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의 명소 중 하나인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가 자전거와 보행자들을 위한 명품 도로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한편 남해 특유의 어촌·농촌 마을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국도 19호선 확장·포장 공사 당시 자전거와 보행자의 이동 통로가 사실상 단절됐다. 이에 남해군은 530m에 이르는 단절구간(이동면 석평리 갯마을펜션 주변)에 폭 3m의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오는 2월부터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도로 주변 공원을 정비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어서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설천면 노량마을부터 삼동면 지족마을까지 해안일주도로 약 40㎞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며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이 안전하고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으로 남해군의 해안 절경과 군민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어촌마을의 매력을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명실상부한 해안일주 도로로써 완성돼 가고 있는 셈이다. 정종필 건설교통과장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내수경기 회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내에 '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설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쇼핑 25시, 슈퍼 위클리, 주말에 뭐 먹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우체국 쇼핑몰 내 입점한 하동 농·특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쿠폰 할인 형태로 지원된다. 구매는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카테고리의 기획전→지역브랜드관→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우체국 쇼핑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언택트 소비'에 맞춰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와 생산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하동군청>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암동 공공도서관 건립' 건축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재미소동 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이 선정돼 곧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비교적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한 우암동과 인근 감만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공간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이 가능한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을 수립해 우암동 동일파크맨션 옆 부지(우암동 61-48번지 일원)에 들어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공도서관 설계를 공모했으며, 12개 응모작 중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의 경우, 우암동 지형의 고저 차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배치와 실내 중앙계획을 통한 도서관 기능의 공간적 활용 면에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암동 공공도서관은 총사업비 102억3천2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천817.7㎡ 규모로 2022년 건립될 예정이며, 공공도서관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육적 갈증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출처 : 부산남구청>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총 4곳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가로경관 향상 등을 위해 도심 내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을 대상으로 부산의 녹지 축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10월 말부터 2달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1단계 사업비는 약 42억9천만 원이다. 4곳은 ▲백양터널 회차로∼당감동일스위트 일원 '관문대로 도시바람길숲' ▲고신대병원∼국민체육센터, ▲사상감전교차로∼학장1호교 일원, ▲신평장림산단교차로∼을숙도교차로∼다대포역 구간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하고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보도를 신설했으며, 그늘 제공, 경관개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수 및 가로화단도 조성했다. 또한 도로 폭을 줄여 다층형 수림대를 조성하고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목을 보식했으며, 전정 및 관목류 제거·이식 작업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울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시민 환경단체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환경보전 지원사업' 공모를 접수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억1천700만 원이며 환경보전 및 환경교육 등 단위 사업별로 지원 범위는 자부담을 포함해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부담률은 20% 이상으로 사업의 내실 있게 하기 위해 단체에서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청대상은 법(조례)으로 지원 근거가 있는 단체나,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사업 수행이 어려운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면 가능하다. 다만 아울러 실효성 높은 현장·체험 위주의 사업(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한 비대면 사업 등 발굴) 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사업 등을 반영해 일회성 행사(소모성 캠페인 등) 및 책자(단순 홍보용) 발간 위주 사업, 유사·중복사업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해당 부서(환경생태과)를 방문하거나 25일 오후 6시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선정은 2월 말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초 사업자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 란
남해군이 인력 부족과 농촌 인구 고령화 등으로 관리가 부실했던 관내 유자나무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은 경남농업기술원 도비 사업 1억 원을 확보해 이를 통해 유자나무 높이를 조절하고 묵은 가지를 잘라내 손쉽게 유자를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가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요 조사 대상자는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이 된 유자 재배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법인 등)다. 과원의 규모화를 위해서 1천㎡ 이상 유자나무 40주 이상 집단화된 과원을 보유한 농업인과 5년 이상 유자 재배 참여 의지가 강한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행정 80%, 농가 자부담은 20%로 책정됐으며, 관심 있는 유자 재배 농업인은 이달 22일까지 읍·면 산업경제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자 전정 전문가를 초빙해서 기술전수를 통해 관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사업비 단가 결정 후 농가별 사업비 통보와 동시에 사업 신청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유자 수고 조절은 이르면 2월 말부터 착수해 4월 초순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면 농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올해 '청년 지역상생 고용지원 사업'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지역상생 고용지원 사업'은 올해 울산 최초 남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를 잃은 시간제 근로 청년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고자 남구 소재 영세 자영업자가 시간제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6천500만 원 포함 총 3억1천500만 원으로 이중 국비는 고용 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분야 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인센티브 상금으로 구민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한 것이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2월 중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2월 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울산 소재 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안정적인 조직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며, 남구 소재 기관이거나 청년 일자리 관련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기관은 심사 시 가점이 주어진다. 위탁 기관으로
경남 진주시가 올해 '진주시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구축사업'을 통해 농산물 온라인 구매 확대 등 지역 농산물의 비대면 판로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매 등 판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대면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진주시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쇼핑몰 구축에 대한 농업인,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입찰을 통해 전문 대행사를 선정해 쇼핑몰을 구축하고 쇼핑몰 사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쇼핑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산물 입점과 비대면 판매를 위한 지원방안, 홍보 등을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에 전년 대비 5억 원 증가한 18억 원을 지원한다. 농산물 공동선별에 따른 품목별 공동선별비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물류비용 감소로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른 산업군과 마찬가지로 1차 산업도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체계가 바뀌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구축·운영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 및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2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동보호종합센터를 방문해 "부산시 아동학대 대응 추진현황 등을 긴급점검하고,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개입과 더불어, 피해 아동보호 및 가정의 양육기반 회복을 위해 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업무 추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경험 및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과정(기본, 심화)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조사 및 사례 판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군 공무원들을 위해 적극적인 조사 동행과 사례별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센터에 신고·접수된 아동 학대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25개 직군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더 나아가 16개 구·군에 부모 교실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해 가정 내 아동학대 방지 및 예방을 도모한다. 특히, 아동기에 경험한 학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해 9월 도입해 시범 운영한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공동주택관리 업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설기술자로 구성된 민간전문가가 관리행정, 회계업무, 시설행정 3개 분야의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관한 조언과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는 지난해 4월 2년 임기로 공인회계사 2명, 주택관리사 4명, 건설기술자 3명 등 총 9명으로 민간전문가를 구성했다. 현재 도내 공동주택 비율은 60% 이상으로 지속해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경남도는 더욱 많은 도민들에게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월 수요조사를 거쳐 3월부터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자문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를 시군 공동주택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창원시 노블파크아파트, 거제시 덕산타운5차아파트 등 4개 시, 5개 공동주택 단지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공동주택의 투명성과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 기여로 입주민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