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 중인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을 위한 우산동 주차장에 관리동을 12월 말 준공해 2021년 새해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마산운동장 내 특별교통수단 마산권 차고지 24시간 운영으로 인근 주민의 야간 시간대 소음과 매연, NC파크마산구장 야구 시즌 차량 진·출입애로 및 운행 지연,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불편 민원, 매년 차량 증차와 운전원 증원으로 인한 차고지 협소 등 마산권 차고지 이용 운전원의 모든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시는 2019년부터 용지를 확보해 임시차고지로 이용하다가 2020년 2억원의 예산을 확보 후 건축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이달 말 우산동 주차장에 관리동을 준공한다. 특히 마산권 차고지는 마산운동장과 임시 우산동으로 분산돼 직원들 간의 괴리감과 불편도 컸지만 이번 우산동 주차장에 관리동 준공으로 마산지역의 차고지가 두 곳에서 한 곳으로 운영됨으로 인해 차량 운영관리와 운전원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돼 한층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룡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2021년에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3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행복하고 건강한 부산!' 실현을 위한 '먹거리 비전 선포'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지역의 농식품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 급식, 먹거리 취약계층, 학교급식 등을 주요 대상으로 앞으로 추진할 먹거리 종합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부산시는 앞으로 5년간 8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먹거리 보장 ▲지역먹거리 공공급식 ▲쉽게 만나는 로컬푸드 ▲스마트한 먹거리 ▲시민 거버넌스형 정책추진 등 5대 전략 50개 세부 사업의 푸드플랜을 추진한다.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추진되는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소비, 식생활, 영양, 폐기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자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善)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꾀하는 계획이다. 글로벌 푸드시스템이 보편화되면서 집약 생산, 공장형 축산, 식품이동거리(food miles) 증가 등에 의한 환경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프로축구와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남 유소년 축구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경남FC에 박진관 대표이사가 선임된 후 경남FC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유소년과 프로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방안 강구에 대한 구단주(김경수 도지사)의 요구가 있었으며 그간 T/F팀 구성 및 운영, 타구단 벤치마킹, 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경남 유소년축구 혁신 방안 마련했다. 도내 유소년 축구팀(U12, U15, U18)은 경남FC가 운영하는 초중고 3개 팀을 포함해 총 51개 팀(U12 25팀, U15 15팀, U18 11팀)이 운영되고 있다. 고등부 유소년팀에서 연간 100여 명이 졸업하는 데 비해 프로구단에 입단하는 선수는 1∼2명에 불과할 만큼 유소년축구 육성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하고, 도내 유소년팀 간 교류, 소통 등 연계성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프로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 유소년축구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경남의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축구 인재 양성을 통해 명실공히 도민구단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유소년축구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프로구단
구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진주시는 구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역사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함께 하기 위해 착공식 행사를 준비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 행사 없이 조규일 시장이 22일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구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 사업은 천전동 일원 1만1천502㎡의 부지에 총사업비 31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부지 보상에 들어가 1년 만인 올해 12월에 보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다만 사거리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교통시설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 진주역 앞 광장은 1968년 교통광장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예산확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민선 7기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52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공사는 기형적인 교차로 선형 개선을 비롯한 회전교차로, 주차장 등을 비롯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은 21일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에서 밀양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명문 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황윤철 은행장은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불씨가 되고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밀알이 됐으면 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황윤철 은행장은 이날 장학금 기탁과 아울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겨울 이불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밀양시에 전달하고, 밀양시 새마을협의회에도 러브하우스 보급사업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자체 장학회를 통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과 연계해 다양한 나눔 사업도 펼쳐오고 있다. <자료출처 : 밀양시청>
경남 남해군이 청사 신축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 군민들을 위한 이주 부지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달 20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청사신축 부지 내 거주 주민들의 이주대책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에 마련된 이주 부지는 남해읍 봉전마을 교육청 인근 토지 1천548㎡로 7∼8가구가 입주 가능한 면적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사전 의향 조사에서 입주 의사를 밝혔던 15세대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이주방식과 희망 면적 등을 조사해 12월 중 분양대상자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택지는 1세대 1필지, 200㎡ 내외로 분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택지 분양 전 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편입토지와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군으로 이전하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주택지는 도로, 급수시설, 배수시설과 그 밖의 공공시설 등 통상적인 생활기본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군에서 부담하게 된다. 택지조성 원가에서 생활기본시설 설치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분양한다. 택지를 분양받게 되면 이주 정착금은 지원되지 않으며 군에서 마련한 이주택지로 이주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이주대책을 세워 이주하는 경우에 한 해 이주정착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주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및 양봉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2021년 양봉 분야 보조사업을 1월 13일까지 신청받는다. 총사업비는 2억2천200만 원으로, 세부 사업내용으로 ▲벌통 ▲자동탈봉기 ▲저온저장고 ▲사료용해기 ▲말벌포획기 ▲화분 ▲사료용 설탕 ▲소초광이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양봉농가와 농업법인에서는 신청 기간 내에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양봉협회를 방문해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타당성 조사 및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사업대상자 선정과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와 밀원수 부족으로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양봉농가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사천시청>
의령군(군수권한대행 백삼종)은 17일 관내 한돈 농가에 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불금 2억1천8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 피해를 본 농가에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도에는 돼지가 축산분야 지원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 농가는 한·미 FTA 발효일인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돼지를 사육한 농가로, 지난 7월 피해보전직불금을 신청한 관내 한돈 농가 중 서면 및 현지 조사·심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9개 농가이다. 지원 금액은 2019년 출하된 비육돈을 기준으로 1두당 6천321원의 피해보전직불금을 수령하게 되며, 1농가에 최대 3천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보전직불금의 지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질병 발생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한돈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의령군청>
산청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0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 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그린 경남 조성을 위해 노력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2020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의 예산집행, 실적관리, 참여실적 등(3개 분야, 12개 항목)의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각 읍면의 자투리땅과 강변 둑방길 등 유휴지를 발굴해 녹지공간을 조성해 왔다. 코스모스와 구절초, 꽃잔디 등 꽃과 나무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도 힘써 왔다. 또 꽃이 드문 여름에는 노란색 꽃이 피는 밀원수인 모감주나무를 식재, 특색 있는 가로경관 조성은 물론 양봉농가 소득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산청읍의 대표적인 교량인 경호교에는 약 20여 년 전부터 한겨울을 제외하고 10개월 이상 꽃을 피우는 페츄니아를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단성교와 원리교까지 확대해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여 년 간 1마을 1쉼터 사업을 추진, 각 마을 주민들의 쉼터와 화합의 장소 역할을 하는 정자와 데크 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전국 252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한 해간의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추진 노력도와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총 18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와 같은 평가는 그간 부산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개편된 보육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뿐만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공보육 강화 ▲보육품질 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응한 보육정책 시행 등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해 세밀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이다. 부산시는 작년에 보육사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보육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켜주신 원장님을 비롯한 보육 교직원과 일선 구·군 공무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