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이달까지 '버스정류장 나무의자 야간 가시도 개선 사업'을 추진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통행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류소 의자에 야광스티커를 부착해 가시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어르신 및 교통 약자들이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보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마을버스 정류소의 나무의자 총 56개를 대상으로, 의자 하단부 양옆 모서리에 야광스티커 부착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강북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마을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무의자의 야간 가시성을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안전한 노점운영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관내 허가노점 운영자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리가게 특성 상 가스 누출, 전기 합선으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최근 안전 교육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구는 관내 허가노점 운영자 118명(區 거리가게 79, 市 보도상영업시설물 39)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법과 운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가스 및 전기 분야 전문가가 ▲가스누출 점검 방법 및 조치사항 ▲전기 감전사고 예방 방법 ▲사고 유형과 올바른 대처법 등에 대해 교육해 노점 사고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처를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한 허가 노점에서 금지해야 할 사항과 주요 민원 사례, 유의사항도 안내해 안전하고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신대방역 일대에 40년 된 노후 무허가 노점과 무질서하게 늘어진 전선, 낡은 보도와 난간 등의 기반시설로 인해 주민 안전 문제가 지속 발생해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 이 일대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신대방역 거리가게 관악S특화거리'를 조성해 노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0일 오후 가산동 주민센터 2층에서 지역주민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복합공간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산동 문화복합공간은 기존 협소하고 노후화된 주민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재조성됐다. 공간은 자치회관, 공유주방, 마을방송국, 빨래방, 자원봉사캠프 등으로 구성됐다. 가산동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예정이다. 특히, 가산동 지역 소식과 주요 구정 사항을 전달하는 마을방송국을 신설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캠프 사무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공유주방 및 빨래방을 개선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공유주방에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빨래방에서는 집에서 빨래가 어려운 주민에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한다. 개관식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 등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가산동 마을방송국이 제작한 인터뷰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자치회관 운영계획, 공간소개, 다과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연남동 일대의 '끼리끼리길'이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29일 마포구에 따르면 '끼리끼리길'는 홍대 레드로드와 합정동 하늘길·소원길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특화 거리 사업으로, 이번 보도 정비 구간은 끼리끼리3길인 연남동 동교로 233부터 동교로 249까지의 180미터(m) 구간이다. 사업 대상지인 연남동 동교로 일대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밀집한 마포구의 주요 상권 중 하나다. 평소에도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는 지역이지만, 좁고 울퉁불퉁한 보도가 정비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핼러윈 데이와 연말연시 등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는 낙상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 간담회 등을 열고 의견을 수렴해 사업 구간에 있는 노상공영주차장 19면을 폐쇄하고 보도 폭을 기존 2미터(m)에서 최대 4.6미터(m)까지 확장했다. 이와 함께 통행 시 낙상 우려가 있는 경사를 조정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일요일, '끼리끼리길' 일대에 12,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으나 안전사고 없이 질서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마포구는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삼양동주민센터 옆 소공원에서 내달 1~2일 이틀 동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건강한 미아달빛시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한 미아달빛시장'에서는 장미원 골목시장 등 관내 상인과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경영학부팀의 협업으로 탄생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신메뉴들이 선보인다. 특히, 토마토에 빠진 떡갈비, 멕시칸 보쌈타코, 차돌육전피자 등의 신메뉴는 10월에 개최된 시식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골목형 상점가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자 민·관·학이 함께 노력해 메뉴를 개발하고 홍보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장미원골목시장 등 골목형상점가 15개 업체 및 관내 공예업체 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업해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상인과 함께 5월부터 신메뉴 개발 및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중 4개 시장의 9개 업체에서 18개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건강한 미아달빛시장'의 주요 내용으로는 ▲신메뉴 홍보 및 판매 등을 위한 먹거리 부스 ▲건강체험·상담프로그램 운영 ▲공예 마켓 및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이 있다. '건강'을 테마로 설정한 만큼, 체력측정 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의 산책길 브랜드인 '서초행복길(이하 서행길)'을주민들이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 물길, 흙길, 무장애길 중심의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재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초행복길의 줄임말인 '서행길'은 '행복'과 '느리게 걷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이다. 구는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코스 및 확장코스를 조성해 주민들이 쾌적한 도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물길과 흙길로 이뤄진 1코스(고속터미널역∼잠원나들목)는 '시인의 마음으로 걷는 길'을 주제로 피천득 시인을 기리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산책로는 한강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며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길로 가득찬 2코스(잠원나들목∼서초IC)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맨발 산책'을 주제로 울창한 숲길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황토 맨발길과 세족장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코스(서초IC∼우면교)는 '유유자적 즐기는 양재천'을 주제로 숲길, 물길로 이루어진 서초행복길의 중심 코스다. 인근의 양재천길
서울 마포구는 지난 23일 긴급 정책회의를 거쳐 내년도 착공 예정이던 '마포구 구민 휴양소 건립 계획'을 임차 운영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휴양소 부지 선정에 대해 일각에서 근거 없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공세를 펼침에 따라 각종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된 것이 운영 계획 변경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구는 2025년 목표로 마포구민 누구나 시중가 대비 4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쉼을 누릴 수 있는 캠핑 시설 조성을 계획했다. 특히 전임 구청장 임기 중에도 전북 고창군에 컨벤션홀이 포함된 구민 휴양소 건립을 추진했으나 휴양소 건립 사업비 387억 원이 과다하다는 의견과 함께 낮은 접근성, 당시 구청장의 고향이라는 이해관계 등 우려가 확산되며 한 차례 철회한 바가 있었기 때문에, 마포구는 이번 휴양소 부지 선정에는 무엇보다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구는 휴양소 건립 전담팀을 구성하고 올해 초부터 남해군, 고창군, 옹진군 등 7개 자매도시에 대상지 추천을 의뢰하는 한편 전국 단위 공모를 진행해 총 대상부지 9곳을 추천받았다. 이후 마포구의원과 건축·부동산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휴양소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주관 남이장군사당제보존회) 개최를 지원해 남이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린다. 1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장군 출진도 재현한다. 사당제는 오는 29∼31일 걸립을 시작으로 ▲전야제(10월 31일 오후 5∼7시) ▲꽃등행렬(10월 31일 오후 6∼8시) ▲당제(11월 1일 오전 10∼11시) ▲장군 출진(11월 1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당굿(11월 1일 오전 11시∼오후 5시) ▲사례제(11월 2일 오전 10시) 순서로 이어진다. 걸립패가 당제와 당굿에 쓰일 제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풍물을 치며 가가호호를 다닌다. 주민들이 돈과 곡식을 내놓는데 식구 수만큼 실타래를 놓고 가내 평안을 기원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사당제를 알리는 식전 행사 역할을 한다. 꽃등행렬은 100여 개 행렬등이 인근 산천동 부군당(효창원로15길 7)에서 연꽃을 받아오는 행사다. 산청동 부군당에는 남이장군의 첫 번째 부인을 모시고 있다. 전야제는 남이장군 사당(효창원로 88-10)과 그 주변(용문시장, 용문동새마을금고 인근)에서 열린다. 풍물패와 주민, 예술단이 함께한다. 당제는 장군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금천폭포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10월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금천폭포공원(시흥3동 937-2)이 위치한 시흥동은 서울 서남권 관문지역으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시흥대로를 지나는 수많은 차량이 마주하는 지역이다. 지난 2008년 조성된 폭포는 너비 32m, 높이 12m의 규모로 공원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로 누수와 균열 등이 발생해 2020년 재조성이 결정됐다. 구는 재조성 과정에서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특화공원을 조성했다. 기존 어둡고 낡은 폭포는 호암산 명물인 칼바위를 형상화해 너비 33.5m, 높이 14m, 약 4,835㎡의 규모로 재조성됐다. 폭포의 3개의 물줄기는 금천구의 가산동, 독산동, 시흥동 3개의 동을 상징하며, ▲ 보행데크 ▲ 물놀이시설 ▲ 휴게시설 ▲ 장미정원 등의 시설이 새롭게 추가됐다. 공원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155m의 보행데크에서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산책하며, 폭포수를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폭포공원 상부에는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금천문화원과 함께 벤치, 운동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말죽거리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옛 감성이 주는 멋, 골목 퍼레이드와 공연 등 가을날의 낭만을 모두 담아 준비했다. 2015년부터 열린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상권에도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축제는 '말에게 죽을 쒀 먹인 거리'에서 말죽거리라는 이름이 시작된 만큼 '말'과 함께 문을 연다. 축제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SPC 본사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승마와 먹이주기를 할 수 있는 마방(말을 매어 두는 곳)을 운영하고, 포토존도 만들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이뤄지는 11월 1일에는 ▲어린이 체험부스 ▲가요제 ▲골목 퍼레이드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스마트 타투, 디지털 캐리커처, 인생네컷, 보드게임 등 어린이 체험부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점심시간에는 양재역 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