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의 설 연휴 4일간 영락공원, 추모공원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담, 봉안묘)을 전면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약 20만 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명절 기간 약 29만 명의 추모객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대신 1월 30일부터 2월 21일까지의 기간 중 설 연휴, 평일을 제외한 주말 6일간 '1일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일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 인원은 ▲영락공원 1천300명 ▲추모공원 2천880명으로 제한되며,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된다. 또한, 제수 음식 반입 및 실내 음식물 섭취도 엄격히 금지된다. 사전 예약접수는 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 부산영락공원 홈페이지(http://yeongnakpark.bisco.or.kr) 및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http://memorialpark.bisco.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울산 남구(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주민의 보행권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화물차 밤샘 주차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차고지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인정하는 시설 및 장소가 아닌 장소에서 0시에서 4시 사이 차고지 외 1시간 이상 밤샘 주차한 영업용 화물(여객) 자동차에 대해 운행정지 5일 또는 20만 원 이하의 과징금 처분을 한다. 남구에서는 22시부터 24시까지 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계도 주민참여단을 배치해 계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해 계도와 구청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밤샘 주차 단속으로 차량 및 주민 통행 불편 최소화, 수송의 안전 및 화물운송 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울산남구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5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 전국 10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는 거창군이, 민간단체 부분에서는 거창군의용소방대가 최우수로 선정됨으로써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남도가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경남도 소속 공무원 1명, 거창군 소속 공무원 1명과 거창군의용소방대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의 ▲물놀이 관리지역 운영실태 및 물놀이 인명피해 경감 실적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 요원 확보 실적 ▲코로나19 대응 예방 실적 ▲단체장 참여 및 대국민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단체를 결정했다. 경남도는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5월 내수면 물놀이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6월에는 이른 무더위에 대응해 안전관리 요원을 조기에 배치했다. 또한 '물놀이 지역 전담 관리제'를 통해 주말 연휴 불시 점검, 비상근무반 운영,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추진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구명부이를 로켓총으로 발사해 멀리 떨어진 수면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에 7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년에는 코로나19 및 기상 여건이 유리하게 형성돼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하고 대기질이 개선됐으나 언제든지 악화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상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 추진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 대응 이행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수송 분야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난해보다 280% 늘어난 38억 원을 투입해 241대를 보급하고,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8개소를 신설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전년도 예산 대비 33% 증가한 12억 원으로 750대의 사업량을 확보했으며, 특히 노후한 농어촌버스 2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비도 지원한다. 더불어 사업장 집중 감시와 지원을 병행한 산업 분야에는 미세먼지 3대 핵심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3월 말까지)에는 단속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불법과 과다 배출 사업장을 중점 관리하고
경남 산청군은 생초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노후교량 고읍교 재가설사업에 국비 등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착공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고읍교는 지난 1988년 완공된 생초면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나들목의 교량이다. 설치된 지 30년이 넘어 통과 하중이 낮고 협소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해 왔다. 현재 고읍교는 폭 7.0m, 2차로로 설치돼 운영 중이다. 설치 당시부터 2등급 교량으로 가설돼 통과 하중이 32t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생초면 소재지로부터 국도 3호선 생초교차로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생초IC로의 대형화물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고속도로와 국도가 연결되면서 대형차량의 통행이 늘어나 지역주민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산청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는 2023년 말께 완료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80억 원(국비 75억2천만 원, 지방비 4억8천만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읍교 재가설 사업은 꽃잔디 축제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생초국제조각공원과 연계해 추진된다. 군은 고읍교의 도로 폭을 기존 7m에서 12
울산 북구는 천곡동 달천2교차로 주변 한마음선원 일대가 천곡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본격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천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동주택 2천77세대, 단독주택 577세대, 준주거 34세대로 구성되며 총 2천688세대, 6천900여 명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36만3천51㎡ 부지에 주거 용지 20만163㎡,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용지 13만9천283㎡, 기타 종교용지 2만3천605㎡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북구청의 제안 수용 이후 북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울산광역시 경관위원회, 울산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1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됐다. 천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앞으로 4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조합설립 인가,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천곡동 일원 정주기반이 확보돼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경주 외동 등 인근 지역 공단 근로자의 유입을 통한 거주 및 유동 인구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울산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활 속에 꽃 더하기(+)'로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한다. 1사무실 1꽃바구니 갖기, 1직원 1화병 갖기 등의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꽃이 생활화되도록 한다. '기념일에 꽃 나누기(÷)'로 감사의 꽃 선물하기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직원 상호 간에 꽃을 선물하고 코로나19 극복 의료진, 부모님, 스승 등에게 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5천800만 원을 들여 연간 2천730개의 꽃바구니와 꽃 화분을 구입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월 4회, 비수기에는 월 1회 도청과 도의회 각 사무실에 배치해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업무 능률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 또한 범도민적으로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도 출자 출연기관, 전 시군을 비롯해 900여 개의 유관기관·단체에도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화훼농가의 꽃 판매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화훼 주산지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일명 부자 바위인 정암(鼎巖)솥바위를 관광객들이 쉽게 위치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번을 부여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위해 항공촬영을 하다 보니 솥바위가 하트모양의 형태를 닮았다고 밝혀 세간의 주목이 되고 있다. 의령군에 따르면 홍보 미디어 담당에서 항공촬영 중 우연히 발견한 솥바위는 상공에서 보니 사랑의 마크인 하트 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으며 남강 상류 쪽 하트의 모양이 조금 큰 비대칭의 하트로 보인다. 솥바위는 평소에는 남강물 위에 솥뚜껑처럼 반쯤만 보이는 사진만 알려져 있는데 이번 촬영으로 인해 일명 '부자 솥바위'와 더불어 '사랑 솥바위'라는 애칭도 함께 불리게 될 듯하다. 의령의 솥바위는 정곡의 탑바위, 궁류의 코끼리바위와 더불어 일명 의령의 3대 기도바위 중 으뜸으로 의령의 관문인 정암 남강변에 있다. 솥바위는 물속에 발이 세 개 달려 있고 반쯤 잠겨있는 모습이 마치 솥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솥바위에 얽힌 구전이 하나 있는데 솥바위로부터 반경 삼십 리 안에 삼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것으로 실제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의 삼성과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의 LG·그리고 함안군 군북면 신창리의 효성 회장
경남 진주시는 2021년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관리를 위해 24개 사업 분야에 사업비 588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배가 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수준이며 진주시는 올해 국비 323억 원, 도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수송 분야 ▲가정 및 사업장 분야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는 13개 세부 사업에 545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의 핵심인 그린 모빌리티 사업에 수송 분야 예산의 70%에 달하는 373억 원을 대폭 투입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그린 모빌리티 사업은 무공해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주시 보급 전기차는 2천46대로 최근 3년간 보급한 472대의 4배가 넘는 규모로 과감하게 확대 편성했다. 전기자동차와 함께 보급하는 수소차는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판문동 일원에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사업에 170억 원을 투입해 7천여 대의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권역의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걷기길 조성사업'의 첫 구간이 완공됐다. 산청군은 20일 진주시와의 접점 지역인 단성면 대관교에서 단성면 사월리 초입까지 5㎞ 구간의 자전거도로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해당 구간에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대관교와 소남리의 강변 둑길에 자전거도로를 건설했다. 이 구간은 진주시가 추진·개설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오미마을 자전거길(8㎞)과 연결된다. 산청군의 '경호강 100리길' 조성사업은 총 길이 46㎞로, 지리산권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을 조망하며 자전거·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길로 만들어진다. 산청군 남부지역인 단성면 관정리 대관교에서 경호강 줄기를 따라 올라가 성심원과 산청읍 시가지를 경유한 뒤 동의보감촌 위쪽에 자리한 금서면 주상마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보행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서부 경남 자전거 레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