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1년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1차 3월 지원액 100억원, 2차 7월 100억원 지원을 합쳐 총 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남구 지역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대출 한도는 5천만원 이내 상환조건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이며, 남구에서는 대출이자 중 2% 이내 이자 차액을 2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3월 23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서류제출 및 상담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남울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본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2년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예비사업 기간 동안 실증지역인 부산 동구에서 관련 기관, 기업들과 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민들과 함께 서비스를 실증해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사회가 대전환하는 가운데 소외되는 계층·지역이 없도록 포용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질적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의 도움이 필요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발굴, 추진했으며 비교통약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본사업에서는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을 확대하고 부산시 전역에 배리어프리 스테이션과 승차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장애인에게 안전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참돔, 가리비 등 활수산물이 많이 수입됨에 따라 도내 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및 공정 거래 유도를 위해 수입 활어 등 원산지 표시 위반 사항을 핀셋 방식으로 강력히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단속 품목은 참돔, 가리비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수입수산물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한다. 지난해 10월 1일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 업무가 관세청에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를 활용해 대상업소를 사전에 선별해 합동 단속함으로써 지도·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해 고시하는 수산물을 수입하는 경우와 그 수산물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를 신고하지 않을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종하 도 해양항만과장은 "수입수산물의 원산지표시는 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 15∼17일 3일간 의령읍 일대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중심으로 민관합동 점검 및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의령군청, 의령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1388청소년지원단 및 청소년지도위원 등 17여 명이 4개 반으로 구성, 관내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담배·주류 판매금지, 술·담배 유해 표시 문구 부착 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 청소년 안전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보호 및 유해환경 정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의령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중소기업의 기술 신뢰도 향상과 우수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인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진주에 본사를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구매판로인증 16종, 기술인증 6종 부문에 대해 올해 인증을 취득한 기업의 인증 수수료를 업체당 1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inju.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진주시청 기업통상과(☎055-749-8132)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군이 양액재배와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재배한 들깻잎 84㎏을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K-Food 붐을 타고 일본 현지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도매가는 2㎏ 한 상자에 5천500엔(한화 약 5만7천원)으로 좋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해부터 들깻잎을 신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100% 무기 상토 활용, 양액재배 및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상품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수출컨설팅팀과 함께 수출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산청에서 재배한 들깻잎은 일반적인 들깻잎에 비해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향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군은 판매단가가 밀양, 금산 등 주산지에 비해 저렴했으나 이번 수출을 계기로 10∼20%의 판매단가도 인상돼 재배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들깻잎이 일본 수출기준에 따라 철저한 재배 및 농약 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재배 농가를 확대해 산청의 신소득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산청지점(지점장 윤영근)은 18일 산청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남은행 산청지점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산청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영근 지점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정진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산청의 미래를 밝히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산청지점은 장학사업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행사 등 나눔 실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천시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오는 5월 총괄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개장은 7월 초순 정도 예상된다. 이로 인해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른 사천바다케이블카와의 연계사업으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는 실안동 산 170-2번지 일원 39.4㏊의 편백림에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을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을 조성 중이다. 이 자연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3동 6실), 숲속의 집(16동 16실) 등 숙박시설과 방문자센터, 야영센터, 관리동, 주차장 등 편익 시설이 설치된다. 아울러 숲놀이터, 계류 탁족장, 숲야영장 등 체험시설 설치로 심신을 휴양하며 산림에 대한 조망과 함께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편백림 내 숲속체험 및 산책로, 평상, 의자 설치를 최소화해 편백림을 최대한 보존하고 야자매트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바다케이블카,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시·군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서민층 가구에 설치돼 있는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등을 교체하는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의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1998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4만6천528가구의 전기시설을 안전 점검하고 시설개선을 해 전기화재 예방과 에너지복지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을 확대해 소규모 복지시설인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자가소유주택 외에 전·월세가구 및 임대주택거주자까지도 포함했으며 2천27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시설 개선과 함께 누전차단기 동작 여부 확인, 침수 등 재난 발생 시 분전함 개폐기 사전 차단 등의 전기 안전 요령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부터 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만큼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도 "많은 도민이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고병원성 AI로 인해 지난 1월 29일부터 출입 통제된 우포늪을 17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 요령'에 따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야생조류 분변과 사람과의 빈번한 접촉이 예상되는 우포늪을 전면 통제를 실시했다. 창녕군에서는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로 설정된 방역대에 대해 임상검사 및 항원·항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예찰 지역(발생지점 반경 10㎞) 내 가금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명령을 지난 16일 해제함에 따라 철새서식지인 우포늪의 출입 통제도 해제한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에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지난 1월 29일부터 우포따오기와 철새서식지인 우포늪을 통제했다"며 "우포늪 통제를 전면 해제해 봄맞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우포늪 정비단 등 총 9명이 매일 자체 순찰조를 편성해 우포늪 주변 철새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