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매년 반복되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5년도 고품질 쌀 적정 생산에 나선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시는 2025년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지난 19일 세종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를 열고 ▲벼 재배면적 조정 방안 ▲식량산업 종합계획 ▲고품질 쌀 영농자재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내년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해 논 타 작물 전환, 친환경 전환, 휴경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다. 감축 목표 면적은 통계청이 발표한 세종시 2024년 벼 재배면적 3,128㏊ 중 약 12% 수준인 375㏊ 내외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배정을 우대하고 공익직불금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농기계 지원 등 시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벼 재배에서 타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에게는 ㏊당 하계 조사료 기존 430만 원에서 500만 원, 밀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각각 전락작물직불제 지급단가를 인상 지급한다. 이밖에 논 콩은 200만 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직불금 외에도 별도로 시비를 투입
강릉시는 강설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시민 및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도로제설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설시 기상예보, 적설량 등에 따른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임차장비 53대와 시 보유장비 8대를 활용해 동서측과 남북측의 주요도로 25개 노선 305.4km 및 제설취약지역 26개소 21.88km를 집중 관리한다. 또한, 이면도로, 마을안길, 인도 등은 읍·면·동별로 보유한 트렉터 및 1톤차량 등 제설장비 516대를 활용해 기상상황에 따라 장비 및 인력 등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도로제설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른 선제적 도로 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설작업은 참여이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도로 살얼음 위험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수칙 준수와 월동장비를
보은군은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썰매장은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우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썰매장 이용객을 위해 매점 및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우동, 구운 계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추운 겨울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고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주말 푸드트럭존을 추가로 운영해 썰매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매 90분 운영에 3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며, 신정과 설 연휴에는 정상 운영한다. 우천 등으로 인해 임시 휴장을 할 경우, 보은군 공식 SNS인 '네이버밴드 대추고을소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안전한 썰매장 이용을 위해 이용자는 반드시 안전모,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하며, 안전모와 튜브형 썰매는 썰매장 내에서
옥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13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했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 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부패 없는 청렴한 옥천 조성을 위해 청렴 카페, MZ세대 청렴소통회, 9개 읍·면의 청렴다짐 릴레이 달리기, 공직자 청렴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인 74.4점보다 4.3점 높은 78.7점을 받으며, 13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옥천군 전 직원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옥천군의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복드림 옥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는 충북 내 최고점인 82.5점으로 1등급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9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직유관단체와 공공의료기관, 지방의회 등 전국 7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청렴수준을 평가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군은 청렴도 평가의 핵심 항목인 청렴체감도에서 전년도보다 2등급 상승하며 당당히 1등급을 차지했다. 청렴체감도는 외부 업무 및 조직 내부 운영 전반에 대해 민원인 등 업무상대방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청렴도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특히 군은 공사감독, 인허가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외부 체감도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청렴체감도 1등급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렴슬로건 공모, 청렴간담회, 청렴
충북도가 '2024년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최종 심사에서 출산친화 정책으로 국민통합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의 가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매년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주의 갈등극복, 이주민 사회통합,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분야의 우수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충북도는 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파격적이고 다양한 정책으로, 출생아 수 반등의 효과를 가져온 선도적 사례라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충북형 출산육아수당, 난자 냉동 시술비, 태교 여행, 초다자녀 가정 지원, 작은 결혼식 사업 등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주도하며,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김영환 지사는 "절박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충북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 인구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제천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연결하는 KTX 중앙선 고속철도의 완전한 개통으로 제천시를 관통하는 '중부내륙 고속철도 新 르네상스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12월 20일 완전개통된 중앙선은 서울∼제천∼부산까지 약 332㎞의 중부내륙을 간통하는 간선철도이자, 경부선에 이어 1939년 두 번째로 개통한 남북축 철도망이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중앙선 개통으로 기존의 느린 단설 철도가 완전히 복선화되고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설계속도 260㎞) 편도 9회 중 3회가 부산까지 운행하게 되며, 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내륙관광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또한, 중앙선의 중간지점인 제천시는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 중부내륙을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서울에서 출발해 제천 기준 동쪽으로는 삼척, 서쪽으로는 대전, 남쪽으로는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교통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KTX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전략사업 발굴 등 종합계획을 수립해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기업유치, 전략적 홍보 등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빌
옥천군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준설)은 19일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19일 옥천군에 따르면 2022년 민선8기 출범 후 공개모집 등을 통해 구성된 25명의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매년 공약이행 사항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공약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군민을 대표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옥천군수 80개 공약사업 중 92.5%인 74개 사업이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탁월 38개, 우수 36개, 보통 5건, 미흡 1건), 분과별 회의를 통해 5개의 우수사업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찾아가는 청소년 비전 교육(교육분과) ▲옥천읍 삼양로?삼금로 전선 지중화 사업(지역개발분과) ▲농산물 안정화 기금 활성화(경제농업분과) ▲수변구역해제(문화환경분과) ▲온누리 가족공원(복지행정분과)으로 우수사업 선정 사유는 주민불편 해소, 정주 여건 개선, 탁월한 추진 실적 등을 꼽았다. 더불어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애정 어린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준설 평가단장은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보은군은 소비자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23일까지 신규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업소로, 현재 군내 19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신규모집 대상은 보은군에 소재지를 둔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등 오락·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개인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업소이다. 단▲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한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작성 후 군청 경제정책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27일까지 기 지정된 19개 업체 포함 신규지정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평균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가격동결 유지 기간▲위생·청결 상태▲공공성 등에 대한 현장 실사 평가를 실시하고 1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지정 표찰을 교부, 상하수도요금 감면
거리마다 불빛이 반짝이며 설렘을 자극할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월화거리(홈플러스 옆)에서 펼쳐진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해피 강릉, 크리스마스 강릉'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겨울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지난 11월 24일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월화거리에는 눈꽃 배너들과 은하수 터널로 아름다운 빛의 거리가 조성됐으며, 작은 트리들로 구성된 트리파크는 도심 한복판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커피 향 가득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안목커피거리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별 모양의 빛터널을 설치했다. 월화거리 크리스마스 축제기간 동안(12월 21일∼25일) 크리스마스 모빌, 오너먼트, 키링, 목도리, 크리스마스 쿠키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캔들, 석고방향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무대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또한, 2025년 1월 5일까지 월화거리 및 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