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2일 군청 군정 회의실에서 장기 요양기관 지정요건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는 '창녕군 장기 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장기 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는 김종호 위원장 등 노인 분야에 전문 지식이 있는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 서비스의 품질 및 지속성을 향상하기 위한 위원회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철저한 방역 하에 개최됐으며 위원장을 비롯한 총 5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 기관 지정 신청 2건에 관련해 지정 신청자의 사업계획, 급여제공 이력, 행정처분 등 3개 항목과 14개 세부 평가 기준으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하여 심의·의결했다. 김종호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창녕군 장기요양 기관 지정 심사에 위원 모두가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심사로 창녕군 장기요양 기관의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19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남극경로당에서 '모범경로당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지역 내 7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원 관리 실태, 보조금 집행, 자치활동 등 6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남극경로당 및 학수경로당을 '모범경로당'으로 선정했다. 회원 간 상호화합과 원활한 경로당 운영관리로 타 경로당에 본보기가 되도록 하고 그 효과를 지역 내 모든 경로당으로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에서 1차 평가 후 추천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區에서 현장 확인 및 서류평가 등 2단계 평가 후 최종 선정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절대 방심하지 마시라는 당부의 말씀과 함께 어르신들이 더 편하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범경로당'에는 모범경로당 선정서 수여, 현판 부착, 경로당 운영보조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진주시는 로데오거리 상점가가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시장 1특화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도내 5개 시장이 선정된 가운데 진주시는 로데오거리상점가가 선정돼 도비 5천만 원(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진주시는 '보행자 친화 환경 조성'과 '도심 캠핑 콘텐츠 기반의 특화상점가'를 주요 테마로 해 기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중심의 거리 환경과 콘텐츠가 부족했던 만큼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보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거리환경 디자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혹서기인 7∼8월에는 거리에 차양 시설이나 공간이 없어 방문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타프와 같은 특색있는 차양 시설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불편함을 덜고 동시에 거리 디자인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웃도어 콘텐츠를 상권에 접목해 주말 가족 도시캠핑, 우드카빙 클래스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해 다양한 고객들을 로데오거리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단순히 시설 정비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마이무(MY
하동군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학일(전입생은 전학일) 현재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며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내달 2∼31일을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지역 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하동군 외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주민등록 읍·면사무소에서 내달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집중신청 기간에 신청한 학생은 오는 5월 중 신청 계좌로 교복구입비를 지급받게 된다. 군은 이밖에 학교 급식비 및 대학 입학금 지원 사업 등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며,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복지 제공을 위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코로나19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집합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재배 농가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현장 지도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돼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일률적으로 허용기준을 0.01㎎/㎏으로 적용하는 제도로, 밀양시도 여기에 맞춰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생산해 도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수확시기가 도래한 시설채소 비닐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PLS 기준 준수, 농약 안전 사용 방법 등 현장 지도를 하면서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어려운 점을 파악해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도내 최초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가 완료되면 잔류농약 320가지 성분 분석 시범서비스를 7월부터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천성우 축산기술과장은 "우리 시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이미지가 농산물 판매 확대로 이어져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에서는 귀농하고 싶은 분위기 조성과 인구 유입을 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안정적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2021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참여 대상은 공고일인 2월 19일 기준 창녕군에 거주하는 만 19∼39세,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 세대주인 청년이다.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40명에게 최대 15만 원 월세를 10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가구원이 주택을 소유하거나 직계존속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기초수급자, 정부 및 지자체 청년 주거지원 사업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월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타지역으로 전출 가거나 주택 구매 등 월세 지원의 제외 사유가 발생한 경우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월세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창녕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다운로드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가서 방문 접수하거나 창녕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청년정책팀(☎055-530-1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
진주시는 올해 청원경찰 7명과 공무직 근로자 25명을 공개 경쟁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대상은 청사 시설 방호 및 경비 등을 담당하는 청원경찰과 체육 시설물 관리, 조리원, 의료급여관리사, 아동보호 전담 요원 등 15개 직종인 공무직 근로자이다. 올해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부서를 기존 사업 부서에서 관리부서인 행정과로 이관해 추진하고, 필기시험을 새롭게 도입한다. 필기시험은 공통과목인 '지역사회의 이해'를 포함해 청원경찰 분야는 '민간경비론', 공무직 근로자 분야는 '한국사' 등 각 두 과목으로, '지역사회 이해' 과목은 우리 시 지역 현황 및 문화 등에 대한 일반상식을 출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시험(서류전형, 필기시험, 체력시험(청원경찰 해당))점수를 합산해 2배수로 선발된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시험(면접)을 실시한 후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결정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4월 3일, 체력시험은 4월 10일, 면접시험은 공무직 근로자 4월 15일, 청원경찰 4월 20일로 각각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으로 결정해 5월경 해당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의 바다낚시에 대한 장점을 살려 변화하는 낚시 문화에 맞게 여성, 어린이도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바다낚시를 집중 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은 부산 등 주변에 대도시가 많고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 낚시 포인트와 낚시기반을 다수 보유하고 다양한 사계절 어종이 서식하는 등 바다낚시에 여러 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경남도는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과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우수 낚시터 모델 1개소를 발굴하고 향후 지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을 준비 중이다. 또한 어류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이용한 가족 친화형 낚시터 2개소를 조성해 직접 생산한 양식어류 소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선상낚시의 안전성 확보와 쾌적한 낚시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명품낚시어선'을 지정해 타시도와 차별화한다. 도내 낚시어선 1천202척 중 5%인 60여 척 정도를 시범 지정하고 매년 5% 정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 어선의 편의시설 교체와 현대화를 위해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도 신청할 계획이다. 바다낚시 산업 메카로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여성 낚시대회, 어린이 동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창녕박물관은 전국 242곳 공립박물관·미술관 기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PPT 발표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창녕박물관은 가야고분에서 확인된 순장 소녀 송현이를 캐릭터로 한 '스마트 체험형 전시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는 비대면·비접촉 중심 웹 기반 AR 전시 안내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유물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음성서비스와 AR 콘텐츠를 접목해 손쉽게 박물관을 방문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박물관의 스마트 전시 안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비대면·비접촉 시대를 대비하고 동시에 관람객 방문을 유도해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동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마음을 달래고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안방에서 즐기는 2월 언택트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2월 문화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군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삶의 활력 충전을 위해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먼저 19일 오후 7시 르엘 오페라단의 '댄싱 위드 더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7시 경상오페라단의 '신데렐라', 마지막으로 26일 오후 3시 꼬니니꼬 체임버 앙상블의 '뮤지컬과 영화, 클래식을 만나다'가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대면 문화공연이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언택트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한 문화예술 미디어 공연으로, 실시간 생중계 공연이 끝난 뒤에도 다시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게시된다. 최대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힐링 공연으로 군민 여러분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