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산림사업' 추진에 나선다. 강화군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대는 물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과 산림재해 및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예방사업 ▲숲가꾸기 ▲조림지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사업 ▲조림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산림경영기반을 조성하고 산림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방사업 ▲임도 신설사업 등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의 산림복원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재해 예방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과 산사태 등 자연재난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산림사업을 통해 이에 선제적 대응으로 산림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일 CN웨딩홀 계산점(지점장 정종성)과 '출생축하 가족외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출산 축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계양구는 출생신고 시 '출생축하 가족외식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CN웨딩홀 계산점에서는 방문한 가족에게 주말 뷔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오는 2월 1일 이후 계양구에서 출생신고를 한 구민이며, 출생신고 후 6개월 이내에 CN웨딩홀 계산점으로 사전 전화예약 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환 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준 CN웨딩홀 계산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벌여 고독사 위험군 총 6,219가구를 발굴·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12월까지 50세 이상 1인 가구 48,83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의 66.8%인 32,610가구가 조사에 응답했다. 구는 동별 복지담당자와 복지통장들을 통해 유선 및 QR, 방문 조사를 병행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은 총 6,219가구로, 고위험군 1,375가구(4.2%), 중위험군 2,571가구(7.9%), 저위험군 2,273가구(7%)로 분류됐다. 조사항목은 나이, 성별, 거주유형 등의 기본실태를 비롯해 사회적 관계망, 고충 및 현실적 문제, 남동구에 희망하는 정책 수요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50세 이상 1인 가구에 필요한 지원은 1위 경제적 지원(32%), 2위 건강관리(21%), 3위 복지서비스(20%)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 신청 등 공적 서비스(3,414건)와 후원품 지원 등 민간서비스(10,184건)를 제공했다. 특히, 저장 강박 등으로 집이 쓰레기로 가득한 가구들에
인천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함정규)는 활동 3년 차인 2024년도에 7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2022년 8월 출범했으며 현재 총 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서구(구청장 강범석)에 설치된 법적 기구인 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구민에게 권리 침해, 불편, 부담을 주는 행정처분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분쟁을 해결하고 주민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정처분의 적정성 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합의·조정 기능도 수행하고 있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법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고충민원이 접수되면 조사위원은 법률검토를 시작으로 관계자 면담과 현장조사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며, 그 과정에서 부당한 행정처분이 발견됐을 경우 행정기관에 시정권고를 요구하기도 한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7건의 의견표명과 시정권고가 이루어졌으며, 서구청에서는 이를 수용해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구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구민고충처리위원 일동은 "2025년에도 구민의 편의와 권익 증진을 위해 경청의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5년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오전 시간 무료 예약제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중교통편이 제한적이어서 주민들이 방문 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2024년부터 동온하정 순환버스를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좀 더 효율적인 탑승자 관리와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제 버스로 변경·운영할 계획이다. 부모를 잘 섬기어 효도한다는 의미의 '동온하정' 예약제 버스는 평일 (월·화·수·목·금) 오전 9시∼10시, 11시∼12시 매일 2회 운행한다. 또한 적극적인 치매 조기검진 시행을 위해 2단계 진단검사일에 맞춰 매월 2회 오후 시간에도 추가 운영한다. 다만 공휴일과 치매안심센터 행사 진행 때는 순환 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용객은 센터 방문 전날 오후 4시 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운행 시간표 내 탑승 장소 및 시간을 정해 예약할 수 있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 ▲치매 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사업(지문 등록 및 배회감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 거점형 늘봄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초등 1∼2학년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읽걷쓰 문해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한글, 기초연산, 속담 놀이, 창의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 '매일매일 쑥쑥 1, 2', '매일매일 창의 쏙쏙'을 활용한다. 초등돌봄사가 진행하는 놀이와 배움을 접목한 읽고 쓰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해력과 표현력 향상을 지원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읽걷쓰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과 지식 함양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돌봄과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성, 4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정보목록과 원문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등 선제적으로 정보공개를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6.46점을 획득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형 중 최고점을 기록,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영훈 구청장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전 직원이 하나 돼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8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한 '동춘역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재호 구청장, 관계자 및 자생 단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동춘역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 5, 6번 출구는 하루 이용자가 6천 명이 넘는 곳이지만 통행로가 계단으로만 돼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의 지하철 이용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과 이용자, 장애인, 노약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5번 출구에 역 내부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연결한 26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동춘역 5, 6번 출구 통행로와 지하 보행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해 동춘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설 명절 성수 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대비해 군민이 많이 소비하는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및 떡, 두부 등 제수용 식품(음식)을 제조·판매하는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판매 여부 ▲작업장 위생관리 ▲냉장·냉동 보관기준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 유통·판매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설 명절 철저한 사전안전 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5천만원을 돌파하며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인 1억1천만원 대비 139% 초과 달성한 수치이며, 부평구는 강화군에 이어 인천 지역에서 1억5천만원 이상을 모금한 두 번째 지자체가 됐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기업 및 단체, 자매결연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또, 부평풍물대축제 홍보부스 운영, 추석맞이 부평역 홍보 캠페인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 활동을 펼치며 구 유튜브 채널 '부평것들'에 홍보 영상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인천탁주 찾아가는 양조장 막걸리 빚기 체험', '부평풍물 닥종이 인형' 등 부평구만의 특색을 담아낸 다양한 품목 16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총 47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지정하며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는 물론이고,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에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