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수출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체와 농·특산물 생산 농가를 지속해서 지원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상설 수출상담회장을 개설했다. 하동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층에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장을 개설하고, 지난달 26일 하동-미국 LA와 첫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장은 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1대 1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5개 부스에 화상 캠 등의 장비를 갖췄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부스별로 거리를 두고 칸막이가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군이 그동안 자체적으로 확보한 해외 바이어 인력풀은 물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경남도와 연계한 바이어 등을 활용해 매월 1회 이상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26일 경남도 LA통상사무소(소장 서용석)와 공동으로 제1회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가공김 등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슬로푸드농업회사법인 등 관내 9개 업체와 서용석 소장이 섭외한 현지 바이어 6명이 총 21회에 걸쳐 1대 1 상담을 벌였다. 상담 결과 자연향기가 Khee Trading과 가공김 10
울산시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정원문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도심 속 테마정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성남동 원도심 일원, 북구 화봉동 송정나들목 공한지 등 2곳이다.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동네 자투리땅, 유휴부지 등을 생활권 녹색공간의 다양한 형태로 리뉴얼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시범모델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가 정원이라는 공간적 벽을 넘어 일상생활 공간을 새로운 힐링 및 문화공간으로 창출해 자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테마정원은 삭막한 도심 속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형 정원과 담벼락 녹화 및 꽃걸이대 설치를 통한 쉼터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테마정원이 조성되면 시민정원사, 큰애기 정원사, 우리마을 가드너, 마을단체 등과 함께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2021년 현재 민간정원 3개, 공동체 정원 1개가 지정됐으며 실습정원 10개, 생활밀착형 정원 2개 소가 조성 완료 또는 조성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휴식과 치유, 소통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남해군은 청년의 사회참여 역량강화와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사업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리빙랩은 청년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청년이 주도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해 해결책까지 설계해 직접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회혁신 기법이다. 공모대상은 남해군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만 19∼45세) 개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체는 관내 비영리 법인·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단체이거나 등록이 가능한 단체로 총 15개 사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개인(2인 팀)은 최대 300만 원 3인 이상 팀일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기후 위기 대응 분야(그린뉴딜), 2022 남해 방문의 해 관련 프로젝트, 청년 관련, 지역현안, 관광 활성화, 일자리 등 분야 구분 없이 지역문제 개선을 위한 참신한 과제이면 프로젝트 사업으로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기본법 발표와 경남형 뉴딜 3대 추진 방향에 맞춰 기후 위기 대응 분야(그린뉴딜) 추진 프로젝트(주민 인식 개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을 민간부문으로 확산한다고 2일 밝혔다. 선결제 방식은 단골 가게를 돕기 위해 시민이 평소 이용하는 인근의 식당, 카페, 운동시설, 학원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민간 부문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부산시는 참여 확산을 위해서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해 2개월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대형매장, 백화점 및 온라인 매체를 제외한 시내 모든 업소에서 5만 원 이상 선결제를 하고, 영수증과 인증자료 등을 시 홈페이지에 인증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1주일 단위로 9회차에 거쳐 추첨해 총 468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5만 원 63명, 3만 원 90명, 1만 원 315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부산시는 지난 2월 4일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산하 공공기관과 상공회의소, 지역 금융기관 대표 등이 모여 선결제 동참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설 연휴 이전 시와 구·군에서 업무추진비 1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기회를 주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대학입학 장학생'을 모집·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총 5억 원 규모로 1인당 200만 원씩 250명의 학생에게 지급된다. 이번 장학금은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 원의 이자와 NH농협은행에서 기탁한 장학금 3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도내 고교졸업생으로 보호자가 공고일 현재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은 수능 3과목(국, 영, 수) 중 2개 과목 평균이 3등급 이내이거나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이 4과목(국, 영, 수, 사/과) 중 3개 과목 평균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소득 심사 기준은 도내 서민자녀·저소득층으로 지난해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여민동락카드) 지원 학생 또는 법정 저소득층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학 입학생 장학금은 학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학기 초에 지급해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돕고자 하는 것으로 다른 장학금과 달리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되며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장학금은 3월 8일부터 26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신청 및 선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은 3월 2일부터 일상생활에서 이동과 정보 접근에 불편한 장애인·임산부 등에 대한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연결·해결하는 알프스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알프스 콜센터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임산부가 ▲복지서비스 정보를 알고 싶을 때 ▲필요한 지원을 받고 싶을 때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비스가 필요할 때 전화(055-880-2210) 한 통으로 불편을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프스 콜센터는 군청 민원과에서 추진 중인 거동 불편 군민을 위해 민원서류를 자택으로 배달하는 사업인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과 주민행복과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보건소의 방문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콜센터가 이동에 불편이 있는 군민들을 위해 문제해결의 작은 도움처가 되고, 모두가 행복하고 감동이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서민자녀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학생 1인당 연간 10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내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4인 가구 기준 341만 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이다. 사업 신청은 도내 주소를 둔 보호자(친권자 및 후견인, 그 밖에 학생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에 한함)가 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경상남도 교육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카드를 발급받아 올해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학습교재를 사거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경상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이트(https://gnedu.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용 중 불편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자녀들에게 교육비 지원이 학업을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19일까지 2021년도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 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군에서 지정한 업체이다.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이 대상이고, 군은 현재 31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운영 중이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권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를 신규 착한가격업소로 확대 지정·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합천군은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공공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현장을 실사하고 적격 여부를 평가해 오는 3월 말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최종 선정되면, 인증서 표찰 부착, 종량제 봉투, 상하수도 요금 감면, 환경개선사업, 행정안전부·경남도·합천군 홈페이지 연중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합천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사본, 업소사진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봄 신학기 학교 및 유치원 등의 개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 안전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관련 시설 총 54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공급·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급식 시설, 식기류, 식재료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식품, 학교 다빈도 제공 식품(완제품), 김치류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요령 등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발생 대비 생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사항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위해 위생점검은 물론 코로나 방역수칙 점검도 추진할 것"이라며 철저한 지도 점검을 통해 학생들과 학
울산시는 26일 오전 11시 달동문화공원에서'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건립했다. 이날 준공식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경림 광복회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남구 달동문화공원 내 부지 800㎡에 총사업비 25억8천400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기념탑과 청동 벽부조, 국가유공자 102명의 명부석, 광장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울산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사람 '인(人)'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전면 하단부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울산 선조들의 역사 속 항일 독립운동의 장면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기념탑 둘레에는 고헌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선생 등 서훈을 받은 울산 출신 항일 독립유공가 102명의 이름을 새겼다. 또한, 기념탑 후면에는 울산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해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했다. 울산시는 기념탑 건립에 따라 오는 제102주년 3·1절부터는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