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자재 사업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구·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토양유기물 함량,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 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율, 유기질비료 공급 증가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률, 교육홍보실적, 지자체 노력 등 8개 지표 18개 항목을 각 분야별로 평가해 확정한다. 산청군은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을 위한 노력 ▲토양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군비 지원사업 시행 ▲2020년도 국비 예산집행 철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전 읍면에 유기질비료 1만8천384t(약 14억8천200만원), 토양개량제 1천641t(약 2억7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더 늘려 유기질비료 2만2천557t과 토양개량제 2천645t(규산 921t, 석회 1천724t)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
경남 진주시는 공식 SNS 콘텐츠 홍보와 제작에 참여할 '제8기 진주시 SNS 서포터즈'를 오는 11일부터 42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로 진주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현장 취재하고 주요 행사나 축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진주시 공식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하게 되며 지역 제한 없이 본인 계정의 SNS를 운영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진주시 SNS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활동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분기별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 및 각종 시책탐방 시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 신청 방법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injusosik@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2월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진주시는 기초지자체 페이스북 분야에서 '2020 소셜 아이어워드' 대상과 '2020 올해의 SNS' 대상 등 2관왕을 수상했고, 현재 구독자는 7만2천여 명으로 2019년 대비 65% 이상 증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2021년 올 한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디딤돌 생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디딤돌 생계비 지원 사업'은 동절기에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긴급복지사업,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 등 법정 지원 기준을 초과했으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50가구에 40만원씩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1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피복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자리는 감소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고가 가중되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부산북구청>
경남 하동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달 말까지 추진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지역 각계각층의 온정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연말 하동축산업협동조합 이병호 조합장이 500만원, 직원 일동이 500만원 등 모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민족평화통일자문회의(대표 성기원)가 200만원, 진수수산(대표 김춘근)이 200만원을 보내왔으며, 군청 주민행복과가 공립노인요양시설 확충 부문 최우수상 시상금 200만원을 성금으로 내놔 훈훈함을 더했다.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기탁도 이어졌다.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가 11만원, 금오농협(조합장 조상석)이 50만원, 하동군장기요양협회(대표 한문협)가 20만원,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대표 한문협)가 15만원을 보내왔다. 하동성가족상담소(대표 김희순)가 10만원, 한국생활개선회 하동군연합회(회장 지근숙)가 30만원, 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회(회장 최금주)가 20만원, 푸른 농자재(대표 이복의)가 300만원을 기탁했다. 새해 들어서도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대표 권자연)가 1천만원 상당의 맛김 500박스를 기탁해 13개 읍·면의 저소득층에 골고루 전달했다. 윤상기 군수는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밀양시 삼문동 100가구, 양산시 삼호동 100가구, 하동 동광마을 30가구 등 2025년까지 총 23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밀양 삼문, 양산 삼호, 하동 동광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 도내 도시재생사업에서는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처음으로 도시재생 시즌 2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방식인 총괄사업관리자 유형을 만들어 공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남개발공사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공공임대주택 230가구가 들어서게 됐다. 도는 올해 설계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까지 완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에 의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구도시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생활기반시설(생활SOC)을 공급함으로써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도 노후화된 주택개선에 그쳐 젊은 층의 유입을 촉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진주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지류 20억, 모바일 80억 등 100억 원을 10% 할인해 선제적으로 발행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80억 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2월 출시를 앞둔 배달앱 연계를 위해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긴급지원금 등 경제 대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이러한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을 도입하고 모바일상품권을 주축으로 한 지역상품권을 활성화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사면 되고 3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는 1인 월 30만 원이다. 모바일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천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6∼10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겨울철 한파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지역의 6일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고, 7∼8일은 낮 기온도 영하로 떨어진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특히 이 예보에 따르면 8∼9일은 부산 전역이 -10℃ 이하로 떨어지며, 이번 강추위로 부·울·경 지역에 주말까지 한파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한파로 노약자나 거리 노숙인에게는 한랭 질환이 우려된다. 또한 가정에서는 계량기·수도관 동파나 보일러 파손, 정전 등과 같은 시설물 피해와 겨울철 농작물·양식장 등 냉해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설·한파 등과 관련해 ▲취약계층 겨울철 민생안전 ▲시설물 동파 예방 ▲농·축·수산 피해 예방 ▲대시민 행동 요령 홍보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 체감형 주요 한파 대책 집중추진으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일 오후에 실·국·본부, 구·군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한파 극복을 위해 부산시는 취약계층과 농작물 등 냉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강원도 영월군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한층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지난 1일 발견한 폐사체 6두에서 추가로 검출돼 강원도 영월군에서 총 7건이 발생했다. 그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서만 발생한 것과 대조적으로 강원도 춘천의 최남단 발생지점에서는 90㎞, 인제 발생지점에서는 80㎞ 정도 남쪽인 영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돼 경남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도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2019년 9월 17일 이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돼지와 사료 등에 대한 단계별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오는 1월 5일 0시부터 경기 남양주, 양평, 충북 제천, 단양, 경북 영주, 봉화 등 6개 시군을 추가해 확대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 11억7천만 원을 투입해 '야생동물 침입 방지 울타리 설치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도가 높은 울타리 설치 미흡 농가 65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태정이엔지에서 1천만 원, 남해군산림조합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4일 ㈜태정이엔지 이도경 대표는 배우자인 이영심 이사와 함께 군수실을 찾아 1천만 원의 통 큰 장학금을 건넸다. 이 대표는 "처가가 삼동면 금송마을이라 남해에 남다른 애착이 있기 때문에 연초를 맞이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속 향토장학금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정이엔지(대표 이도경)는 부산시 사하구에 소재하는 가로등 제조업체이다. 작년 여름에는 금송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에어컨을 기증했고, 어두운 골목에 가로등을 설치해 주기도 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어서 남해군산림조합(조합장 정상영)에서 군수실을 찾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상영 조합장은 "2004년부터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우리 조합에서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해 수익을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장학금 기탁과 같이 지역사회에도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산림조합은 2004년부터 지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부산디지털대학교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김은희)와 학우들이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대학교 김은희 총학생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우들이 성금을 마련했다"며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근 사상구청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금은 기탁단체의 뜻에 따라 사상구 취약계층의 난방비 등 에너지 관련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 부산사상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