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현동제2공영주차장(남현동 1066-1)에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주만사', '파킹프렌즈'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를 희망하는 자가 실시간으로 주차면의 차량 점유 여부를 확인하고, 유휴시간에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구는 최근 이 지역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는 등 주차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접근성, 운영 적합성 등을 고려해 지난 11월 남현동제2공영주차장에 총 25면의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을 설치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8일부터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 시간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 차량이 출근 등으로 주차 공간을 비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3대 종교가 2000년부터 올해까지 24년간 난치병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종교연합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12일 강북구에 따르면 강북구 기독교 송암교회, 천주교 수유1동 성당, 불교 화계사는 2000년부터 매년 10월 개최하는 '종교연합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76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기부액은 14억 원에 이른다. 올해도 지난 7일 수유동 송암교회에서 '제25회 종교연합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대바자회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 수유1동 성당 남궁은 주임신부, 화계사 우봉 주지스님이 참석했다. 성금은 강북구 내 혈우병, 백혈병, 선천성 희귀질환을 앓고 있어 막대한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 18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총 5,400만 원이 지원됐다. 올해 성금은 지난 10월 12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열린 종교연합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각 종교계와 기업,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식료품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아동 '누구나 찾고 싶은 으뜸거리' 구간의 노후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미아동 덕릉로 28길(성신여대 인근)부터 솔매로 50길(화계초등학교)까지 총 1,500m에 달하는 지역이다. 강북구는 구비 2억 원을 투입해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82개의 노후 간판을 교체하는 등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사업을 추진했다. 강북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간판 정비 방식에서 벗어, '주민 주도형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 디자인을 도입했다. 주민위원회는 미아동의 정겨운 느낌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점포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색채와 서체를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북구는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기존의 낡은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로 인해 상권의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전력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 지역 주민은 "색 바래고 낡았던 간판들이 선명하고 깔끔하게 바뀌어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생겼다"며, "가게마다 특색 있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로컬 맛집과 공예품으로 가득한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도 확장과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재천길 영동1교∼양재동 92-6구간(약 300m)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존 녹지 측 보도를 축소하고, 상가 측 보도를 1.8m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야간 경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경관조명 옆에는 상권 브랜드 네임인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을 설치해 양재천길만의 매력적인 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에 양재천 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은은한 조명 속에서 양재천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간 조명들은 야외 테라스를 방문해 저녁 시간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조명은 해가 뜬 후부터 밤 12시까지,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은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뜰 때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넘어 '살롱 in 양재천' 브랜드 가치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와 함께 도시디자인 분야 전문지식 함양 및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민 모두가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관·학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범용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과 공공디자인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자원을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3자는 올 하반기 공공디자인 '2024 공공공감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성사업을 펼쳤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공공공감 디자인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수에게 용산구청장 명의 표창도 전달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구 도시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청파동 자율방범대 초소와 지역 차고지, 점포의 철제 셔터에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한 마을을 위한 환경개선 공공디자인을 제작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용산2가동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4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규제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운영실적에 대한 정량·정성·대국민 평가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일자리, 매출 증대 등 특구 운영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 규제특례 활용에 따른 경제효과, 향후 발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상위 9개 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강서미라클메디특구는 공항(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국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특구로 지정됐다. 구는 특화사업과 규제특례를 활용해 양·한방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추진하며 의료관광 특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7년, 2019년 수상 이후 세 번째이며, 앞서 8월 13일 치러진 '2024 웰니스 페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2월 5일 '메디컬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식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급식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보호자의 부재, 질병,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며, 내년 2월까지 학교별 방학 기간에 따라 지원한다. 대상 아동은 지원 기간 동안 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아동급식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별 결식 사유에 따라 최대 3식까지 지원한다. 구는 내년 1월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올해 2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높은 외식물가로 인해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하기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아동급식단가가 인상되면서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1일 한도액 또한 27,000원에서 28,500원으로 상향 조정돼, 결식 우려 아동의 식비 부담을 다소 덜어줄 수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민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문화 조성과 식중독 예방에 나섰다. 관악구는 성탄절 등 연말 연시를 맞이해 직장 회식 및 일반 가정에서 빵류, 케이크 소비와 고기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케이크를 직접 제조·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및 제과점 등 10개소 ▲축산물 판매업소 101개소이며,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이력이 없는 위생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업소를 점검하고 보다 객관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관련 직무교육을 이수한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들과 담당 공무원이 민관 합동으로 현장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케이크 및 빵류 제조판매업소의 경우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표시기준 위반 여부 ▲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축산물 판매업소의 경우 ▲축산물 위생 및 이력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한우 취급업소는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근절과 눈에 보이지 않는 위해요소 차단을 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5 학교방문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매년 연말과 연초에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구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간담회는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대표들이 참석한다. 구청장 및 학교장의 인사말, 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자유로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해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교 방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메모하고 즉문즉답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간담회에서는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느린학습자 동행지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10일 마포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과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 체계 등을 종합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를 시행하고, 우수 자치구 20개를 선정해 장관상과 담당 공무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마포구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선진 사회라는 이념으로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차별을 없애는 선진적인 장애인 정책을 펼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12월 3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한 '2024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마포구가 기초자치부문 국회의장상을 단독으로 수상한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다. 그간 마포구는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제약 없는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부터 어르신, 어린이까지 모두가 한 공간에서 모여 운동할 수 있는 '누구나 운동센터'를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누구나 문화창작소'와 발달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인 '누구나 동행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