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 버스''를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지누리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12개 기업체가 참여해 15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2개기업 3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10개기업 12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채용모집직종은 사회복지사, 홍보사무원, 시설요양보호사, 주방보조원, 조리사, 영양사, 경리사무원, 택배 포장원 등이다. 또한 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교육훈련과정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매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시지누리공원에서 진행하며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지역 여성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수성여성아트마켓 진행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다채롭게 구성하고, 당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 상담 진행 시 카페 음료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수성여성새
산청군은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공중·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에 지리산 둘레길에 위치한 수선사 공중화장실을 신청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발 벗고 이용하는 화장실?? 수선사 화장실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지만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칸마다 비상벨이 조성돼 경찰과 즉각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장애인용 변기 및 어린이용 변기, 세면대를 설치해 약자들을 배려하고 있다. 이상범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화장실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다음 사용자를 위해 화장실을 배려해서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2024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구축 선도사업 공모 선정으로 수계정 화장실 리모델링 및 112연계형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15일 39명의 군민들과 함께 경북 영천과 대구 군위 일대를 탐방하는 '거창한 인문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거창한 인문답사'는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및 문학관 등을 답사하며 인물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15일에 진행된 이번 답사는 '삼국유사와 고려시대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영천의 은해사와 군위의 인각사지 등을 방문해 박정기 역사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추사 김정희, 정약용, 일연스님의 생애를 깊이 있게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인문답사는 11월 12일 부안과 변산을 탐방할 예정이며, 거창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자에게 워크북, 입장료, 체험비 등이 제공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문답사는 책으로만 접했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지역 주민들 모두가 인문학적 지식을 즐겁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4년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대학교와 ㈜캐럿글로벌 주관으로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평소 배움으로 갈고닦은 솜씨와 열정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체험해 봄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민화, 펜드로잉 등 수강생들의 '평생학습 결과물 전시' ▲세계 전통의상 체험&영어 십자말풀이 ▲현실의 경계를 넘는 'VR 가상체험' ▲수제종이체험&캘리그라피 ▲맛있는 핸드드립 추출 체험 등 다양한 부스에서 군민들이 평생학습 강좌를 직접 만나며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20일에는 '평생학습&정관읍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기장군민대학 수강생들의 학습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을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학습하기 편한 기장군을 응원하는 특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기가 경기도 시흥시에서 서식 중임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흥시에서 발견된 따오기는 2018년생 암컷으로,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야생 적응훈련을 마친 뒤 2021년 10월 자연에 방사됐다. 해당 개체는 안정적인 자연 정착을 돕기 위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지 않아 생존 여부와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없었으나, 지난해 6월 전북 김제시에서 시민 제보로 처음 확인됐고, 이후 9월 경기도 시흥시의 갯골생태공원에서 두 번째 목격됐다. 현재 이 따오기는 먹이가 풍부한 곳을 찾아 인근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창녕군은 멸종된 따오기의 복원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40마리를 자연에 방사했으며, 방사된 우포따오기들은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강원도 강릉시, 경상북도 경주시, 전라북도 남원시 등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발견에 대해 "따오기가 도심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해당 지역의 서식 환경이 우수하고, 과거 환경오염으로 인해 훼손됐던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사례이다"라며, "따오기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
함양군은 지난 4월 베트남, 7월 중국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발판으로 이번에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6박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개척단은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양인호 군의원, 농협 함양군 지부장, 함양군 농협 조합공동사업 법인, 3개 수출업체(함양산양삼, 정가네 식품, 그 농부)와 군 관계자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10월 20일에 메가마트 애틀랜타 현지에서 한국인과 교포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 등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10월 23일 엘에이(LA)로 이동해 함양군 페이스 숍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엘에이(LA) 한인회와 공동으로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미국 현지에 함양 농식품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애틀랜타, 엘에이(LA) 라디오 방송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지리산 청정 함양의 농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도 펼치며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미국 시장개척단의 다양한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함양 농식품에 관한 관심과 수요를 높여 관내 기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0~11일 2024년 정신건강의 날 유공 기관·단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창녕군이 ▲202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평가 결과 우수(A) 등급 획득 ▲민관협력형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 공모사업 추진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 구축 및 안전망 확대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박정숙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 합천박물관은 16일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998점을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21년 합천박물관이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직접 인수해 전시 및 관리하는 중요한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합천박물관은 지난 4월 (재)극동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2021년에 발굴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 301점을 인수했으며, 10월 14일에는 (재)한빛문화유산연구원으로부터 2020년에 발굴된 697점을 추가로 인수해 총 998점의 유물을 보관·관리하게 됐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은 굽다리접시, 금귀걸이, 안장, 등자, 말띠드리개, 비늘갑옷, 고리자루큰칼, 봉황문고리자루큰칼 등으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최신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신규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앞으로 유물 정리 작업을 거쳐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전국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며, 그중 111점을 엄선해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전시물 제작·설치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며, 합천박물관은 11월 말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합천박물
남해군은 자난 15일 '남해읍 선소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읍 선소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93억 원의 사업비로 커뮤니티센터(2층 495㎡), 해안산책로(420m), 바다함께둘레길(1.3km), 더나눔주차장 조성(2개소) 등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소 207 커뮤니티센터 ▲선소 해안산책로 등 주요시설 준공식이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선소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의 준공까지 노력해 주신 추진위원장님과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선소마을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지역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주민 소득 기반 확충과 낙후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미조면 사항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을 비롯해 12개소에서 권역단위거점 개발사업 및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은 '남사예담촌 돌담길 도보극장'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보극장은 남사예담촌의 아름다운 전통 한옥과 고즈넉한 돌담길을 거닐며 전통 마당극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남사예담촌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 한옥과 돌담길을 걸으며 전통과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거리 연극이다. 전통과 역사에 대한 단순 설명이 아닌 전문 배우가 스토리텔러로 역할극을 펼치고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도보 투어로 진행된다. 투어 중에는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인다. 7일 시범운영은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24일과 25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코스는 경화당에서 출발해 회화나무와 영모재를 지나 예담길, 하씨고가 감나무, 사양정사까지로 진행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도보극장은 남사예담촌의 전통과 역사, 문화가 관광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