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집합교육 중단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12월 31일까지 보수교육 기한이 만료되는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 이수 기한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축산법' 제33조의2(축산업 허가자 등의 교육 의무)에 의거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가축사육업 또는 가축 거래상인 등록자는 2년에 1회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미이수 시 허가자(1회 100만 원, 2회 200만 원, 3회 이상 400만 원)와 등록자(1회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이상 200만 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연말까지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축산 관련 종사자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교육(www.farmedu.kr)을 진행하되, 고령 축산농가의 온라인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고려해 교육 운영기관에서 서면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교육 이수 기한을 연장하고 서면 교육도 새롭게 추진한다"며 "2021년 6월 30일까지는 반드시 보수교육 수료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사천시청>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동지역의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은 해마다 지나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고자 하동읍 갈마산의 하동공원과 남해안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금오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금성면 두우산을 비롯해 악양면 상신재, 적량면 구재봉, 옥종면 옥산봉 등 각 지역에서도 청년회 등의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열어 떡국 등을 함께 나눠 먹으며 주민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모든 지역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해마다 1천명 이상의 군민과 동호인이 찾는 금오산의 경우 진교면과 진교청년회가 새해 첫날 아침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 통행과 함께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며 하동공원 또한 차량 통행과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내년에는 해맞이 행사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하동군청&g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추진에 맞춰 부산지역 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중견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IP) 전략 및 경영전략 컨설팅 지원, 금융, 인력, 수출 등도 연계 지원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021년에는 권역별 제한경쟁을 통해 총 21개 신규과제를 선정, 과제당 2년간 최대 8억 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이며, ▲직전년도 연구·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인 중견기업이다. 시는 기업의 추천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별 3곳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구성(대학 필수 참여)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과제가 지역 전략·주력산업 분야, 산업부 25대 전략투자 분야에 해당하면 가점 3점을 준다. 사업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관광테마골목 7곳을 관광 명소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 상반기에 ▲수원 화성 행리단길 ▲안산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포천 이동갈비 골목 ▲양평 청개구리 이야깃거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골목마다 필요한 사업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골목별로 1∼2가지의 핵심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감안해 행사성 사업은 축소하거나 최소화하고, 골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 사업 위주로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산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는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돼 '미식투어' 관광상품을 개발했고, 개발한 상품을 검증하고 홍보하기 위한 시범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상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하는 등 지속해서 관광상품을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또한 지역 도예인들이 중심이 돼 '나도 작가'라는 제목의 도예체험 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상대학교 기숙 시설 1개 동을 코로나19 무증상자 및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대학교에 개소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지난달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개소되는 생활치료센터이다. 도는 최근 경상대와 사전 협의를 거쳐 23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26일까지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개소한다. 경상대학교 기숙 시설 1개 동을 활용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154실로 154명의 환자가 입소할 수 있으며, 확진자 증가로 병상 추가 필요시에는 2인 1실로 전환해 308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전 병상 모두 도내 확진자를 수용한다. 이번 생활치료센터 개소로 인해 도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해 병상 부족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협조해준 경상대학교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관리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개소한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 생활치료센터에는 26일 현재 170명 정원에
그동안 해빙기나 집중호우 시 낙석이 자주 발생해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산청군 신안면 적벽산 아래 도로가 낙석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산청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적벽산 피암터널'을 임시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적벽산 아래 도로는 산청읍에서 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비롯해, 신안·단성면에서 산청읍을 잇는 군내버스, 지리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700여m에 이르는 도로 중 500여m가 적벽산 절벽을 끼고 있고, 높이도 100m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해빙기나 집중호우 등 장마철이면 낙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진주와 가까운 신안면이 도시화하면서 차량의 통행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을 더해왔다. 산청군은 이처럼 대표적인 주민 숙원사업인 적벽산 낙석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중순부터 총사업비 292억 원을 들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도로구간 934m를 개선·정비하고 낙석방지망, 평면교차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 700m의 피암터널을 건설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 4곳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4곳은 연심, ㈜부산수의약품, 버박코리아, 엔젤인펫츠 등이며 이들은 생명 존중의 가치 철학 실천을 위해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2천4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한다. '연심'이 고농축 한방성분 반려동물 골드모 샴푸 40박스(1천900만원 상당)를, '㈜부산수의약품 및 버박코리아'는 구충제와 영양제, 간식 등 170만원 상당 현물을, '엔젤인펫츠'는 당일 생산한 애견 간식(13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물품은 부산시 동물보호 활동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4일 오전 10시 부산시 직영 동물복지문화센터에서 동물사랑 천사기업 명패와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동물사랑 나눔뱅크'는 펫사료, 펫의류, 펫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한 후, 위탁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 활동가 등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부한 사회공헌기업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해 명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배너와 시보 등을 통해 홍
하동군은 친환경직불금, 논이모작직불금에 이어 지난 22일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6월 농가 신청을 받아 지난 11월까지 이행점검 및 대량 검증을 거쳐 직불금 지급 대상자 8870호 6천643㏊를 확정하고 이날 151억 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지난해 62억 원의 약 2.4배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정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고자 기존의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이 전면 개편·통합된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0.1∼0.5㏊ 이하), 농촌거주기간 3년 등 일정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4천281 농가(1천359㏊)에 12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4천589 농가(5천284㏊)에 신청면적의 구간별 ㏊당 100만∼205만 원의 지급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전반적으로 상향된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환경보호, 생태 보전, 공동체 활성화, 먹거리 안전, 제도 기반 등 5개 분야 총 17개 활동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농지형상 유지, 화학비료 적정사용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
거창군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숨은 무증상자 조기 발견으로 코로나19 지역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임시 선별진료소 12개소를 확대 운영해 전 군민 코로나19 무료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거창읍은 군청 앞 중앙로터리에, 면 지역은 보건지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검사는 확진자와 만난 적이 없고 특별한 감염 의심 증상이 없는 사람이 확정 판정을 받은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으로 조기에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해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코로나19 전 군민 무료 전수검사는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해 격리 등 조치함으로써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선제 검사를 시행해 안전한 거창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 : 거창군청>
지어진 지 20여 년이 넘어 시설개선이 필요했던 산청군 시천면 내대보건진료소가 새로 지어졌다. 산청군보건의료원(원장 정일봉)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하나로 내대보건진료소를 삼신봉로 680번길에 이전·신축했다고 23일 밝혔다. 4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91㎡, 지상 2층 규모의 내대보건진료소는 건강증진실과 찜질방 등 현대식 공공의료시설을 갖췄다. 단순 진료 기관의 역할수행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내대보건진료소는 1998년 개소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22년 만에 신축하게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기관 현대화와 고령화 대비 장비 확충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산청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