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마음의 창 / 김병연 말은 영혼의 집이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비단 같이 고운 말을 하고 마음이 차디찬 사람의 말은 청자의 가슴에 서리를 내리게 한다 진리에 진리를 더한 말은 과학자를 만들고 대통령을 만들었다 영혼을 울리는 말 한마디가 슈바이처를 인류의 스승으로 만들었다 팔등신 미녀 같은 말 여름날 시원한 바람 같은 말 가을철 신선한 바람 같은 말 산골 계곡 물 같은 말 소나기 지나간 들판 같은 말 청자는 그런 말을 듣고 싶어 한다 길 / 김병연 삶에도 길이 있다 오솔길 가시밭길 숲길 꽃길… 오늘 가는 길 지난날 만든 길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가슴 뛰는 봄 낭만에 젖는 가을 해마다 내게 오렴 여인의 미소가 스칠 것만 같은 봄 해마다 내게 오렴 청춘과 낭만이 꽃피는 삶 해마다 내게 오렴 30대 같은 90대 내 인생이 되렴 행복한 장수 청년 같은 노년 99세까지 팔팔한 부부의 삶 내 인생이 되렴 뒷모습이 아름다운 인생 과하지만 교만하지 않는 인생 꼬옥 내 인생이 되렴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여름 바다엔 하늘과 바람과 파도 그리고 절음과 낭만 뒤에서 보면 낙망 옆에서 보면 실망 앞에서 보면 절망이라는 그녀도 거기서 보면 양귀비 부서지는 파도에 낭만을 싣고 청춘은 춤을 추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기후변동으로 6월부터 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떨치고 있다. 무더운 날이 많아지고 그 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강과 바다, 계곡을 찾는 사람 또한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자연과 더불어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강과 바다, 계곡에서 안타까운 물놀이 인명사고가 휴가철에 집중적으로 발생을 하고 있어 안타까운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된다. 국민안전처 물놀이 안전사고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사망사고는 총 157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매년 30명이상의 귀중한 생명이 물놀이로 안타깝게 희생되고 있다. 주요원인으로는 안전부주의 50건(31.8%), 수영미숙 51건(32.4%), 음주수영 22건(14%) 등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집중된다고 한다. 물놀이 인명사고의 원인으로 부모님의 부주의나 무관심 속에서 일어나는 어린이 물놀이 사고가 다수 있으며, 음주, 수영경쟁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물놀이 사고의 경우도 있어 물놀이 사고는 한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많은 사고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콩은 검정콩이 몸에 좋고 참깨는 검정깨가 몸에 좋다. 염소는 흑염소가 영양 많고 닭은 오골계가 몸에 좋다 색상은 검정색이 변함없고 수석은 오석이 값지다 그래서 검은 것이 좋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누가 밤하늘에 보석을 뿌렸소 큰 보석, 작은 보석 곱기도 하오 누가 밤하늘에 꽃밭을 만들었소 큰 꽃, 작은 꽃 곱기도 하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눈을 멀게 한 청춘, 이제 겨우 삶의 의미를 알았는데 버얼써, 이별이구나. 하지만 세월은 널 언제나 추억할 거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우울하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기쁘게 살아도 세월은 간다. 어차피 가는 세월인데 자신을 위해 기쁘게 살자.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내 과거를 묻지 마라. 순식간에 가버렸다. 인생의 가을이 오면 허무할 때가 있을 거다. 너도 나처럼. 인생의 허무를 바람에 날려 보냈다. 가는 세월, 원망을 말자. 한 번뿐인 인생, 건강하고 즐겁게 살 거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세월은 간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청렴한 공직자”는 국민이 바라는 대표적인 공직자 유형 중 으뜸이다.“청렴”의 사전적인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다. 하지만 몇몇에 공직자들은 보여주기에 급급한 청렴을 내세우며 꾸준히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이러한 보여주기 식에 청렴을 어떻게 하면 뿌리 뽑을 수 있을까? 필자는 꾸준한 청렴교육만이 우리 공직사회를 청렴하고 깨끗한 사회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자신한다. 만약 청렴교육 없이 부정·부패를 일삼는 공직자를 법이나 징계로만 처벌한다면 그것은 임시방편(臨時方便)에 해결방안일 것이다. 만약 부정·부패를 저지른 공직자들이 징계나 법적인 처벌로 인해 개과천선(改過遷善)이 되어왔다면 지금처럼 고위 공직자들에 부정·부패 재범률이 높진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수많은 공직자들이 매년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버교육 및 외부강사를 초빙한 청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청렴교육을 통한 공직자에 청렴도 향상은 조금 미비하다. 꾸준한 청렴교육을 들음에도 불구하고 청렴도 향상이 미비한 문제점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