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인천

인천시, 2025년 희망인천 2단계로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2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회복을 본격화하기 위한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인천시는 올해 총 3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시행된 1단계에서는 총 25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는 6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출연해 총 1,77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이후 3년간 이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대출금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5년 동안 매월 분할 상환이며, 1년 차에는 대출이자의 2.0%, 2∼3년 차에는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 또한, 연 0.8% 수준의 보증 수수료 적용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가 1억 원 이상인 경우, 보증 제한업종(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 등), 또는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할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 및 신청은 5월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온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1577-3790)에 문의하면 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2단계 지원이 소상공인 여러분의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정읍사랑상품권, 1000억 원으로 확대…시민 혜택·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국제일보】 정읍시가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정읍사랑상품권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발행액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8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 시민 체감 혜택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발행액 1000억원은 정읍사랑상품권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시는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판매 정책도 대폭 개편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연간 구매한도는 폐지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필요한 시기에 더 많은 금액을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돼, 상품권의 실효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월별 발행 규모를 기존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40억 원 늘려, 자금이 지역 상권으로 보다 빠르게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매출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