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시·군별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작년 최우수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각 시·군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세무조사 실적, 납세 편의 시책추진 등 8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우수 기관에 선정된 창녕군은 도내 최초 고령의 납세자를 위한 실버고지서 제작을 통합 납세 편의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영세자영업자 등 납세자를 위한 적극적인 세제지원 및 군부 최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의 설치에 이어 내실 있는 운영 등의 특수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군은 체계적인 세수 분석, 고액체납자 담당 지정 관리, 마을 세무사 제도 운용 등 선진 세무 행정을 추진한 점도 우수기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해 지방세정 선진화에 적극적으로 노
사천시가 관내에서 살면서 여행과 휴식,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로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사업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6월, 9월 등 모두 3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인데, 14팀을 선정하는 1차 모집은 3월 10일부터 19일까지이다. 2차·3차 모집은 코로나19 추이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켜보면서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사천시 이외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사천시 여행에 대한 의지가 크고 개인 SNS, 유튜버 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가 가능해야 한다. 시는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SNS 활동) 등을 감안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1일 5만 원 이내의 숙박비, 1인당 5∼8만 원 이내의 체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는 최소 5일에서 최대 30일 기간 내 체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이나 가족 단위 등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춰 사천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자연환경적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섬 여행, 도보 여행, 버스킹 여행, 농촌체험 여행 등 장르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자연을 벗
함안군은 오는 3월 말까지 읍·면,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와 협조해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저류지 및 소류지 183개소, 농업용 관정 872개소, 양수 장비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나온 문제점을 파악해 즉시 보수가 가능한 시설에 대해서는 영농기 이전에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향후 영농기 이전 강수 전망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농업용수 확보 전망은 다소 밝은 편이며 금번 일제 점검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읍내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이 준공을 3개월여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하동군은 군민의 여가활동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5월 하동읍 저지대 침수지역 개선을 위해 완료된 하동읍 우수저류지 상부에 주변과 어우러진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에 들어가,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다목적광장은 옛 읍민관 자리 총면적 2천696㎡ 부지에 상부 시설로는 317㎡의 우드정글짐과 바닥분수를 포함한 인공개울, 대나무정원, 야간경관조명 등으로 조성된다. 우드 정글짐은 가로·세로·높이 각 400㎜ 크기의 목조입방체 적층으로, 주변 유흥시설로의 시선을 차단하고 광장에 통일감을 형성하면서 1천970관 2층 테라스까지 연결됨에 따라 인근 시설물과 조화를 이루는 이동 동선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야간경관조명을 활용해 주야간을 아우르는 벽, 통로, 휴식처, 차양, 계단, 목재,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의 조합체로, 다목적광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경계가 없는 바닥분수는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물놀이 장소로 활용되고, 대나무정원과 함께 조성된 인공개울은 방문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정 하동의 대나무를
경남 하동군은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 입구에 설치된 하모니파크 안에 그동안 하동군을 방문한 유명인 37명의 핸드프린팅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2014년부터 하동군을 방문한 국내외 유명인사, 향우, 배우, 문화예술인, 홍보대사, 명예 군민들이 한 핸드프린팅으로, 캐나다 짐 패티슨그룹 회장,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미국 현대미술가 에릭 사마크 등 5명의 해외 유명인사가 포함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 국무총리인 김석수·정홍원·이낙연, 하동군 홍보대사인 조영남·데니안·류승수·변우민, 배우 서이숙·주원·김상중, 문화예술인 홍사종·김병종·정호승·공지영, 하동 향우 및 정무직 공무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스터트롯 출신 하동 홍보대사 정동원 군과 미스트롯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다현 양의 핸드프린팅도 설치돼 있다. 이들 핸드프린팅이 설치된 하모니파크는 지난해 7월 준공해 '하늘과 물, 사람이 하나로'라는 메시지로 144개 물줄기에서 첨단 멀티미디어 기법으로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하동 송림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하동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에 하동을 찾은 유명인의 핸드프린팅을 제작·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
경남 산청군은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관내·관외 모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또 산청군 소재 학교로 처음 전입하는 1학년 학생도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지원금액은 30만 원이다. 지원신청은 군 관내 학교 신입생·1학년 전입생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 일괄 신청·접수한다. 그 외 학생들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지원 대상 검토와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신청계좌로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400명의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소독제 10만 개 나눔 소식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금정구민 서현진(39·여) 씨 가족이 지난 8일 3천3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2만 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품을 관내 33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 씨 가족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등·하교 시 손소독제를 휴대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1억3천2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8만 개를 지난달 부산아동복지협회에도 기탁했다. 서현진 씨는 "첫째 자녀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셋째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계기로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기부를 결심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서 씨 자녀의 할아버지도 지역 복지시설에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부하고 있어 서 씨 가족은 금정구 대표 기부 명문가와 다름없다"며 3대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존경과 고마움을 표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부산관광협회 및 4개 구(영도구, 부산진구, 북구, 수영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 시내 권역별로 공유 사무공간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업계의 고충을 적극 수용해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광역시관광협회 공모를 통해 총 80개 여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 대해서는 사업장 주소지 변경등록과 해당 시설을 최대 6개월 동안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임차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부산관광119위기대응센터(3월 2일 개소)' 위기 극복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유사무실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폐업 위기에 처한 여행사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공유사무실과 위기대응센터 운영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를 통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9일부터 오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섬진강변에 대나무 숲길이 조성돼 군민은 물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섬진강 하구의 하동읍 목도리 목도공원과 고전면 신월리 신월습지 사이에 있는 신월리 대나무밭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나무 숲길 조성사업에 들어가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2억2천600만 원이 투입된 섬진강 대나무 숲길은 총연장 2.5㎞로, 대나무로 경계목을 설치해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했으며 산책로와 주변에 모래를 포설해 보행 매트 및 대나무 의자 등을 설치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대나무 숲길은 길이 1.7㎞의 목도공원과 길이 1.5㎞의 신월습지 중간에 위치해 총연장 5.7㎞의 섬진강변 탐방로로 연결됐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의 대나무 숲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죽림욕장으로 활용돼 목도공원·신월습지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실제 죽림욕장의 경우 공기 1㏄당 음이온 1천200∼1천700개가 분포해 인체의 세포 활성화와 면역성 증진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h당 1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0.37t의 산소를 발생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첫 사업인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학부모 단체를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다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자치구 등이 지정한 지역을 뜻한다. 지난 1월 다행복교육지구로 지정된 금정구는 마을과 함께하는 지역교육생태계 기반조성을 목표로 마을이 곧 배움터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을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계획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은 학부모 동아리에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해 학부모들이 직접 마을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동아리는 학교 밖 배움터를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 교육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신청 대상은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금정구 소재 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5인 이상의 학부모 단체이며 금정구청 평생교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051-519-4191)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내달 심사 결과를 금정다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https://www.geumjeong.go.kr/happyedu)에 게시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