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모든 택시 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택시를 기다리거나 이용하는 구민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택시 승차대 또는 승차대 표지판으로부터 10미터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에 포함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택시 승차대는 ▲수유프라자 앞(도봉로 261) ▲운산빌딩 앞(도봉로 260) ▲롯데백화점 미아점 앞(도봉로 62) ▲롯데마트 삼양점 앞(삼양로 247) 등 총 4곳이다. 지난 8월 1일 개정된 '서울특별시 강북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구는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속 이후 해당 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구는 금연구역 지정과 더불어,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3층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니코틴의존도 평가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의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 등록 후 6개월 동안 금연에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리풀공원 내 단절되어 있던 무장애숲길 1·2단계 구간을 연결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연속형 무장애 산책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리풀공원에는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방배숲도서관)과 2단계 구간(할아버지쉼터∼서래마을)이 각각 조성돼 있었으나, 두 구간 사이가 단절되어 경사가 급한 일반 산책로를 거쳐야만 이동할 수 있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경사를 완화하고 이동 동선을 재정비해 약 0.2㎞의 연결로를 새로 만들었다. 새로 개방된 연결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무장애숲길 전 구간에는 LED 조명도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이로써 총 2.6㎞에 달하는 무장애숲길이 하나로 이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연결된 숲길'로 거듭났다. 구는 새로 정비된 서리풀공원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공원 무장애숲길 1·2단계 연결로로 누구나 함께 걷는 열린 숲길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도심 속 자연
【국제일보】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개최한 '2025 학교자치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에서 연제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금부초등학교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 등 2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학교 자치 아이디어와 모범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학교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9월 8일부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6건의 아이디어·사례를 접수 받았으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연제초 교육공동체는 '우리들의 樂(즐거움) 날마다 樂(행복함), 함께하는 연제 자체공동체'를 주제로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밤의 영화제' 개최, 교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주말 체육대회, 아버지학교,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부초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은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 학교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부모독서회는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마실
【국제일보】 광명시(시장 박승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열었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광명시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돌봄 통합지원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지역사회 내 돌봄 통합지원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탐방으로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군채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민관 협력의 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정에 밝고 마을 복지에 관심이 높은 주민 47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자원 발굴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 동 특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활
【국제일보】 산청군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300여 개 수도권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산청군은 투자유치 상담 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별 업종과 규모에 맞춘 세분화된 투자 정보 제공과 입지·인센티브 등 산청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이 결과 10여 개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과는 현장 방문과 추가 상담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산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모운식품의 황국진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열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를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중 먹거리 부스 등에서 다회용기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국밥·전·수육 등 음식 메뉴에는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접시 등 7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으며, 맥주·막걸리 등 음료에는 다회용 컵을 비치해 사용하도록 했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 약 4만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탈(脫) 1회용품 실천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지 병해충 관리를 위해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강릉시청 산림과, 강릉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협업 방제를 하는 등 병해충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농림지 병해충 협업 방제는 이상기후 등으로 해충 밀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즉시 협업 방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업 방제 실시에 앞서 각 기관은 협업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방제일 등을 지정하고 주문진읍 삼교리 일대에 방제구역을 설정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방법을 긴밀히 조율했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특히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대응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통합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국민이 체감할 소비 혜택을 통해 내수 회복과 지역 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캐시백을 포함,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전남도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경제
【국제일보】 옥천군이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운영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향수OK카드(옥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계, 유통업계, 소상공인 등 3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축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5% 할인,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15% 할인, 농축산물 할인, 가전제품 구매환급, 숙박쿠폰, 면세점 특별할인 등이 있다. 군은 당초 11월부터는 할인율을 15%로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정책에 동참해 국비 2억 7천 4백만 원을 추가 확보, 축제기간 동안 향수OK카드를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20%의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65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10% 캐시백을 시작, 이후 15%, 20%로 점차 확대하며 소비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1위(군 단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7월부터 지급된 소비쿠폰과 추석 명절, 코
【국제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10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사전 준비를 촘촘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선제적 대응' 기조 아래 제설 장비 점검과 자재 비축을 서둘러 완료했다. 이번 동절기 제설대책에는 15톤 제설차 6대, 1톤 제설차 및 살포기 24대, 트랙터 제설기 28대 등 총 7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염화칼슘·소금·친환경제설재 등 1,100톤 이상 자재가 확보됐다. 또한 내북면 적음재, 산외면 산대재, 속리산면 삼가재, 마로면 변둔재, 장안면 말티재 등 주요 고갯길에 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더불어 보은국토관리사무소·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보은읍 금굴리에 조성된 제설창고에는 대량의 자재가 집중 비축돼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선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