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회장 이정화)는 지난 27일 하계휴가철을 맞아 관내를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장려하기 위한 '새마을 피서지 이동문고 및 환경봉사안내센터 개소식'을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배 제천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단체장과 새마을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시새마을회에서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의림지 관광안내소 옆 휴게쉼터에서 운영되는 새마을이동문고에 3,000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 매일 1∼3명의 자원봉사자가 근무하면서 도서 대여를 원하는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문고 운영기간 동안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피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광 안내 및 구급약·휴대폰 충전기 등 피서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행락 질서 확립 계도 활동,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정화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 회장은 개소사에서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독서하는 환경을 제공하며 건전한 휴가문화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차량 통행량과 거주·영농 인구가 많아 사고 위험률이 높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주변 제초 및 도로변 배수로 청소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잦은 강우와 이른 장마가 예상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제초를 추진하고, 장마철 대비 도로변 배수로 청소를 병행해 장마철 도로 수해 대비와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했다. 또한 차량이 이동이 많고 거주 인구가 많은 산외면 중티리 ∼ 길탕리 등 농어촌도로 9개 노선과 장안면 장재리 ∼ 구인리 등 군도 7개 노선 등 총 16개 노선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군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 총 914개 노선 주변 제초 및 배수로 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안전사고 및 불편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주요 노선을 선정해 도로 편의 및 안전 제공을 최우선 추진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진영 도로시설팀장은 "이용이 많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주변 제초 및 배수로 청소 작업을 조기 완료해 장마철을 대비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나이,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 상담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 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10점 이상)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등록 신청은 7월 1일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며, 대상자가 선택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120일간 총 8회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금을 바우처카드 형태로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서비스 제공 인력 자격에 따라 1급 유형은 8만 원, 2급 유형은 7만 원으로 구분되며, 서비스 이용
충북도는 27일 충북 먹거리위원회,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회원들과 충주시와 진천군 일원에서 2024년 상반기 지역농산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체육관에서 출발한 체험단은 충주시로 이동해 제빵사의 안내에 따라 원산지가 충주산인 우리밀을 반죽해 소금빵 만드는 체험을 하고, 이어 작년 9월 개장한 이후 가파르게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충주씨샵 직매장을 들러 매장을 둘러보고 신선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어 진천군 이월면 스마트팜 농장으로 이동해 방울토마토를 직접 맛보고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장일상 충북지회장은 "직접 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수확해보니 힘든 여건에서 농사짓는 농업인의 고충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비자로서 일반농산물보다는 지역농산물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먹거리위원회는 도 먹거리 정책의 발굴, 결정, 자문 역할을 위해 2021년 9월 30명 규모로 발족된 위원회로 연간 정기회 5회, 비정기회 8회 정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은군은 결초보은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추모 환경을 제공하고자 결초보은 추모공원 내 휴게공간 7개소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은 2만 4447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설장사시설로 2022년 11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안치 기수가 450여기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달 추모객과 방문객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추모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추모공원 경관과 푸른 수목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여유 있게 추모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 7개소를 조성했다. 조성된 휴게공간은 자연장(단장) 2개소, 자연장(합장) 2개소, 자연장(가족장) 1개소, 봉안담 2개소 등 총 7개소를 추모공원 방문객들의 공원시설을 이용하는 동선과 편의성 고려해 분산 배치해 추모객들이 편안하고 여유있는 추모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안락한 안치와 더불어 추모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 및 추모를 도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결초보은 추모공원 서비스 제공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주)카카오에서 추진한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문화의 거리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천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과 카카오, 문화의 거리 상점가는 제천 문화의 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사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시는 카카오와 협력해 ▲상점가 및 점포 단위 카톡 채널 소통 교육 ▲카톡 채널 및 카카오맵 등을 활용한 홍보 도구 제공 등 온라인 경험 확대 ▲상권 채널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지원 등 온라인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도록 상인조직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디지털 전환사업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오프라인 상점가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오프라인 판매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확대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홍제동지소(지소장 최선하)가 오는 29일 강릉 서부시장일원에서 소상공인의 화합 및 시민과 함께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게임존, 프리마켓, 먹거리 등이 운영되고, 버스킹, 7080공연, 댄스 등 각종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을 골목상권으로 이끌어내고,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형성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 및 자립기반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우리 강릉의 소상공인의 진가가 널리 홍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산외면 장갑1리(이장 조위필) 마을에 추진하는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농촌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솜씨를 활용한 소일거리 사업과 마을 활력 증진을 위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6월 25일까지 3개월간 사업을 추진한 장갑1리 마을회는 마을 주민들이 두부를 만드는 소일거리 사업을 통해 마을 주변으로 속리산 사나래 캠핑장, 산외 글램핑장 등 야영객을 대상으로 두부와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아울러 공동체 활동으로 삼베 공예, 목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제공해 마을회가 더욱 돈독해졌다. 시범사업 이후에도 산외면 장갑1리 마을회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두부와 농산물을 캠핑족과 관광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박유순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갑1리 주민이 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일거리 사업으로 소득 창출은 물론 도농 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대도시협의회(World Association of the Major Metropolises·메트로폴리스) 이사회에서 새로운 회원 도시로 정식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들이 직면한 공통적인 경제·환경, 삶의 질 향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베를린, 파리, 북경 등 51개 도시를 포함한 147개 회원 도시가 활동 중이며 인구 100만 이상 또는 수도인 곳만 가입할 수 있다. 시는 메트로폴리스 사무국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세종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을 설명하며 회원도시 가입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이끌어냈고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세계 주요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추진해 온 그동안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앞서 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등 다양한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 행정수도(Administrative Capital)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3
옥천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 대상 대면조사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직원 친절도 ▲민원 공정성 ▲업무 신속성 ▲민원실 환경▲전반적인 만족도 ▲개선 사항 등 총 12개로 125명이 참여했다. 옥천군 민원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4%(매우만족 46%, 만족 38%, 보통 8%, 불만족 5%, 매우 불만족 3%)로 대체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 항목별 응답 결과는 '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담당 직원의 친절도'가 각각 만족 이상이 92%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처리의 신속도'에서도 89%로 나타났다. 민원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는 친절(37%), 신속성(32%), 전문성(17%), 민원 처리 진행 및 결과통지(13%), 기타(1%) 순으로 답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친절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민원 처리 기간 준수 및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제출된 건의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