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역 내에서 근무 중인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대구FKTU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감정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1년에 실시한 '대구시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및 보호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현황은 대구시 공공부문 전체 종사자 정원 10,579명 중 2,363명 정도(약 22.3%)로 추정되며 민간부문은 지역 내 사업체 수 210,547개, 종사자는 967,206명 중 감정노동자 사업체 약 100,020개, 종사자 수 351,951명(36.4%) 정도로 추정돼 지역 내 감정노동 종사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정노동자의 경우 모욕적 비난, 욕설, 고함 등과 같은 정신적 폭력에 따른 신체·정신적 건강 문제가 산업재해 및 사회적 문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감정노동 피해 및 고충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조사한 결과, 과도하고 강압적 친절 요구 개선(32.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충분한 휴식 시설 및 공간지원(15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학입학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구진학꿈나비(NAVI)'를 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진학꿈나비(NAVI)'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입시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구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는 누구나 네이버 밴드 '대구진학꿈나비에 접속해 대입에 대해 문의하면 진학 전문 상담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구지역 상담교사단)가 실시간으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외에도 '대구진로진학 On-Air' 유튜브 채널과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에서도 진로 진학 관련 최신 동영상 콘텐츠 및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시교육청 홈페이지-진학진로정보센터를 통해 희망 대학별, 전형 유형별, 특정 입시 주제별로 대입지원관과 1:1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진학꿈나비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과 최신 대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며 "이후에도 학생 맞춤형 진학 지도가 더욱 알차게 진행되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테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2022 대구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하고 27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올해의 책 선포식과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 선포식에서는 사업 취지와 경과보고 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대별로 선정 도서 발표 및 소개가 이어졌고 2부 북콘서트에서는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의 이자경 작가를 초청해 네 아이와 함께 하는 플로깅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4월 22일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제정한 '지구의 날'로 이날 북콘서트가 더욱 의미가 깊었다. 대구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온 '대구 올해의 책' 사업은 시민이 함께 같은 책을 읽음으로써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대구 구현을 위한 독서 캠페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참여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세대별로 각 3∼4권의 책을 선정한다. 올해의 책 선정은 도서 관련 기관 추천을 시작으로 사서추천단 심의를 거쳐 토크대구를 통한 온라인 시민투표 후, 도서선정위원회 심의 등 총 4단계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선정 도서 10권에는 윤강미 작가, 행사 당일 청소년 분야 발
대구광역시는 2020년부터 2022년 4월까지 낙동강과 금호강에 위치한 수문 42개소에 약 6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다가오는 홍수기에 대비해 최종점검 후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최신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수위 감지기, CCTV, 전동동력제어장치를 설치해 수문을 원격으로 여닫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기 전에는 현장관리자가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하천의 수위와 수문 상태를 육안 확인 후 작동했으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구·군 재난상황실에서 수위 및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수문을 원격으로 여닫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하천 인접 특용작물 경작지 등 농경지 침수 발생위험이 높았고 피해 발생 시 피해 규모와 피해액이 상당했으나 앞으로는 수문까지 이동시간 없이 신속하게 여러 개의 수문을 동시에 원격으로 조치가 가능하게 돼 농작물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홍수기에 신속한 수문작동으로 한 단계 더 높아진 자연재난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고용노동부 선정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에 대구전자공고 스마트팩토리과와 경북여상 3D융합콘텐츠과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신산업분야 인력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분야 고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래유망분야로 학과 개편을 실시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우수훈련기관과 연계해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 분야는 스마트제조(Smart factory, Robot 등 포함),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보안 등 미래 유망 신기술·신산업 관련 분야로 전국 직업계고 32개 학과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전자공고와 경북여상에는 교당 연 9천만 원 씩 3개년간 총 2억7천만 원을 지원하고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한 민간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많은 학생들이 미래산업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드론교통관리체계(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천5백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5개 분야 중 공공분야에 한국수자원공사 및 드론전문업체 ㈜스카이엔터프라이즈와 공동으로 '드론을 활용한 물순환, 수질, 댐 관리 등 안전한 물관리 추진'사업으로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대구시의 주요 취수원인 강정보와 공산지 일대의 입체적 환경감시를 위해 드론 및 중계시스템을 현장과 사무실 간에 구축하고 정기적인 순찰 비행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함으로써 하절기에 오염물질 유입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를 입체적으로 감시해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감시망을 구축해 안전한 취수원 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이 사업은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인 만큼 사업성과에 따라 추후 본격적인 국가사업으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3일 임용 5년 이내인 기술직 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신설 학교 건축 현장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선·후배 공무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장 교육은 오는 4월 20일, 4월 27일 2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설된 국우초, 인지유, 이룸고 등 신설 학교 건축 현장에서 직접 공사를 감독한 선배 공무원 4명을 강사로 위촉해 매뉴얼이나 지침에 나와 있지 않은 실제 현장 업무 기술 등을 배웠으며 교육 시간 이후에는 선배-후배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술업무 현장 교육 외에도 학교 시설물을 직접 사용하는 학교 관계자와 대화를 통해 향후 각종 시설 공사 시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사용자 중심의 공간 설계와 시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신규공무원은 "실제 건축 현장에서 설계도면과 실제 공사 시공사항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공정별로 현장을 어떻게 검토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또한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2022년 제1회 시민·공무원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내가 만드는 대구 자치경찰 치안 시책 아이디어(생활안전,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문화 정착방안(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시민경제 살리기 방안 등 4건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와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분야별 담당 부서의 채택 여부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안실무위원회의 심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투표 등을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로 우수제안을 선정하게 된다. 그간 정책으로 반영된 시민 아이디어는 도시철도 신남역명을 청라언덕역명으로 변경, 대구경북 시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 운영, 소방안전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다중이용시설 및 기관을 생명지킴이 안전가게로 지정 운영하는 정책 등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 선정된 우수제안은 대구시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대구광역시가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의 보행 동선에 여름철 폭염과 강우, 겨울철 눈 등을 가려줄 수 있는 디자인 캐노피를 설치해 시민 안전과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매년 여름 동대구역 광장에는 철도이용객들이 폭염과 강우를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임시로 몽골텐트를 설치했으나 미관 저해 등으로 영구적인 캐노피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20년 10월 설계를 시작으로 캐노피 설치 공사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 길이 43m, 높이 6m의 규모로 2021년 10월 5일 공사 착공해 2022년 4월 2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캐노피는 철도 이용객에게 양질의 보행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건축, 미술, 조명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동대구역 광장의 기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광장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버스, 택시승강장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에 설치돼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주야간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조명 설치로 동대구역 광장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동대구역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앞으로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학교에 미래형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전면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한 학교급식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올해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대상 16개 학교(초 10교, 중 3교, 고 2교, 특 1교) 급식실에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보급하고 HACCP 위생관리시스템을 설치한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 급식실에서 가스직화식 또는 스팀식 급식기구를 사용하고 있으나 폐 질환,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조리실 여건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에 따른 급식기구 구입은 물론 매년 실시하는 노후 급식기구 교체 사업 추진 시에도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확대 설치해 대구의 학교급식환경을 점차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환경개선 대상 16개 학교에 총 63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식 급식기구(취반기, 각종 솥, 레인지, 부침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 ▲전기 승압공사 ▲자동화 급식기구 및 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조리원의 단순 반복 작업을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