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주민을 위한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9월 6일부터 29일까지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최은영 작가의 그림책 '한숨구멍'의 아트프린트 원화와 '감정'의 주제를 다룬 그림책 추천 도서가 전시된다. 7일에는 도서관 내 북카페에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힐링 클래스가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진행된다. 힙팟(Hip-pot) 만들기 체험으로 힙한 분위기가 가득한 나만의 개성 넘치는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14일 오후 2시에는 3층 다목적홀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한다. 기쁨, 슬픔, 분노, 짜증, 두려움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귀여운 캐릭터로 만나보고 영화관람 후 '감정'을 주제로 다룬 그림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28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비누방울 공연 '버블버블쇼'가 독서 권장 이야기를 담은 환상적인 마술쇼와 함께 펼쳐진다. 이외 9월 3일부터 29일까지 도서 대출 권수 확대(3권→6권) 및 연체자 특별 면제 주간으로 도서 연체 시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재영 군수는 "독서는 종이 한 장의 무게 5g의
강릉시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주관 '2024 PATA Gold Awards 모두를 위한 관광(TA: tourism for All) 부문'에서 강릉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이란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간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포용적 관광정책을 말한다. 이번 수상에 따른 시상식은 PATA 트래블마트 행사기간 중 퀸 시리킷 국제 컨벤션 센터(태국, 방콕)에서 지난 28일(수) 개최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수상으로 밝혀졌다. PATA Gold Awards 모두를 위한 관광 부문의 경우, 장애인들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접근성 제고와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의 목적과 사회적 파급력, 프로그램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시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돼 강릉관광개발공사와 더불어 올해까지 관광 약자들을 위한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작년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강릉시는 최근 3명의 장애인사격 국가대표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한 것에 이어, 전문 사격선수 전용 훈련장 건립을 마무리하며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마련되는 사격훈련장은 강릉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강릉시청 장애인 사격부의 현 훈련장 환경을 개선하고, 전문선수 육성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지상 1층 연면적 347.11㎡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시비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선수들의 접근성과 훈련 여건을 고려해 이동 동선이 편리한 무장애 훈련장으로 조성됐으며, 주요시설은 사무실, 휴게실, 작업실, 10m 공기총 실내사격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사격로마다 설치된 전자표적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세계 주요 대회에 사용되는 국제사격연맹 3단계 공인 제품으로, 사격 종목이 기록 스포츠인 만큼 선수들의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장애인사격부와 이번 신축 훈련장을 중심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꿈나무 발굴을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와 교류 활동을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격장 신축으로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짐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북 증평군이 일손이 부족한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 및 취약계층 농가 등에 일손을 보태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본격적인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신청자를 모집해 일손 지원 기동대 조장 2명 조원 6명 등 모두 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 등에 투입돼 일손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이하의 소농 등이다. 희망 농가는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들이 조금이나마 숨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반기 취약계층 농가
옥천군(군수 황규철)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한 옥천읍 삼양리 일원 '옥천삼양 행복주택'의 세대 입주를 올해 12월 말까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8일 옥천군에 따르면 그간 세 차례에 걸친 입주자 모집에도 불구하고 해약 및 접수 미달 세대가 발생해 이달 12∼19일 4차 모집을 했다. 추가 모집 주요 내용으로는 소득 및 총 자산요건을 배제하고 무주택요건을 완화했으며, 주거전용면적 36형(㎡), 44형(㎡)을 기존 신혼부부·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공급 비율도 완화해 입주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한 추가 모집 결과 건립 호수 200세대 중 공가 호수 71호에 354세대가 신청해 경쟁률이 5:1에 육박했다. 입주 자격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10월 17일 당첨자 발표, 11월 4~6일 계약 체결 후 12월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군과 LH가 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천읍 금구리 일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70세대)은 현재 골조 공사 완료 후 내부 마감공사 중이며 2025년 4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주택은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8일 정부 세종청사, 세종 남부경찰서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법 집회·시위 광고물 합동 정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지역은 집회·시위 현수막이 반복 설치되는 세종시청과 정부 세종청사 주변 등이다. 정비 대상은 ▲집회 및 시위행위 종료 후 방치된 집회 현수막 ▲실제 시위행위 없이 설치된 시위 광고물 ▲교통수단과 이용자의 통행 안전 저해 현수막 등이다. 시는 정기적으로 합동 정비를 시행하고 집회신고 안내문 배포, 옥외광고물 정비 안내문 부착 등 홍보를 통해 무분별한 집회와 시위 현수막 근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통행 안전과 깨끗한 도시 미관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기울여 올바른 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새학기 개학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길 마련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학교 주변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으로부터 300m)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으로부터 200m)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노후 간판 및 불법 광고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해당 구역 밖이라도 학생이 경유·통과하는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인접 구역도 포함된다. 주요 정비 대상은 학생들이 통학 시 ▲간판파손·추락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광고물 ▲음란·퇴폐 내용의 광고물 등을 중점 단속해 정비하게 된다. 특히, 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정당현수막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 도로 또는 가로변의 낡고 오래된 간판은 집중 호우 및 강풍을 대비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점검해 위험 요소가 되는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등·하교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되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 와인연구소는 올해부터 와인 원료인 포도 숙성 단계부터 판매 전까지 품질특성을 분석해 주는 와인 양조 이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인연구소는 매년 전국 국산 와인 200여 종의 5가지 주요 품질특성(당도(°Brix), 총산 함량(%), pH, 알코올 함량, 휘발산)을 분석해 주고 있지만 이전까지는 최종 상품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수행했다. 올해부터는 포도 숙성 단계부터 판매 전까지의 품질특성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양조 중인 와인의 상태를 빠르게 확인해 양조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국내 농가형 와이너리의 와인 품질은 안정화되고,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해 맛의 균일성도 증가시킬 수 있다. 기술원 와인연구소 윤동규 연구사는 "와인 양조 이력 서비스는 와인 품질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데이터 확보로 국산 와인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와이너리 농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별도의 수신장치가 설치돼 있는 곳에 있어야 수신 가능했던 방송을 휴대하고 있는 이동전화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공지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고 읍·면사무소에서도 문자 또는 음성으로 주민들에게 재난정보 등을 알릴 수 있다. 주민들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을 방송을 수신 또는 재청취 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39개 마을에서 약 1550명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 중이다. 마을주민 A씨는 "전에는 외출하거나 하면 마을 방송을 들을 수 없어 놓치는 정보가 많았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들을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긴급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해 군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릉지회(지회장 조득선)는 '2024년 제33회 강릉시민가요제'를 오는 9월 1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민가요제'는 강릉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에서 가수로서 재능이 있는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역 예술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9월 1일 오후 3시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 이후 2부 행사로 '강릉시민가요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85개 팀이 참가한 지난 7월 7일 1차 예심을 시작으로 3차의 예선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13팀이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강릉시민가요제'는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하면서 특별히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고, 조항조, 황민우·황민호 등 유명 가수가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를 더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강릉시민가요제가 강릉시민의 날 당일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