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보은군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2024 보은대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마쳤으며, 10일에 행정안전부, 충청북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건축·전기·가스 분야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대추축제 행사장에 대한 안전 분야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안전요원 배치, 혼잡지역 교통 대책을 비롯해 소방 차량 근접 배치와 화기 관리, 배선 불량 및 전기기기 접지, 가스 배관 밸브 등의 적정 여부, 행사장 무대 전도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군은 안전한 보은대추축제를 위해 소방 및 경찰 인력이 상주하는 현장 합동상황실 운영 및 응급구조사도 별도 배치할 예정이며, 전문 경호인력을 운영하고 주요 행사 시 자율방재단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안전한 보은대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
충북 증평군이 10월 문화의달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체험행사는 김득신문학관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김득신문학관에서는 상설전시와 연계한 무료 체험행사로 삼행시 짓기, 김득신 놀이북, 김득신 필사노트 제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삼행시 짓기는 문학관에서 제시한 시제에 맞춰 삼행시를 작성해 응모하면 매달 말 '이달의 장원'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김득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티커 붙이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담긴 김득신 놀이북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김득신 필사 노트도 준비돼 김득신 및 유명 현대 작가의 시(詩) 작품을 필사하며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김득신문학관(043-835-4693)으로 하면 된다. 국보순회전을 만나볼 수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문화유산을 테마로 초콜릿·도자기 만들기, 스크래치 보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하는 산가지 놀이 ▲곶감단지 매화꽃타래과 연꽃·연잎밥 만들기 ▲민화우드시어터 등 만들기 ▲자
옥천군이 '옥천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옥천군 지명 탄생일인 1413년 10월 15일(태종 13년)을 기념하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출향인, 명예 옥천군민 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옥천군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시대상과 9개 읍·면의 옛 정취가 느껴지는 추억 사진관 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추억여행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기념행사는 군북면 막지리 출신의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여는 마당을 신명 나는 가락으로 펼치며 한껏 흥을 끌어올리고, 군민 대상 시상식 등에 이어 초대 가수 홍진영과 설하윤의 축하공연으로 기념행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주말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 외에도 12일 오전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2024 옥천군민체육대회, 11∼13일에는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에서 제49회 중봉충렬제, 13
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 재인증 기관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서비스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2012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처음 선정된 이래 계속해서 재인증돼 지금까지 지위를 유지했으며 다시 한번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군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위해 ▲필경대 및 순번대기시스템 비치 ▲민원실 내 대기 장소 정비 ▲배려 창구 재정비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보조기구 비치 ▲본청과 읍면 민원실 민원창구 안전유리 전면 설치 ▲휴대용 음성 기록 장비 구입 ▲스마트 조직도 설치 등을 추진해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방태석 민원과장은 "그동안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10일 제천시에 소재한 충북테크노파크 천연물산업2관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지역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김기연 과장, 충북도 농업정책과장, 첨단바이오과장, 제천시 특화산업육성과장을 비롯해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장, 세명대학교 신용국 교수와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 관계자 13명 등 29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기능성식품소재 지원사업 투자 확대, 수출 및 판매 지원, 중앙부처 산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수행 등을 건의하면서 생명공학기술이 집적화돼 있는 충북은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6대 분야(종자, 미생물, 천연물, 동물의약품, 곤충, 식품소재)의 지구 지정을 통해 규제 완화와 관련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도는 그린바이오산업 특성화분야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도내 여건 분석을 통해 시군별 특화 분야에 그린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세종종합예술제 '세종, 용비어천!'이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종합예술제는 관내 지역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특히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종합예술을 주제공연 '용비어천'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서는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풀어낸 미술작품, 사진, 시화 등을 전시하는 '문화도시, 세종-예술로 이루다' 작품전이 열린다. 다음날 1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은 주제공연 '용비어천'을 시작으로 국악·문인·연예·무용·음악협회 등 각 협회들의 장르별 풍성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를 주관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 관계자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이번 예술제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종시의 예술과 문화를 축하하는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제10회 '따로 또 같이' 기념행사를 8일 월화거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보건소가 주최하고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며, 정신건강 퀴즈, 책갈피 만들기, 선별검사와 센터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전시회 '제1회 오아시스 전시 한마당'이 7일∼8일에는 강릉시청, 10일∼11일에는 강릉시보건소에서 열린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지부장 정진석)는 2024년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조합원 및 후원회원들에게 지역상품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노조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펼쳐지는 '2024년 보은대추축제'를 맞이해 보은군 지역상품권인 결초보은상품권 6,500만 원을 구입해 조합원 및 후원회원 등 650명에게 10만 원씩 상품권을 배부한다. 이번 상품권 배부는 보은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결초보은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보은대추축제 기간 소비를 독려해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함과 동시에 물가 상승 및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진석 보은군지부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역주민과 조합원, 후원회원 모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보은군노조는 앞으로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공무원노조가 한마음으로 성공적인 보은대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협력해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9일 진행되는 '2024 한글런(Run)'을 앞두고 참가자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기부 마라톤으로 유명한 연예인 션과 함께 9일 오전 9시부터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상징하는 5.15㎞ 코스를 달리게 된다. 특히 한글런(Run)은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창제의 기쁨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기록 측정용 칩을 제공하지 않는다. 시는 마라톤 기록 측정을 하지 않는 만큼 대회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완주를 통해 한글사랑을 되새기는 행사 취지와 목적을 강조할 예정이다. 코스 또한 아름다운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만, 좁은 구간이 포함돼 있어 유모차 동행이 불가하고 14세 미만 어린이와 동행하는 보호자의 경우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행사 당일에도 마라톤 대열의 선두에 서는 션도 직접 행사 본연의 취지와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는 한글런(Run)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돼 이른 아침부터 모인 관람객으로 공원과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전망이
충북 증평군의 9월 출생아 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증평군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증평군의 출생아 수는 25명으로 전월(18명) 대비 7명(38.89%) 증가, 전년 동월(14명) 대비 11명(78.57%) 증가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출생아 증가율로, 이목을 끈다. 군은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돌봄 환경 조성에 주력해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군청사 내 행복돌봄나눔터(제1호)를 조성하고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모두가 함께 키우는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돌봄전담 조직 신설 및 증평군 아동돌봄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차별화된 돌봄 통합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인구·출생아 증가율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도내 유일하게 아이돌봄서비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인프라 개선 대상'도 수상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출생아 수 증가는 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