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서관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무인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양천구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신청 후, 수령장소로 선택한 도서예약대출기에서 무인으로 수령·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출권 수는 1인당 2권으로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번 무인도서대출서비스 확대사업을 통해 약 53만여 권에 달하는 구립도서관 소장 도서에 대한 예약 대출이 가능해져 이용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양천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신정네거리역과 목동역 2개소에 더해, 올해 오목교역과 목2·목3·공감쉼터 북카페 등 4곳을 추가해 총 6개소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서비스를 추가 확대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에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목동역 도서예약대출기에는 점자 장치, 이어폰잭, 음성안내 스위치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올해 안으로 나머지 4개소에 동일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 외에도 양천중앙도서관,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국제일보】 7월 26일,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에서는 무더위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에서 '제5회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는 주민 간 '소통, 화통, 대통'의 의미를 담은 마포구 대표 여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상암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참여예산의 지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는 ▲물놀이존(물통) ▲게임존(놀통) ▲먹거리존(먹통) ▲아나바다·판매장터존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물놀이존'에서는 시원한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유아용 페달보트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여름 놀이터를 선사하며, '게임존'에서는 물총놀이, 볼풀 농구, 색카드 뒤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먹거리존'에는 지역 음식점과 직능단체 등이 참여해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아나바다존'에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 물품 장터도 열린다. 안전 관리 역시 탄탄하게 준비됐다. 자원봉사자 70여 명과 함께 물놀
【국제일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 22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본격적인 복구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피해 현장을 찾아 김윤철 군수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받은 뒤, 이를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반영된 결과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행정안전부가 공식 발표했으며, 합천군을 포함해 전국 6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군이 부담해야 할 재해복구비 중 지방비 분담분의 일부가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복구 사업을 한층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 외에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전기·가스·통신 등 공공요금 감면, 건강보험료 경감 등 간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신속히 이뤄져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각 부서와 읍·면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피해조사가 끝나는 30일까지 전 직원이 휴가를 잠시 미루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에서 민간위탁운영(대동대학교) 중인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금정구 청소년문화예술 경연대회 '금정락(樂)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2023년에 시작돼 올해는 3회차를 맞이했다. 대동대학교 한울관 D'Art 홀 1층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이 진행됐으며, 뜨거운 응원과 열기 속 3개 팀이 시상의 영광을 누렸다. 관내 8개 중학교 40명의 학생이 경연에 참여했으며 대상팀은 하반기 금정희망함성축제에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게 된다. 금정구 청소년문화예술 경연대회는 1회성으로 운영된 사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무대를 위해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배우고 연습해 일궈낸 대회이다. 3월에 경연 참가 학교와 학생팀을 모집해 4월에서 7월 사이에는 팀별 멘토가 매칭돼 학생들에 밴드, 댄스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경연대회를 운영한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금정구와 대동대학교가 협약 체결해 위탁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금정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으로 삶을 설계하는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극한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는 전남지역에 평균 강수량 224㎜를 기록했으며, 특히 곡성에서 446㎜로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남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은 22일 현재 잠정적으로 총 7천786.8㏊로 집계됐다. 이 중 침수 피해가 7천764.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실·매몰 피해는 22.1㏊에 이른다. 시군별로 신안 2천8㏊, 함평 1천496.8㏊, 나주 1천309.4㏊, 영광 760㏊ 순이다. 작물별로 벼 6천531.7㏊(83.9%), 논콩 486.3㏊, 채소류 263.2㏊, 과수 114.9㏊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번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국지성 극한 호우에 따른 농경지 배수로 및 제방 월류, 영산강 수위 상승 등을 들며, 특히 영산강 지류가 있는 시군에서 침수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피해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작물별 피해에 따라 재난지원금은 ㏊당 ▲농약대 100만∼300만 원 ▲대파대작물을다시심는비용 400만∼900만 원이 지급되며, 피해율에 따라 ▲생
【국제일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수량(특히 내촌면 기준 최대 시우량 144mm)이 관측됐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일 기준 약 93억 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의 인력이 투입돼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23일에는 총 200여 명의 복구 인력이 추가로 투입됐다. 포천시는 피해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2일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국계 대기업 채용팀에서 근무하는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대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기업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기업 채용 트렌드 ▲기업 및 직무분석 방법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방법 ▲멘토와 질문·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전략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전했으며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실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인천시 남동구는 무더운 여름철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남동노인복지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 '폭염 대비 힐링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 냉장고 사업은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며, 구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또한,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경우에는 주말에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힐링 냉장고가 운영돼 구민들의 폭염 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야외 활동 중 시원한 생수를 통해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폭염 대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 특보가 발효되거나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 이용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국제일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1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관련,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인천e음' 앱 신청 후 서구 관내에서 쿠폰을 소비해달라고 구민들에게 23일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관내 매장 이용률을 높여달라는 설명이다. 서구에는 6개의 전통시장 및 17개의 골목형 상점가가 있으며, 동별 현황은 '인천 서구 생활편리지도(포털 사이트 검색 가능)' 내 '지역/경제'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인천e음'에서 앱 사용 지역을 '서구(서로e음)'로 설정하면 '배달서구' 서비스를 활용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e음택시'로 편리하게 콜택시도 부를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대형마켓·온라인 플랫폼 소비에서 벗어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서로e음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소비쿠폰이 우리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네 식당, 골목 상점 등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국제일보】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경순)가 지난 22일,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생비량면 송계마을의 수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20명을 비롯해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직원 2명, 군청 직원 2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중심으로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마당 및 주변 정비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가구 3곳을 중점 지원해 무너진 담장 주변의 잔해를 치우고, 진흙으로 뒤덮인 가구 내부의 바닥과 가전제품, 가재도구 등을 씻어내며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했다. 봉사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을 재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손길로 작업을 이어갔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7시 30분 남해군 실내체육관에서 단체로 출발했으며, 현장 도착 후 피해 상황에 따라 생비량면 송계마을 일대에서 본격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폭염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묵묵히 역할을 다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배경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