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이달부터 공동주택으로 찾아가 가정 내 식물 관리법을 알려주는 '반려 식물 분갈이 드림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 식물 분갈이 드림팀'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식물을 잘 키우는 법을 알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예 전문가들은 관내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식물 물주기 방법, 관리 방법 등 가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현장에서 식물의 병해충을 진단 처방하고 분갈이 실습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051-519-447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가 올해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과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사천시는 올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국·도비 9억 원, 시비 1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용 위기에 처한 항공부품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항공부품업체 15개 업체를 선정한 후 공정개선, 설비투자, 환경개선, 사업추진 등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해 업체별로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지원금 7억5천만 원을 뺀 나머지 1억5천만 원은 수행연구비 등 사업추진비로 사용된다. 또, 우수한 항공인력 양성과 관내 미취업자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교육에도 1억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생 양성 인원은 20명인데, 교육 수료 후 항공 관련 업체 취업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시·도가 고용 위기 우려 지역의 경제·산업 정책과 연계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을 제안하면, 정부는 최대 1천억 원을 지원해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구·군별로 분포하는 자연재해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 대비단계에서의 사전예찰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자연재해 우려 지역 관리대장'을 최초로 제작·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유례가 없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졌고 두 개의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부산을 직접 관통하며 큰 피해를 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시는 16개 구·군 전수조사를 통해 '자연재해 우려 지역 관리대장'을 작성했다. 이는 총 344곳의 관리 카드별로 ▲재해 우려지 종류 ▲위치도 ▲현장 사진 등 상세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향후 재난 예방·대비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또한 올해 5월 중순까지의 여름철 사전대비 추진 기간에 '자연재해 우려 지역 관리대장'을 바탕으로 구·군별 전수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 호우 등 내습 우려 시 205개 읍·면·동 행정지원 지역담당관과 구·군의 효율적인 재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책자를 기반으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비해 자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 휠체어 택시를 교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노후차량 2대를 전면 교체한 것으로 장애인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의령군은 지난 2003년부터 휠체어택시 2대를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휠체어 택시 이용대상은 타인의 도움 없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이며, 사전예약(055-573-6598)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평일 동안 운영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천포구항 주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1일 사천시에 따르면 4월 중에 국비 5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건립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선구동 용궁버스주차장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천173㎡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1월 준공이 목표다. 주차 대수는 버스 24대, 승용 170대로 모두 194대이다. 주차타워 내에는 전통시장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할 인포메이션센터와 이용자 편의시설인 화장실과 옥외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버스와 승용 차량 주차 동선 분리, 무인정산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주차관제설비를 도입해 주차장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물 외관은 내부에서 바닷가를 조망할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의 마감재를 사용해 바닷가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을 살린다. 특히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 중인 블루웨이 통합경관 사업(스카이워크 조성사업)과 주차장 보행자 동선을 연결해 전통시장, 관광자원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지역 어민들의 편의와 어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부잔교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부산 강서구는 오는 6월까지 신호·녹산·눌차항 등 3곳에 부잔교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잔교는 선박의 계류를 위해 물 위에 띄워 만든 구조물로 사람이 배를 타고 내리거나 하역을 할 때 이용되는 항구의 주요 접안시설이다. 보통 조차(潮差)가 커서 일반시설로는 하역이 어려운 지역이나 수심과 연약지반이 깊어 경제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많이 사용된다. 신호항은 6억 원으로 너비 3m 길이 50m의 주잔교와 너비 2m 길이 6m의 연결잔교 8개를 기존 부잔교 50m 옆에 설치한다. 녹산항은 4억 원으로 너비 7.2m 길이 20m의 알루미늄 부잔교 2개를 설치한다. 신호항과 녹산항의 부잔교는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한다. 눌차항은 구·시비 2억 원으로 연결 도교와 너비 5m 길이 11.9m의 부잔교 2개를 알루미늄 재질로 설치한다.
경남 의령군의 벚꽃 명소로 각광받는 자굴산 관광순환도로(일명 색소폰 도로) 주변에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개화 시기가 1주일 정도 앞당겨지면서 가례면, 칠곡면, 대의면, 궁류면 등 자굴산과 한우산을 오르는 도로변에 새하얀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만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령군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벚꽃을 집에서 편하게 즐기시길 추천해 드리며, 혹시 현장을 방문하더라도 차량에 탑승한 채 구경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립도서관은 '2021년 북 스타트 사업'으로 4월 1일부터 주소지가 진주시인 2015년생부터 2021년생까지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 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책 꾸러미를 선물해 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고 상호 교감하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고자 시작된 사회적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 스타트 가방, 안내 책자로 구성된다. 출생연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뉘며 단계별로 1회씩만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영·유아 이름으로 회원가입 후 구비서류인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준비해 시립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단 임시휴관 시에는 온라인으로 책 꾸러미 신청 후 수령할 수 있다. 진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책 꾸러미 선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책과 친해져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i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어린이 전문도서관(☎055-749-5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는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주택지역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설치 시 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수요가 시설분담금 중 일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은 82%로 아파트, 연립주택, 산업용 등 우량 수요처는 대부분 공급됐다. 하지만 수요 밀집도가 낮은 단독주택 지역은 높은 수요가 시설분담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도시가스 전환을 망설이고 있는 주택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진주시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단독주택지역 주민의 도시가스 설치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2019년에 최초로 지원예산 4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5억원을 투입해 옥봉·봉래·상봉·망경지역 주택 1천180채의 설치부담금을 지원했다. 수요가 시설분담금이 높아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단독주택지역은 많은 실정이지만 지리적 여건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부터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동시에 모든 주민에게 지원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에 시 관계자는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미공급 지역 대부분이 공사 여건이 힘들고 막대한 배관 투자에 비해 공급 효과는 미미한 지역만 남아 있어 공급망 확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도시가스사와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부산시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에 16개 구·군 가운데 최대 시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상향식 일자리 사업으로 시와 구·군, 지역주민, 지역기업이 협력해 일자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16개 구·군이 참여한 결과 총 10개 사업이 확정됐으며 금정구는 2개 사업이 선정돼 16개 구·군 중 최다 선정, 최대 시비를 확보했다. 구는 선정된 '금사공단 글로컬 마케터 양성 프로젝트'와 '부산시사회적경제조직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구비를 포함한 1억4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 120명에게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등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사공단 글로컬 마케터 양성 프로젝트'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창업교육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침체한 금사공단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에 특화된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글로컬 마케터·Glocal Marketer)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사회적경제 조직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분야별 직무 수행 능력 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