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28일 '창창시장 조성사업'으로 조성한 '지족 공설시장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이주홍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최을균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족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창창시장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저활용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0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총예산 5억2천만 원이 투입된 '지족 공설시장 커뮤니티센터'는 공설시장 기능이 점점 퇴색돼 가는 공간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측면에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커뮤니티 공간이 주민들이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장소로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창창시장 조성사업을 계기로 지족시장이 하나의 관광지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거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6월 14∼25일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5개소에 대해 '보육업무추진 관련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공립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보조금의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기존의 회계감사 위주에서 벗어나 최근 언론 보도 및 사회 문제가 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CCTV 운영 현황 등 감 사범 위를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감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육교사들의 근무 여건 및 과중한 업무부담 등이 보육 서비스와 직결됨을 고려해 애로사항 청취 및 어린이집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파악하고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특정감사 결과 적발되는 위법·부당한 사실은 엄중히 처분할 예정"이며 "이번 감사를 통해 밝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이 정착돼 불신을 해소하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학부모들과의 신뢰 회복에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정말 안타까운 일
경남 산청군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하천의 수질 등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한 시천면 신천 지구 공공하수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산청군은 지난 2018년 9월 착공한 시천면 신천리와 동당리 일원의 공공하수도 설치공사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천 지구 공공하수도 설치공사에는 총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하수처리장(140t/일), 탈취시설을 비롯해 하수관로 약 11.4㎞, 맨홀펌프장 10곳을 설치하는 한편 해당 지역 내 244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수질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은 최근 귀농귀촌인 유입이 이어지면서 주택지가 늘어나는 등 공공하수관로와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부 등 정부 부처에 관련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20년 2월 2035년까지 모두 5천61억 원이 소요되는 '산청군 수도 및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최종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청군은 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역 인재 양성 및 경제 활성화, 교육·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지난 27일 오후 4시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에서 체결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부산 동구와 부산대학교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동구의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12월까지 제2단계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62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8명 등 총 8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다중이용시설 방역 지원 사업, 행정업무 보조사업, 환경정화사업, 경관 단지 관리사업 등 48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참여 근로자는 시급으로 8천720원과 부대비(간식비)로 일 5천 원을 받게 되며, 4대 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주요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군민 중 가구 기준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재산액 3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며,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에는 자격 초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오태완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장기기증 생명나눔 시민홍보단 발대식 및 생명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 ㈔한국장기기증협회와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참여해 장기기증 서약을 할 예정이다. 이어 ▲이태조 목사의 기증 사례담과 ▲장기이식 수혜자 감사 인사 ▲장기기증 시민홍보단 위촉식 ▲거리 행진 등을 진행해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장기기증 시민홍보단은 부산시 시정 협치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 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을 슬로건으로 삼고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인체조직과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24일에는 '뇌사 기증자 예우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전국 7대 도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뇌사 기증자의 예우에 관한 제도와 조례·규칙 개선방안을 마련해 장기기증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사후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장기기증을 위한 캠페인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하동매실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26일 경남 하동군과 농협 하동연합사업단에 따르면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햇매실 수확이 시작되면서 지난 24일 하동농협에서 올해 들어 첫 수매를 했다. 처음 생산된 하동매실의 수매가격은 왕 특대 기준으로 ㎏당 2천∼2천3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매실 주산지 하동에서는 올해 하동읍을 비롯해 악양·적량·횡천면 일원의 1천217 농가가 273㏊에서 연간 3천274t의 매실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저온 등의 피해로 생산량이 줄었으나 올해는 생육상황이 양호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하동매실은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과 섬진강의 맑은 물, 지리산의 좋은 토양의 영향으로 향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 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이 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현대에 와서는 매실에 대한 많은 연구로 식중독 예방, 피로회복, 체질 개선, 간장보호, 간 기능 향상은 물론 해독작용 및 소화불량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석)는 북구 함박웃음꽃봉사단(회장 황태영)이 관내 홀몸 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새싹 쌈 화분 등으로 구성된 활력 세트 100개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정석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외로운 홀몸 어르신에게 활력과 웃음을 전해 준 함박웃음꽃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21년 마을 공방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장생포 아트스테이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1년 마을 공방 육성사업 공모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주민 간 소통·교류 활동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 조성 등을 지원하고 또한 기존 마을 공방 중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는 공방에 대해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장생포 아트스테이는 2017년에 처음 마을 공방을 조성해 지금까지 도마, 선반, 트레이 만들기 등 목공예 창작학교를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4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마을 문패 만들기 등의 사업을 통하여 마을 주민과도 꾸준히 소통·교류하고 있으며 이제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공작소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5천만 원으로 야외 공간에 개폐식 어닝(차양막)을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맞춤형 실외교육 공간을 만들고 노후한 시설을 보수·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마을 공방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
경남 진주시는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행정 인턴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주로 돼 있거나 진주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4년제 대학의 경우 3, 4학년(단, 6년제 학과의 경우 5, 6학년, 5년제 학과의 경우 4, 5학년)을, 2∼3년제 대학은 최고 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휴학생 및 졸업생, 중퇴생과 방송통신대생, 전산원 그리고 사업에 이미 참여했던 대학생은 제외된다. 6월 9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턴은 시청 및 사업소, 읍·면·동 여러 곳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행정 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시책 제안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5∼31일까지이며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고 최저임금인 8천720원의 시급이 적용된다. 만근 시에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135만 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참가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구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