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021년 경남도 세무 행정 종합평가(2020년 실적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기관 표창과 상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도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납세자 구제제도 및 편의 시책과 코로나19 대응 제도개선(세제지원) 등 각 지표를 바탕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산청군은 이번 평가에서 선진 세정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체납관리시스템 도입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차량 통합번호판 영치 추진 ▲보조금 지급 제한 조례 시행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공평과세와 지방재원 확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주민은 물론 귀농 귀촌인에게도 양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 세무사 제도를 적극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한시적으로 재산세를 감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세무서에서만 가능했던 각종 지방세·국세 관련 업무를 군청에서 원스톱으로 해
제24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오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태진)는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사전행사로 엑스포 홍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이전 대면 방식의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해 관광객의 밀집을 지양하고 체험 프로그램의 최소화 및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축제가 취소돼 차 생산 농가에 큰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온라인 커머스 행사를 통해 하동 야생차의 판로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도 종전 하동야생차박물관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하동의 자연과 각 다원으로 확대하고 축제 기간도 늘려 소규모 관광객이 오랜 기간 동안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강태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비해 군민의 역할을 짚어볼 좋은 기회"라며 "비대면 축제를 처음 진행하는 만큼 기획에 전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26일까지 총 586명의 군민 및 소비자들이 참여한 '남해마늘 명품 브랜드화 방안 설문조사'를 마무리하고 '남해마늘 브랜드 및 디자인'을 오는 31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발표 이후에는 남해마늘 홍보를 위해 온라인은 물론이고 TV, 라디오, 옥외광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촉 행사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류기문 농업기술과장은 "소비자 및 군민들이 참여한 설문조사 의견을 수렴해 남해마늘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 개발에 착수하고 올해 마늘과 마늘종이 수확되는 시기인 5월 이전에 최종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도 마늘 품질이 가장 중요하므로 현시기에 많이 나타나는 토양 전염성 병해충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계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틈새 방문 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6월부터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는 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입원 아동 보호사가 병원에 입원한 아동에게 식사·투약 돕기, 정서적 돌봄 지원(책 읽어주기, 놀이 지원) 등 아동의 나이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남구, 영도구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먼저 추진되며 향후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구, 영도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소재 병원에 입원(또는 예정)한 만 3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3천 원이나 소득 기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아 이용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시간당 1천300원∼6천500원이다. 이용신청은 6월부터 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고 등급판정을 받은 후 수행기관인 부산시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 하면 된다. 이후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적합한 입원 아동 보호사를 연
사천시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1년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5억7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5㏊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4월 초까지 편백, 상수리, 황칠나무 등 총 8억9천 본을 심을 예정이다. 시유림과 사유림에 조성하는 이번 사업의 종류는 경제림조성 13㏊, 큰나무 공익조림 5㏊, 산림재해 방지조림 20㏊, 미세먼지저감조림 10㏊ 등이다. 사천시에서는 조기 발주 및 묘목 활착률 제고를 위해 연중 조림대상지를 수시로 신청받아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저감 조림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에 나무 심기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증진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공단지 주변에 대묘 편백을 심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게 목표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미래세대에게 경제적 자원이 됨은 물론 장래의 소중한 공익적·환경적 자원이 된다"며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2021년 상반기 하동지역 초·중·고·대학생 192명에게 특별장학금 등 7개 부문에 1억7천24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문별 장학금은 특별장학금으로 고등학생 45명에 6천650만원, 학업성적우수장학금으로 중·고·대학생 83명에 6천270만원, 자립장학금으로 중·고·대학생 36명에 1천880만원, 등록금 지원장학금으로 2명에 712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수능성적우수장학금으로 2명에 1천만원, 충의공정기룡장군 충효 장학금으로 초등학생 15명에 150만원, 정성일리더십장학금으로 중학생 9명에 36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학업성적우수 대학생은 당초 30명 선발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부모의 학비 부담 해소와 학생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지난 제82차 정기이사회 시 윤상기 군수의 제안으로 20명을 추가 선발해 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이번 장학금 지급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의 선물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수능성적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하동고 김민우 학생은 "올해 신설된 장학금의 첫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실시하는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4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11월 이전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는 농가로서 인증서 사본을 지참해 해당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필지별로 무농약 인증은 3회, 유기 인증을 받는 경우 추가로 2회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유기농 인증을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의 50%를 기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단가는 유기농 인증의 경우 ㏊당 논 70만원, 과수 140만원, 채소·특작 130만원이며, 무농약 인증은 ㏊당 논 50만 원, 과수 120만원, 채소·특작 110만원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정농산물 소비 욕구 증대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증가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친환경농업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과 품목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외국인 고용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활동하는 건설 현장은 노동집약적 성격을 띠는 탓에 감염자 발생 시 가파른 확산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부산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고용된 건설 현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산지역 내 대규모 공공 및 민간공사장 19곳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대상은 건설사업장 내·외국인 근로자 1천28명이며 이번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는 대규모 인원 이동을 줄이고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사 현장 안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 충남 등 다른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하고 계속해서 방역실태를 점검해 우리 시 방역체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봄철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불법행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과 읍·면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해 산나물·산약초 채취목적의 모집 산행, 임산물 불법 채취 및 무단 입산 행위, 소나무 무단 반출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산림청과 경남도청에서도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입산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에서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의령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행위 단속·홍보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건전한 산행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최근 불거진 관내 돼지국밥집 '깍두기 재사용'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의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한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 기간에 발생한 이번 사건이 시민들에게 식품위생에 대한 불신감과 충격을 주었고, 그 여파가 지역 외식문화에 큰 타격을 끼칠 수 있음에 따른 조치이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11∼17일까지를 집중단속 기간으로 두고 6개 조 18명의 단속반을 운영하며, 야간수사도 병행한다. 또한 종사자들의 내부고발 제보도 받아 수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대상은 돼지국밥집을 포함해 반찬류가 제공되는 모든 업체이며, 위생 불량 업체도 중점수사 대상이다. 이번 수사에 적발된 위반업체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업체명 공개와 함께 15일간 영업정지에 처하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 기획수사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식품위생안전 정착을 위해 더욱 강력히 진행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아가는 건전한 외식문화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