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무주택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월세 지원(2차) 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 계층의 월세를 최대 480만 원(월 최대 20만 원)까지 최장 24개월간 매월 분할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지원 기간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됐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저소득 청년들은 1, 2차 사업 구분 없이 최대 24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원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7천만원 이하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천2백만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ㆍ모, 30세 미만 미혼 청년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시군구 청장이인정하는 경우 등은 원가구 조사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안전한 학생 현장체험활동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2025년 안전은 더하GO 청렴은 나누GO, 찾아가는 서부 현장체험학습 컨설팅'을 표어한 이번 컨설팅에는 서부 관내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58교, 고등학교 42교, 특수학교 4교등 총 20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 계획 수립 시 매뉴얼 준수 여부, 출발 전 안전교육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청렴 관련 사항, 사고 발생 대처 요령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현장체험학습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3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올해 첫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추진 중인 SOC사업 등 총 101건의 중점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흥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드론·스마트팜'을 중심으로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의 비전 실현을 위해 군정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3대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드론·UAM 관광 상품화 ▲60∼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를 비롯해 광주광역시∼고흥군 간 고속도로, 고흥 우주선 철도(벌교역∼고흥역∼녹동역),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연계 도로(고흥∼봉래) 등 ▲고흥 3대 교통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조성 사업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더불어,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위한 대규모 휴양·숙박시설 조성, 권역별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 활성화를 위한 500호 이상의 공공임대 주택 건립 및 도시재생사업과 농수축산업 생산·가공·유통·물류 활성화 사업과 함께,
군산시는 13일 '2025년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업체로,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식품 외 제조상품, 관광체험 및 유무형 서비스 분야이다.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군산시청 고향사랑기부계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군산시 대표 답례품으로는 쌀, 보리, 농산물꾸러미, 박대, 꽃게장, 장아찌 등으로 19개 품목 2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군산시만의 매력 있는 답례품을 추가 발굴해 기부자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업체는 의미 있는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3년 차를 맞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더욱 다양화해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에 도움이 되고, 기부자는 특색있는 답례품 혜택을 누리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정읍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나선다. 총 129억 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정읍시는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당초 109억 원에서 20억 원을 증액한 총 129억 원 규모로 상향해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지급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가 약 1만 3450여 명으로 13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109억 원은 1월 중 지급 완료될 예정이며,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로 20억 원의 시비 직불금이 5월에 지급된다. 시비 직불금은 논·밭 구분 없이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으로, 시 자체 재원에서 마련됐다. 도내 농지 합산 0.1ha 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되며 농업인의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근래 유례없는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직불금 지급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경제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순, 유지숙)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세탁 서비스 '희망빨래방'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희망빨래방은 매주 2회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세탁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욱 많은 취약계층이 신속하고, 적기에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일을 주 2회에서 주 5회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점심시간(12시∼13시)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빨래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봉사자분들과 함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공식누리집(www.gwangju2025.com)을 개설했다고 밝혓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 ▲세계양궁연맹 ▲개최도시 ▲알림소식 ▲경기일정 및 결과 등 5개 메뉴로 구성, 한눈에 대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회 참가선수들과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 종합 가이드 역할을 한다. 대회 종료 때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누리집 개설을 기념해 13일부터 22일까지 '양궁이 온다'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대회 결승경기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배경장소를 확인하고, 이벤트 게시판에 정답과 참여자 정보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 110명을 선정, 치킨·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13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응원메시지 룰렛돌리기 이벤트창에서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매월 20명을 추첨해 토스트와 커피 쿠폰
해남군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조기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장기화된 경기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3종 사업은 해남군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출연해 지급보증을 서는 대출보증을 비롯해 대출시행에 따른 보증수수료,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사업이다. 대출보증은 지난해 1인 3,000만원에서 올해는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보증수수료는 최대 30만원, 대출이자는 3%를 2년간 지원해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올해는 소규모 점포경영 개선사업 보조금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리고, 배달수수료는 업체당 80만원, 최대 100개소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가맹점에게 지원되는 카드수수료를 업체당 26만원에서 30만원까지 대폭 확대하며, 영세 소상공인 여름철 전기요금 지원사업도 1개월, 10만원에서 2개월, 20만원으
익산시가 새해를 맞아 선보인 관광열차 상품 '익산소원열차:소원이 뭔디?'가 특별한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익산소원열차'가 예매 시작 단 2일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관광열차 상품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온 총 300여 명의 참가자는 익산의 대표적인 소원 성취 명소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관광객들은 열차 안에서 '사리장엄구 무드등 만들기'와 '소원 적기'에 참여하며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익산에 도착해 자신이 만든 소원등을 들고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원불교총부에서 소원 탑돌이를 하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라면박물관 '보글하우스'와 '익산근대역사관'을 둘러보며 익산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 참가자는 "새해를 맞아 방문한 익산에서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희망을 기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열차 상품의 성공은 익산만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정읍시가 사회초년생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구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고 구직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신청자에게 1인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관내·외 졸업생(2024년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포함)으로 본인과 부모 중 한 명이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둔 취업·구직생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130명으로, 서류 검토를 거쳐 접수 순서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지급 요건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주소 기준을 예외적으로 적용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학수 시장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직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