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기념하는 공식행사를 신검단중앙역(102역) 지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 정식 운행을 앞둔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중앙부처 인사, 지역 시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 기념사, 내빈 축사, 시승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기존 종점인 계양역에서 연장돼 아라역(101역), 신검단중앙역(102역), 검단호수공원역(103역)까지 총연장 6.825㎞ 구간에 3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노선으로,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개통이 검단신도시 주민의 인천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인천 서북부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상업·문화 기능 활성화 등 지역
【국제일보】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7일 저녁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남해군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는 물론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상생발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저터널 개통을 통한 광역 관광 인프라 구축, 섬·해양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공동 섬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 교류, 특산물·축제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과 여수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섬·해양 관광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저터널은 사람, 문화와 경제, 관광과 산업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늘 맺은 협약이 여수와 남해 주민 모두
【국제일보】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6월 17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 호우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본부 왜관·중리관리소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최 사장은 ▲침수 및 주배관 노출 등 시설 피해 대비 태세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 등 전방위적인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집중 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으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시설 피해에 대비해 자체 안전 점검은 물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연혜 사장은 근무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떠한 상황에도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4월 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포함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LNG 생산기지 5곳의 소방(방재)시설, 안전 시스템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최연
【국제일보】 성남시는 공원, 주택가 공공놀이터, 탄천 둔치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6월 21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11곳이다. 지역별로 수정지역은 희망대·단대·영장·위례역사·고산공원(5곳), 중원지역은 은행·대원·사기막골공원(3곳), 분당지역은 능골·태현·화랑공원(3곳) 안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은빛나래·양짓말·푸른꿈(수진동)·정다움·양지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금광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물놀이장을 조성·운영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있다.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등 2곳 탄천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 대형 튜브 풀장(이동식)을 설치해 개장한다. 하천 범람 우려로 장마철 이후 초등학교 방학 시기에 맞춰 다른 22곳 물놀이장보다 늦게 문을 열기로 했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이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변신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에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
【국제일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 시흥살림도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7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서비스를 통해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흥살림도움 사업'은 경기도가 도비 100%를 지원해 추진하는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약 2주간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위 두 기관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비스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며, 지원 대상 가구는 총 10회(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제공되는 가사서비스에는 청소, 세탁, 빨래,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 활동이 포함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모이고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을 17일 남구 진월동에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자율공간'은 민선 8기 광주시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이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오락 체험, 학습,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소규모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해 개소한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에 이은 세 번째 공간으로, ▲청소년 전용 라운지 ▲노래방 ▲포토부스 ▲게임존 ▲북카페 등을 갖췄다. 특히 야외테라스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또래와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광주시는 '자율공간'을 조성할 때 청소년들이 공간 기획과 조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청소년 정책 실현의 플랫폼이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제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7일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미래전략산업 기반 공동연구소·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방승찬 ETRI 원장과 지·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디지털콘텐츠, 방송·영상·미디어, 양자산업 등 6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향후 지역 내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 설치를 통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방형 공공 R&D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체계 수립 및 교육·연구 협력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우수인재 양성 등 미래산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은 기관별 강점을 융합한 연구·교육 플랫폼으로, 향후 지역 미래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의 중요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서울 수도권에 편중된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부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메가 싱크탱크가 실현되면 고급 인재들이 비수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 평균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학생·교직원의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 예방 및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 평년(1991년~2020년) 23.7℃에서 최근 10년(2015년~2024년) 24.5℃로 0.8℃ 상승했으며, 폭염 시작일도 90년대 7월 11일에서 7월 2일로 앞당겨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폭염일수가 30.1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학생 행동요령 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 ▲학사일정 탄력 조정·운영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첫째,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폭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각급 학교에도 교(원)감을 포함한 2명 이상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도록 해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재난대응 안전관리 매뉴얼 및 폭염 대책 추진계획에 따른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둘째, 비상시 학생들의 대처 능력
【국제일보】 남해군은 조달청을 통한 시공사 선정 등 신청사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공사 현장 정비가 끝나는 대로 7∼8월께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축 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계약의뢰를 한 바 있으며, 입찰에 참여한 83개 업체 중 '화성개발'이 낙찰됐다. 화성개발은 1977년 설립된 회사로, 대구시 시공능력 1위, 전국 시공능력 평가 순위 93위인 견실한 업체다. 화성개발은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연면적 52,592㎡), 충북도청 후생복지관(15,000㎡), 국립해양과학교육관(12,300㎡),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13,105㎡) 등 대형건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남해군에 따르면, 공사현장 정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7∼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공사 사업인 전기·소방·통신공사를 위해 조달청 적격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청사 개청 예정은 2027년 말이다. 한편, 현 남해군 청사는 1959년 준공됐으며, 구조안전 D등급이다. 특히 부서 분산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노후화로 인한 재정 부담 등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해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대상으로 'e-비즈니스 여성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비즈니스 여성창업 프로그램'은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 오후 2시∼5시(총 10일, 3시간) 교육으로 진행되고, 온라인 창업에 이르는 과정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더불어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역량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목표로 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등으로 진행되며, 금정구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051-503-7268)로 문의하거나, 해당 홈페이지(www.womancenter.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 'e-비즈니스 여성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온라인 창업 분야의 실무능력을 키워 다양한 분야의 창업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예비 및 초기 여성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