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의 자금난 부족을 해소하고 기업 초기의 자력 성장을 돕기 위해 '창업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진주에 본사 또는 주사무소를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창업 7년 이내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자금의 융자 담보를 위한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남신용보증재단 등)의 신용보증 수수료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200만원, 기업당 1년에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진주시는 지난해 21개 업체에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창업 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진주시는 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과 경상국립대 등 관내 4개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6개월 미만 창업 기업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진주시청 기업통상과(☎05
의령군 의령읍(읍장 이홍열)에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동리 나대지(243㎡)에 '의령읍 공용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령읍은 주차 문제 등으로 주택가 주변 주차장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나대지 땅을 적극 활용한 셈이다. 이에 의령읍과 토지 소유주간 협약을 맺어 소유주에게는 1년 이상 사용조건으로 재산세 면제 혜택을 주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부족한 주차난의 해결과 동시에 읍은 주차장 조성에 드는 막대한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홍열 읍장은 "장기간 방치된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재탄생시켜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차 문제로 인한 이웃 간 갈등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읍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나대지 공용 주차장 조성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읍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 내 약 10㏊의 면적에 생육하고 있는 묵은 억새 제거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업은 억새의 생육을 개선하고 묵은 억새의 퇴적으로 인한 부영양화를 막기 위해 매년 겨울철마다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억새 제거 작업을 통해 억새 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억새 사이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에도 나선다. 특히 베어진 억새 약 3t을 관내 축산농가 바닥 깔개, 사료용 등으로 제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지역 농가의 예산 절감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 내 억새군락지는 사계절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라며 "묵은 억새를 제거해 생육 촉진과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억새 재활용 방안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하반기 신속 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정구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2020년 예산 신속 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특히 구는 경기파급 효과가 크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을 중점 관리했다. 그 결과 2020년 말 신속 집행 대상액의 85%인 5천740억 원을 집행했으며 소비·투자 부문 집행도 당초 목표보다 126% 초과 달성하는 등 얼어붙은 지역 살림에 힘을 보탰다. 금정구는 올해도 재정 신속 집행 보고회를 열고 소비·투자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신속 집행 추진단'의 사업 상시 관리를 통해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시기에 침체한 경제 회복과 공공부문의 경제성장 기여를 위해 올해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천시가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천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보험료의 최대 87%(영세농업인인 경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대상은 만 15세에서 87세(일부 상품은 84세) 사이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며, 기존 가입자는 가입농협에서 매년 갱신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상품은 기본일반형 보험부터 상해·질병 치료급여금 부담보형 등 8종이며, 장제비 지원 특약, 재해 사망 특약 등의 특약 상품은 보조금의 지원은 없으나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가입은 지역농협의 조합원인 경우 조합농협에서, 비조합원인 경우 관할 농협에서 연중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보장 기간은 1년이다. 이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영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신체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 등의 재해를 보상하는 보험사업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영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국제관광 도시 부산의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인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해양, 하천과 접한 부산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로 수륙양용투어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신)부산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및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수익성 등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현재 법적으로 운항 가능한 수영강 노선에 대해 우선 도입 운행하고 항해구역 확대 규제 개선 후에는 노선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수영강 노선은 수영강을 수상 구간으로 해 육상 구간인 광안대교와 광안해변로, 수영교 등을 운행하는 노선이며 공모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관련 인허가(면허, 신고 등 포함) 처분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오는 3월 26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3월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참가 자격,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며 4월 말에 교통, 관광, 선박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6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홍수기 사전 대비를 위해 국가하천 시설물 등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국가하천 1곳과 지방하천 51곳 등 모두 52곳의 하천에 설치된 제방, 수문, 호안 등의 시설이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부산국토청,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제방·호안의 유지상황, 수문의 정상적인 개폐, 구조물 아래 하천 바닥이 물살에 패이는 현상 등을 순찰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유수 소통에 영향을 주는 지장물과 불법 점용 시설물도 이번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시급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우기 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 중장기대책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연내 조치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매년 여름이면 강력한 태풍의 내습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비로 수해 없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점검대상은 다솔사, 사천읍 등 관내에 위치한 17개의 경남도 지정 문화재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 시설의 석축 등의 갈라짐, 붕괴 여부와 성곽의 지대석, 면석 등의 훼손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피해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경남도와 협의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문화재 방재에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문화재 봄철 산불 예방도 포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6일부터 외국인 주민 생활 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통해 6개 다국어(한·영·중·베·인니·러)로 번역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난방역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외국인 주민 대상 코로나19 방역 대응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부산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www.bfic.kr)에 코로나19 방역 수칙, 확진자 동선 등을 6개 언어(한·영·중·베·인니·러)로 제공해왔다. 또한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부산국제교류재단글로벌센터,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커뮤니티를 활용해 법무부 불법체류자 통보 의무 면제 및 방역 수칙, 선별진료소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다국어로 번역·전파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는 재난 안전 정보제공 앱(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2018년부터 긴급재난 문자를 영어, 중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내국인과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역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다국어 재난 안전 문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의령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유형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가 발견될 시 관련법에 따라 불법판매·환전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부정 유통 행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상품권 통합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권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고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