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4년도 인사분야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최근 3년간 인사분야 평가에서 우수 2차례와 장려 1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남 최고의 인사행정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 7∼8기 인사 및 공사 시행에 공평·공정·공개의 3원칙 아래, 투명한 인사행정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단체장의 강한 의지와 추진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분야 우수시군 평가는 인사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시군을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인사관련 지표, 인사분야 우수사례 및 시책 평가, 도-시군 간 인사업무 협조, 전입시험 합격 인원 등을 종합 평가한다. 해남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신규 공무원의 중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도 자랑스러운 해남군 신규공직자'를 내용으로, 신규 공직자의 안정적 조직 적응과 지속적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구현하는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가유공자 채용률, 재난관리조직 인력 운영 적절성 등의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번
전라남도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해남, 영암, 담양, 구례를 1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암 무화과샌드는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버터크림과 함께 속을 채운 이색 디저트다. 영암은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전국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무화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영암에서는 무화과 본연의 단맛을 살린 무화과 스콘, 무화과 허니브레드, 무화과라떼 등 맛 좋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넓은 영암호 위를 건너는 솔라시도대교, 영암의 도기문화 역사를 체험할 영암도기박물관, 레이싱 드라이버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암국제카트 경기장 등 역사부터 문화 자연 등 다채로운 여행지가 매력적이다. 해남 고구마빵은 해남에서 생산한 고구마와 해남쌀을 이용해 만들었다. 해남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덕분에 전국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구마 생산지다. 고구마빵 앙금에는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더하지 않아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다. 타르트, 피낭시에도 맛보며 해남 고구마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내륙의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바다 풍경이 아름답다. 두륜산 정상까지 탐방하는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화가의 고향인 고흥에서 천경자 화가의 생일인 지난 11월 11일에 개막했다. 12월 3일 현재까지 1만 1천여 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주말에는 하루에 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7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전시는 '길례언니(고흥시절)'를 시작으로 마지막 섹션인 '찬란한 전설'까지 시대와 주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천경자 작가의 치열한 예술혼과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어 미술계의 호평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탱고가 흐르는 황혼 ▲만선 ▲화혼 ▲굴비를 든 남자 ▲아이누 여인 ▲팬지 ▲길례언니 Ⅱ ▲정 ▲파리시절 누드 유화 등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화선지에 먹 6점, 아카이브 102점 등 총 160점이 전시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길례언니Ⅱ', '정', '탱고가 흐르는 황혼' 등 천경자 작가의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작품들 앞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다양한 미공개 사진과 전시회 리플릿, 친필 편지 등을 들여다보며 이번 천경
해남군이 2024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2022년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청정먹거리 일번지임을 입증했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먹거리 정책의 지역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재활용 등 먹거리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하기 위해 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먹거리 계획 공적추진체계 마련 ▲먹거리위원회 운영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 ▲중소농가 조직화 ▲지역먹거리 소비 기반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등 총 14개 지표에 대해 측정한다. 해남군은 먹거리 계획 추진을 위한 지자체장이 강력한 추진의지를 가지고, 착실히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꿈드림청소년단과 함께 오는 7일 오후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강당에서 '학교 밖에서 키우는 꿈 이야기, 꿈꾸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드림청소년단은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치기구다.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책 제안, 권리침해 사례발굴 및 개선조치, 인식개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대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들이 광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다양한 진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꿈드림청소년단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2인이 ▲하고 싶은 일과 현실적인 것을 고려한 진로 선택(정소민) ▲진로 선택이 어려워 다양한 경험 쌓는 중(조종민) 등 진로 탐색 과정의 어려움을 담은 이야기를 전한다. 또 ▲여전히 즐겁게 진로를 찾고 있는 청소년(김솔) ▲하고 싶은 것과 현실적인 것을 조율하고 있는 청소년(서연우) ▲자신의 진로를 찾고 구체적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나세은)·청년(김가영) 등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 4인의 진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행사 사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난 3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사업은 지자체별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사업이다. 2020년 처음 시행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지역산 먹거리(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로컬푸드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의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의 지자체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지수화해 평가한다. 군산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우리시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축수산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을 위한
전라남도는 해남 삼산면의 '비원'을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남도 제2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이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시·도지사가 등록하고, 일반에 개방하도록 하는 정원이다. 전국에 150여 개소가 있으며, 전남에는 이번 비원을 포함해 28개소가 있다. 비원의 총면적은 1만 796㎡로, 102종 6천841그루의 수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울정원, 수국동백정원, 별빛전망대정원 등 3개 주제 정원과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비원'은 2024년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위원회의 민간정원 등록 심의에서 다양한 식물과 조화로운 배치가 돋보이며, 정원적 아름다움과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산림청에서 추진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전남에선 전국 최다인 10개소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매년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추진해 도민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민간정원으로 지속 발굴하는 등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민간정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완주군가족센터가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설계 지원사업 일환으로 완주군 내 초·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일 완주군가족센터에 따르면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설계 지원사업은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학업 컨설팅과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도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한국잡월드에 방문해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시야를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특수한 직업을 경험했다"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이 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에 기초한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군 내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지난 1년간 보내준 기부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김장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 김치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김장 시즌을 맞아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추가 답례품 전남 김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클럽 어르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 외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 김치 1kg이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추가 답례품은 파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김치, 배추김치가 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전남 노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완주군의회, 전주고용노동부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방조달청, 완주산단진흥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지난 8월 체결한 '관내 중소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렸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 완주소방서 등 16개 공공기관 및 관내 2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공공기관에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구매 상담을 통해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1:1 매칭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공공조달에 진입하고 싶은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원스톱 맞춤형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도 함께 실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만남이 완주군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력의 시작점이 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