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소속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지방 선거 대비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 및 복무 위반 등 기강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공직기강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일)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행사 참석, SNS를 이용한 특정 정당·후보자 지지 또는 비방 행위 등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업무에 매진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직속 기관, 유·초·중·고 등 전체 교육기관으로 8개 점검반 16명을 투입해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 ▲복무 위반 등 기강해이 사례 ▲업무지연 등 직무태만 및 소극행정 행위 ▲비상 대비태세 미흡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도형 대구교육청 감사관은 "지방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차단하고 공직자의 기강해이나 비위행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의 감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