곳에도 46억 원을 투입하여 군위군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에도 힘쓴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3월 개학 전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가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낡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근무 혁신 4대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무 혁신은 젊은 공무원(MZ세대)의 퇴직률 증가와 공무원 지원 감소 등 공직의 선호도가 저하돼 우수한 인력의 공직 유인과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과 구습을 타파하는 등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해서 추진한다. 근무 혁신 4대 과제의 첫 번째는 ▲인사철 떡 돌리기 자제다. 통상적으로 인사철이 되면, 전출자의 부서에 '부서 전(全) 직원'이 방문해 떡을 돌리는 문화가 있다. 이는 주로 근무시간 중 이뤄져 업무 공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문일정 조율', '떡 구입' 등의 부담을 가중시켜 불합리한 관행 중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대구시는 올 1월 대규모 정기인사가 있었으나, '전 직원이 부서 방문'하는 관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개인적 친분에 의한 축하 선물 등은 소소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부서장' 주도하의 의례적인 방문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대부분 직원들도 '부서 방문'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적·물리적 낭비를 방지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긍정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2024년 군정 추진에 대해 손병복 군수가 직접 설명하고 이어 기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병복 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2024년 군정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손 군수는 ▲원자력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한 관광 1,000만 시대 ▲농·어·임업 대전환과 시장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경쟁력 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에너지복지 확대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맞춤형 정책을 통한 사람 중심의 감동 주는 복지 실천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섬김행정 실현을 목표로 2024년 울진군을 이끌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을 수소 생산 선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원자력에서 생산된 전력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직접 공급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 “2024년은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울진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실천의 해”라며 “ 언론인 여러분들이 많은
대구광역시는 관내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 및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자금 수요 대응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2024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1조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 및 소상공인들이 시중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경감한다. 지난해 대구시는 지역기업 10,534개사, 융자 9,984억 원에 대해 시비 179억 원을 편성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했다. 2024년에는 고금리 이자 부담 증가로 저금리 대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수혜기업 확대를 위해 융자 규모를 1조 2,000억 원으로 확대('23년 1조 원)해 지원한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융자 규모를 확대*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사업 종료에 대비해 특별·특례보증 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또한 이차보전율 특별우대 대상 기업을 확대해 대구광역시 산업안전보건 우수 인증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