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대구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 설문 실시

 

대구광역시는 8일부터 8월 4일까지 대구지역 사회적 고립청년의 규모와 주거, 사회관계 등 실태파악을 통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을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청년이란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가족 등과 제한적인 관계만 맺고 지내며 사회참여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사회적 관계를 단절한 사람을 말한다.

 

청년층은 학업·취업·결혼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경제적 이행기로서 최근 코로나19 이후 실직, 취업난, 소통기술 부족 등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를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 회피, 경제·사회활동 미참여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구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의 기간·계기 등 고립 경험 ▲고립 양상(일상생활, 주거생활, 사회활동 등) ▲고립청년 및 가족의 상태와 특성 조사 등을 통해 고립에 대한 인식 및 정책수요 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개인별 고립정도와 정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2,000명) 및 가구(1,000가구)로, 고립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한다. 또한 고립청년으로 나타난 청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층조사(70명)도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19세∼39세 청년은 누구나 인터넷 주소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그동안 개인문제라고만 생각되던 사회적 고립청년 문제를 사회문제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립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사회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전국

더보기
'제6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국제일보】 충북도는 산림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도민과 숲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10월 16일 '제6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충청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연을 펼치고, 참가자들과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충북숲해설가협회, 숲환경교육센터)이 공동 주관해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숲, 삶을 엮다'라는 주제로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대회는 ▲경연대회 ▲역량강화 특강 ▲산림교육 체험부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서류심사 후 2개 분야(숲해설, 유아숲교육) 총 8팀을 1차 선발했고, 행사 당일 현장시연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발하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역량 강화 특강은 '숲에서 생명의 삶을 엮다'라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