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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6월 28일 서울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개최… 6개 대학과 서대문구 공동 주관
IR 피칭, 특강,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1200여명 방문
부스별 이미지 수집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도 큰 호응


【국제일보】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공동 주최한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SSuF 2025, Sinchon Start-up Fair)’가 지난 28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슈퍼 익스팬션(SUPER EXPANSION, 초확장)’을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교류하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약 1200명의 시민이 방문한 대규모 거리 축제로 진행됐다.

박람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등 도심 서북권 6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40여개의 청년 창업팀과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부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데모데이’에서는 대학에서 추천한 스타트업 기업 10개 팀이 ‘IR 피칭’을 통해 경연을 펼쳤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아이엑셀(iAccel), VNTG 등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기술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숭실대학교의 ‘주식회사 어썸랩’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화여자대학교의 ‘비포펫’, 우수상은 동국대학교의 ‘주식회사 캠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관우 우아한형제들 라이더디자인팀 팀장이 연사로 나서,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했다. 브랜드 경험 사례를 바탕으로, 디자인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핵심 수단임을 강조했으며, 최근 AI 기반 생성형 디자인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현장 곳곳에 마련된 ‘Expansion Code’ 이미지 수집 이벤트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지정 부스를 방문해 총 9개의 대표 이미지를 수집해 참여 단계에 따라 지문적성검사, 디지털 캐리커처, 여름맞이 패션 타투 등 특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드론 축구,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와 플리마켓 부스가 행사장 전반에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겸 캠퍼스타운 총괄본부장 김상준 교수는 “올해 박람회는 더 많은 방문객과 참여 기업이 함께해 '초확장'이라는 주제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를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상생 모델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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