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덕사리 구절초 축제가 3일부터 31일까지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 비영리법인 구절초 마을에서 금년도 두 번째로 열린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덕사리 구절초 마을은 산골 농촌으로 예부터 구절초가 많아 우리네 어머님들께서 구절초청을 만들어 판매하던 곳이며 농업회사법인 '이랑'에서 20여 년 전부터 13만 평 규모의 정원을 조성 구절초와 연꽃, 각종 꽃을 식재해 구절초 축제 행사와 함께 은호의 정원을 일반에게 공개한다. 오는 9일 축제 개막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가 진행되고 식후 행사로는 주민 노래자랑 및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중 관광객은 ▲제1구간 정원 및 구절초 동산 관람 ▲제2구간 수천 평의 메밀꽃 관람 ▲제3구간 구절초와 야생화길 트래킹 후 신선 동굴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구절초마을에서 생산된 원료를 활용한 구절초청, 고추양념장, 연잎차 만들기 체험 및 시연이 진행되고 각종 농·특산물 구입과 잔치국수, 한우육전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준용 덕사리 구절초 마을 대표는 "덕사리 구절초 축제를 충북과 괴산을 대표하는 6차 산업과 관광자원으로 특화할 계획이며, 구절초의 꽃말은 조용한 기쁨, 순수, 가을 여인
충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실시된 1차 교육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을 초청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의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유정흔 강사는 조직 내 사건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조치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조직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물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보다 높은 성평등 의식과 젠더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 등 책임성을 강조했다.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성평등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 관리자부터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
충북 증평군이 돌봄 공백 제로를 현실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아이돌봄서비스 대기율은 0%로 신청 즉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3년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서 조사한 아이돌봄서비스의 대기율은 청주 10%, 진천 7.2% 등 충북도내 평균은 5.42%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모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지원 서비스다. 군은 올해 5월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다자녀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90%가 지원된다. 그 결과 증평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8.4% 증가했다. 군은 증가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4명을 신규 채용해 36명의 인력을 확보, 대기시간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복한 아동·만족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수요에 맞춘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연계사업 발굴, 증평형 아동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2024년도(2023년
강릉시는 지역사회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11일(금)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도 같은 날부터 시행한다. 첫날 접종자 쏠림 방지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부터로 접종 시기를 구분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동시 예방접종을 희망할 시 신분증을 지참해 강릉 시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시행하지 않으나 인플루엔자(독감)를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요일을 지정 운영하고 있어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강릉시는 14∼64세 강릉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前 1∼3급),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국가유공자 등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2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원에서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해 '2024 세종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에서 그린(Green) 소·확·행'을 부제로 일상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환경 실천 행동 참여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백화점부지 사이 도로 약 300m의 도로가 통제되므로 이 구간을 통행해야 하는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주변도로와 어반아트리움 상가 주차장, 임시주차장(백화점부지) 출입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방문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사는 ▲중고물품 플리마켓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홍보·체험 ▲길거리 놀이 ▲버스킹 공연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플리마켓은 가정에서 사용은 가능하나 필요가 없어 버리는 물건을 교환·나눔·판매 등을 통해 재활용하기 위해 열린다. 판매자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진행했으며 추첨을 통해 오전·오후 각 30팀을 최
보은군은 지난 4일 37사단 보은대대에 보훈단체 및 가족을 초청해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김경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정광태 제2201부대 3대대장과 전몰군경 미망인회, 6·25 참전 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헌신과 기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오후에는 병영시설을 견학하며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갑차·소총·무전기·박격포 등 전투 장비와 드론을 전시해 참전용사들이 군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37사단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기리고 나아가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2011년부터 초청행사를 마련해 이들을 위로하고 지역 안보 및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김경미 보은군여성예비군소대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오
옥천군은 노후 연탄보일러 교체·설치 지원사업인 '너와 나의 에너지' 사업에 옥천군 저소득 15가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노후 연탄 보일러 교체·설치 지원사업'은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SK하이닉스가 후원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가정의 노후화된 연탄보일러를 신규 설치하고 부대 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올해 초 옥천군, 옥천군노인복지관과 상호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를 통해 읍·면 8가구, 옥천군노인복지관 7가구를 발굴해 전체 15가구가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대상 가구는 현장실사 및 시공업체 선정 후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미숙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교체가 어려운 가구에 노후화된 연탄보일러는 화재 및 가스 사고의 위험이 큰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난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 방짜수저장의 '2024년 제19회 방짜수저 전승발표회'가 오는 5일 오후 방짜수저체험장(죽헌길 132)에서 열린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방짜수저 제작의 독특한 기법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됐으며, 행사 내용으로는 방짜수저 제작과정의 생생한 시연과 다양한 방짜작품 전시가 준비돼 있다. 방짜수저장은 한국 전통 금속공예 중 하나로, 그 독특한 기술과 미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무형유산으로 이번 전승발표회를 통해 방짜수저의 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전승발표회는 방짜수저 제작 기술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 공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우찬 방짜수저장은 1992년 16세의 나이로 이 분야에 입문해 2006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매년 전승 공개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을 비롯한 여러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4일 세종 시민운동장 외 경기장 3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의 장 '제10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52명, 운영진·관계자 248명 등 총 1000명이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대회는 종목별 오전 경기, 축하공연, 정식경기, 팀별 명랑경기 등으로 구성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고 각종 체험을 통해 하나 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정두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남 선수를 비롯한 장성원 감독, 신용자 코치 등이 참여해 레이저건을 이용한 사격 체험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화합의 가을 문화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웃과 함께 즐기고 소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NH농협은행 세종본부·세종강남농협·신화회계법인 유용철 대표·대한인명구조협회 세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5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억3,100만 원, 도비 2억8,100만 원을 확보했고 군비와 자부담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지역은 보은읍, 속리산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산외면 등 6개 읍·면 일원 총 241개소이다. 사업 대상은 ▲태양광발전설비 주택(3kW) 209개소, 건물(100kW 이하) 6개소, 주민수익형(15kW) 1개소 ▲태양열발전설비 건물(20㎡) 1개소, ▲지열발전설비 주택(17.5kW) 24개소, 건물 175kW 1개소로 해당 설비를 설치한 주민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 또는 열을 자체 생산해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3kW)를 설치할 경우 월 5만 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