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여름철을 맞아 우기 대비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송천교를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송천교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드론을 활용해 교량의 균열, 손상상태 등을 꼼꼼하게 들여다봤다. 송천교는 시설물안전법 상 1종 시설물로서 왕복 4차선(연장 240m) 교량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편이다. 최근 점검결과 안전등급은 B등급으로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며, 일부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점검 결과 교량 손상부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해·위험요인 확인·점검을 통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옥천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옥천읍 가화길 88)이 충북 도내 유일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에 선정되고, 최근 인증이 갱신됐다고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제도는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우수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모범 사업장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직거래를 선도할 핵심 주체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옥천군의 최초 인증일은 2022년 5월 16일이며,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인증 기간이 2024년 5월부터 2년 동안 연장된다. 개장 5주년을 맞이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410여 농가가 540여 품목을 출하하고 있으며, 4월 말 기준 누적 매출 243억원, 누적 방문객 87만명, 소비자 회원 수 1만3천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옥천군은 지난해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공공급식센터 운영 등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로컬푸드가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위한 생산자의 노력과 소비자의 공감대가 형성된 덕
제천시는 35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이하 천연물 허브)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과 도비 45억을 확보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DB 구축과 전주기 표준화 지원을 위한 천연물 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및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제천시는 지난 5월 10일에 1차 서류·발표평가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5월 14일 현장평가를 거쳐, 5월 30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제천시는 탁월한 입지조건 및 조성여건, 충분한 조직과 경험, 집적화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고, 특히 김창규 제천시장이 발표평가에 참여하고 직접 현장평가 브리핑에 나섰으며, 엄태영, 박덕흠 의원 등 충북 지역 의원들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선정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
강릉시는 2024 강릉단오제를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동참을 위한 온라인 기부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단오제 기간에 맞춰 오는 6일(목)부터 13일(목)까지 8일간 진행하며, 단오 행사기간 중 강릉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 답례품 + 이벤트 상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벤트 참여는 먼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하고 강릉시 답례품몰에서 이벤트 상품을 선택해 네이버폼 주소 링크 클릭 후 사과즙, 쌀, 돼지고기 중 기부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주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17일(월)까지 당첨자에게 문자 안내하고 추후 상품을 기부자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단오제를 맞이해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지속적인 모금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 외의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세액공제(10만원까지 100%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년 넘게 지역에서 전통을 이어온 신흥파닭, 맛나당, 류코리아 3개 지역대표 업체를 '세종뿌리깊은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종뿌리깊은가게'는 지역대표 가게를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 연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세종에서 읍면지역 20년 또는 동지역 1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며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가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신청받았다. 이후 역사성, 경쟁력, 지속가능성 등을 지표로 한 현장평가와 신청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 한 후 선정위원회를 거쳐 음식점 2곳, 제조업 1곳 등 총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흥파닭'은 파닭의 원조인 조치원에서 40년간 2대에 걸쳐 운영 중이며 '맛나당'은 부강면에서 싱싱한 쑥갓(부추)과 수타면 칼국수, 고기·김치만두를 24년간 2대 걸쳐 운영 중인 지역대표 노포다. 금남면에 위치한 '류코리아'는 전통 국악기 사업체로, 국악기 제조의 다양한 특허를 가지고 22년간 2대에 걸쳐 운영 중이다. '세종뿌리깊은가게' 3곳은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버스정류장 송출 등을 통해 홍보되며 세종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은군은 보은국민체육센터 내 헬스장 평일 오픈 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확대 운영은 헬스장을 이용하는 직장인 및 학생 등 군민들이 이른 아침 헬스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했으며, 오는 4일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현재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운영 시간 확대로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시간 확대되고, 주말 및 공휴일은 기존과 같이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현재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사이클, 벤치 프레스, 숄더 프레스, 레그 프레스, 레그암컬, 버터플라이, 싯업보드, 아령 등 총 98종의 운동기구가 있으며, 이용료는 성인 1일 2,500원, 월 35,000원, 군경, 청소년, 어린이 등은 1일 2,000원 월 30,000원으로 이용료가 저렴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22년 10월부터 관내 청소년들의 공공 체육시설 대관 사용료 등에 대해 전액 감면과 올해 4월부터 다자녀 가구 혜택 기준 완화로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 확대해 군민 체력 증진 및 체육시설
옥천군은 농작업 인력 부족과 증가하는 농산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벼를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는 옥수수를 추가 확대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옥수수는 생육중기 이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고, 노동력도 많이 필요하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발견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가 방제 대상으로 결정했다. 무인항공방제는 농약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 여건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제살포가 가능하며 무더위와 농약 노출을 최소화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지면으로 바람이 향하기 때문에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되고 인력 살포보다 약제 손실이 적어 병해충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예방을 위해 6월과 8월, 옥수수는 조명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6월과 7월 항공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개별 약제살포 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병해충이 발생하기 전 사전 적기에 방제해 피해 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충북 증평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군부대에 대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군사도시인 증평군의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네 번째,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 충청북도 평균 0.89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인구구조의 원동력을 특전사 흑표부대에서 찾고 있다. 흑표부대 구성원 중 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대원이 40가구가 넘고, 5명 이상도 2가구가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증평군 군부대와의 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군부대 협력·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흑표부대 아파트와 주변 마을의 악취유발 요인인 인근 3개 축사를 철거하고, 주거단지와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6억6600만원을 투자해 부대 앞 회전교차로와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흑표아파트 진입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3000만원의 사업비로 ▲드론전문가(9명) ▲지게차 기능사(8명) ▲바리스타(8명) ▲원예치료(8명) ▲테니스(16명)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육성사업도 활발
충북도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6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었거나 오염된 해수에 상처가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간 질환자의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통증 등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번 점검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는 초여름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증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유통단계에서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유통·판매 수산물 비브리오균 검사 ▲수산시장, 수산물 판매업체 등 지도·점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 수산물에 대한 점검 및 수거검사 등을 통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연속사업 컨설팅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사업'(일명: 빅똑컨)은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여건 분석을 통해 지역관광의 맞춤형 사업발굴 및 로드맵을 제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옥천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10개 지자체의 총사업비 5억원)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기수행한 공모사업의 결과물인 '옥천 구읍 지역관광 활성화 마케팅방안'의 심화 과정인 '옥천 마이스센터 활용 콘텐츠 구상'으로 응모했다. 현재 군은 2023년 옥천형 마이스산업 육성 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옥천읍 상계리 일원에 마이스센터 조성 설계용역 중에 있다. 2023년 사업 선정으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조성되는 옥천 마이스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콘텐츠와 옥천형 마이스산업의 활용 전략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색하고, 옥천 관광의 허브센터로 육성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6월 이후 지자체 현장답사, 8월부터 맞춤형 사업 도출, 협업사업 매칭 및 대내외 연계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