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시비 2억 원, 자부담 2억 원 등 사업비 총 4억 원이 투입되며 자부담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관내 벼 재배 농지다. 1㏊(헥타르)당 방제비는 10만 원으로 시에서 50%인 5만 원을 지원한다. 방제수요를 고려해 2회 방제를 원칙으로 한다. 관외 출입 경작 농업인의 경우 공동방제 희망 시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로 방제약제를 일원화하고 청년농 영농지원단을 일부 시범 활용해 청년농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방제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3급 이상) 3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뿐 요즘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예방 등도 포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명륜(필명 : 황금명륜) 젠더교육플랫폼효재 원장은 관리자들의 보다 높은 성평등 의식과 젠더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 등 책임성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소규모 토론식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폭력의 유형, 대응 절차 및 조치 방안, 2차 피해에 대한 이해와 방지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직자의 4대 폭력 예방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및 스토킹 예방지침 마련,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성
충북 옥천군이 소비자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2024년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 취약계층인 고령자 등에게 유익한 소비 정보를 제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노인 권익 보호를 돕고자 옥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소비자 상담사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옥천지부 임직원 2명을 10시부터 17시까지 배치해 다양한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과 같은 사기성 거래의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 및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고령화 및 사회경제적 정보 격차의 가속화로 인한 소비자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해 시작된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다.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 25개 주요 기관과 기업이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17~19일)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연합콘퍼런스·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및 채용매칭데이(19~20일)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20~21일) 등이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지난 4월 전 세계 25개국 171개 대학 1,352명이 참가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예선전(온라인) 결과 상위
충청북도의 새로운 브랜드(BI, CI)를 알리는 전시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동부창고에서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전국 방방곡곡 다양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담은 굿즈들이 총출동하는 마켓 '굿쥬마르쉐'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충청북도의 새로운 브랜드 '중심에 서다'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충청북도 브랜드관은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을 겨냥한 굿즈샵 '츕박스 ChuB Box'를 선보이며 MZ세대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츕박스 ChuB Box'는 충북의 새 브랜드를 한글로 형상화한 '츕'과 선물상자 '박스'를 합성한 단어로, 군침이 도는 소리나 침을 닦는 소리 "츄릅"에서 착안했다. 충청북도 브랜드관은 ▲새 이름(BI), 새 얼굴(CI) 소개 ▲대표상징을 활용한 굿즈 ▲한국도자기 공동브랜딩 상품전시 등 총 3개의 전시주제 ▲'중심에 서다' 포토부스 체험 ▲충청북도 SNS 방문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청북도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최근 불고 있는 '굿즈 마케팅' 열풍에 합류할 예정이며, '굿즈(Goods)'는 기존 상품 판촉과 증정품을 뛰어넘어 MZ세대의 마음을
강릉시는 6월부터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는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동행 매니저를 통해 병원접수와 수납, 각종 검사실과 시술실 이동안내, 약품수령, 투약지도 등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으로 희망하는 경우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동행 매니저와 만나는 시간부터 서비스 이용요금이 계산된다. 기본 1시간에 5,000원, 추가 30분당 1,5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기본 1시간에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의 더 낮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릉시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고령의 독거노인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어르신의 지역돌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촘촘한 어르신 돌봄체계 구축과 보호자 부담 경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수행기관은 비영리법인 강릉자활종합돌봄센터로 선정됐으며, 전화 (☎070-4176-1392) 또는 수행기관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참여자를 6월부터 상시모집 한다고 밝혔다.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시-한국주택금융공사-하나은행 간 협약으로 청년에게 전세 대출한도 1억 원 이내에 대출이자 4.1%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지원하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관외자는 선정 후 대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신혼부부 등 신청유형에 따라 소득요건은 다르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미만으로 모두 청년이어야 한다. 대상 주택은 세종시 내 전세 또는 반전세 주택으로 임차보증금 한도는 미혼 청년 2억 원 이하, 청년 신혼부부는 3억 원 이하다. 임차인 보호가 어려운 불법건축물과 다중주택은 지원받을 수 없다. 상시 모집에 따른 신청은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로 정부24(https://www.gov.kr/)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시청 4층(한누리대로 2130) 청년정책담당관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단 40명 모집 인원 마감 시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4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의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진현환 제1차관을 만나 지역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보은군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군이 추진하려는 도시재생사업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83억 3400만 원을 투입해 부족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 주거지 및 마을 경관 정비사업, 주민 생활환경 재창조, 골목 환경 개선,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등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기초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진현환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최 군수는 "보은읍 죽전리는 인구의 신규 유입이 단절되고 사회적 고령화와 건축물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쇠퇴가 심화되고 있다"라며 "군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했고 주민협의체가 활동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신속한 업무 추진이 가능하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최 군수는 관련 부서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보은 제3 일반사업단지 조성, 청년마을 만들기, 지역활력타운 조
강릉시는 5일 오후 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참여하고, 280억 원이 투입되는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해 11월 450억 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허브 조성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는 강릉과학산단 키스트 강릉분원 부지 내에 건립 예정으로 연면적 5,549㎡, 지상 7층 규모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26년 사업타당성 조사 이후 27년부터 30년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중인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의 경우 연내 정식 지정을 받게 되면 강릉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되는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는 전주기 허브와 더불어 천연물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R&D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산단기업 유치에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경제도시로 잰걸음 중인 강릉시를 믿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자치경찰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기존 자문단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위촉식을 병행해 정기회의에 앞서 자문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자문단은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보호 등 분야별 대학교수, 연구기관·관계기관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음주운전 등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안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 방안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캠프 참여율 제고 방안 등 6개 과제를 논의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자문단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개발해 실행할 계획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새로 위촉한 자문위원과 함께 충남형 민생치안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문단 제언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 도민체감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