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이화욱)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의식을 높이고자 '2022년 사계절 숲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곤충이 보는 세상 체험하기, 자연물로 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숲과 자연 생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치원, 초등학생 자녀를 둔 5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숲 해설 전문가가 녹색학습원 야외학습장과 학교 숲 일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계절 숲 나들이 신청은 대구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6월 7일 저녁 8시부터 녹색학습원 홈페이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화욱 원장은 "사계절 숲 나들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아이들은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어른들은 환경 보호의 의지를 실천으로 이어질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31일부터 산업보건의 3명이 각급 학교 현업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보건의는 직업성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업환경의학 또는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교육청에서는 이 분야에 명성이 높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사공준 교수와 박철용 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미영 교수 등 3명을 위촉해 각급 학교 근로자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했다. 지난해 32교, 257명의 근로자에 대해 건강상담을 시행해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도는 54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해당 학교 산업안전 관리감독자인 학교장 면담도 진행한다. 산업보건의 주요 상담내용은 ▲근골격계질환 상담 및 맞춤형 스트레칭 지도와 작업방법 변경 지도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결과 질환자에 대한 건강관리 및 병원 진료 안내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생활습관병 예방 및 관리 ▲학교장 등 산업안전 관리감독자 면담을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 관심도 제고, 산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위험요인 개선 권고 등이다. 31일에는 대구 달서구 소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현업업무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남대
대구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 '제13회 대구꽃박람회'를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구꽃박람회는 137개 기관(786개 부스, 15,000㎡)이 참가하고 유명 플로리스트 600여 명의 화훼 작품과 다채로운 행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꽃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관(내맘속 정원)'과 12개 대형작품이 장관상을 겨루는 청라상관, 대구시와 경북도, 고양시 등 지자체 화훼단체가 참가하는 '지자체관', 야생화, 난, 분재, 희귀식물, 테라리움, 다육식물, 생활 꽃꽂이 등이 전시되는 '일반 조성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 화훼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8회 코리아컵플라워디자인경기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화훼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화훼상품 경진대회, 화환문화 개선을 위한 신화환 경진대회, 청소년들의 소질 발굴 및 직업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학생부 경진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일압화교류전, 꽃 해설투어, 닥터플라워, 부케쇼, 힐링클래스, 그린시티포럼, 꽃차 클래스, 플라워미니연주회, 최원창(20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및 이상고온으로 조기 폭염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5일 '2022년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지원국장을 반장으로 한 폭염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및 각급학교에서도 교원과 교감을 포함해 2명 이상 폭염 대책 전담자를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자제·금지, 냉방기 사전점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 등 학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폭염 발생 시 체온은 약간 높거나 정상이지만 두통, 경련, 무기력이 나타날 수 있는 열탈진과 체온이 40℃ 이상 되면서 심한 두통과 오한이 동반되는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함으로써 오염된 음식으로 발생하는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학교와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교육청은 폭염 대책 기간 동안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학교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대구시교육청은 소속 직원들의 데이터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6일과 27일 양일간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지능형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이하 지능형 EDS)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EDS'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학교교육 관련 통계자료를 한곳에 모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전국 시도별로 비교하거나 원하는 형태로 추출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 자료수집·집계, 통계시각화 및 보고서 생성 등의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교육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배향운 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지능형 EDS의 기능 및 사용방법 ▲통계보고서 생성·조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이 지능형 EDS에 축적된 유용한 데이터를 업무에 적극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기반행정을 구현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은숙 회계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능형 EDS의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청 직원들의 업무 개선이 기대된다.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고 정착시켜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대
대구광역시는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사업인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옷장'은 면접의상 구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때 입을 정장을 세탁비만 받고 빌려주는 서비스로 남녀 정장 340벌과 셔츠·블라우스 483벌, 구두 114켤레, 남성용 넥타이와 벨트 70여 점 등을 구비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대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35세 고교졸업예정자, 대학생 및 청년으로 취업 면접전형 응시 대상자에 한해서 대여할 수 있으며 연간 3회, 3박 4일 대여가 가능하고 반납 시 세탁비 5천 원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2017년 5월 처음 시작한 '희망옷장' 사업은 작년에 2천30명이 이용해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는 4월 말 기준 이용자가 646명으로 전년 동월(615명)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희망옷장'을 이용해 면접을 본 후 대학교 교직원으로 합격한 한 구직자(권○○)는 "정장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부담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초등학교 11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에서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훈련'은 초등학생 시기부터 자기 주변의 안전·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위기 발생 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훈련에서 벗어나 훈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사와 어린이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체득 효과 중심의 교육이다. 대상학교는 동일초, 팔공초, 해서초, 중리초, 비산초, 매천초, 월서초, 성산초, 용천초, 금포초, 구지초 등 초등학교 11교와 대구광명학교, 대구성보학교 등 특수학교 2교이며 학교별로 4주간 진행된다. 1주차에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 재난 유형을 선정하고 ▲2주차에는 안전커뮤니티 맵핑으로 위험 요소 조사 및 대피지도 제작한다. 3주차에는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반별·개인별 역할 분담을 하고 ▲마지막 4주차에는 모의·현장훈련 실시, 결과 나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재난안전훈련에 참여 학교 중 학생 참여도가 높고 훈련 과정이 우수한 학교를 선발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훈련 유튜브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놀이를 통해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방과후 놀이유치원' 30개 원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방과후 놀이유치원'은 코로나19로 낮아진 유아의 언어·정서·신체 발달 등을 맞춤형 놀이를 통해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언어·정서·신체발달 프로그램과 ▲가정연계 맞춤형 놀이코칭 프로그램이 있다. 언어·정서·신체발달 프로그램은 그림책 활동, 문해력 놀이(언어), 예술놀이, 텃밭 가꾸기(정서), 숲 체험, 줄·공놀이(신체) 등을 통해 유아의 언어·정서·신체적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가정연계 맞춤형 놀이코칭 프로그램은 학부모 대상 놀이 연수, 가족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 로프 숲 놀이 등을 통해 가족 단위의 놀이문화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공·사립유치원 30개 원(공립 5, 사립 25)을 선정하고 선정된 유치원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 원당 7백만 원, 총 2억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18일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하고 공·사립 유치원장 9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유치원별 연 2회 이상 컨설팅을 시행한다. 배진경 삐아제유치원 교사는 "코로나를 겪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진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급식 등 유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초·중·고등 학교 급식분야 유통망 확보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한 달간 학교급식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했으며, 총 17개 사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3개 사를 대상으로 유통 분야 자문단에 의한 제품 상품성 및 급식유통의 적절성 등 1차 심층진단을 시행했다. 급식 분야 가능성에 대한 1차 진단 결과를 토대로 6월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업소 상황에 맞는 급식 분야 맞춤형 제품개발 기술지도, 문제점 개선을 위한 실질적 자문 등을 제공하고, 기업별 원하는 유통망 진출을 위해 실효성 있는 기술지도도 병행한다. 아울러, 지역 내 영양사 대상 품평회, 직접적 판로개척 상담회도 개최해 신규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 판로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동 사업은 5개월 만에 사업에 참여한 5개 사의 10개 품목이 초등학교 급식 등에 판로를 개척해 8천6백만 원의 매출액이 발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여 업체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5월 6일 명덕초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74교 5,7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사랑 체험학습'은 대구 도심 골목과 팔공산 등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탐방하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탐방 체험학습과 ▲역사탐방 체험학습으로 구성돼있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골목의 역사가 담긴 4개의 체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대구 골목길을 따라 근현대사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우리 고장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자부심을 되새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1년간 59,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명덕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8교 3,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A코스는 신문전시관에서 청라언덕까지, B코스는 계산성당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관까지, C코스는 경상감영에서 약령시한의약박물관까지, D코스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청라언덕까지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팔공산 지역 역사문화 공간인 불로동 고분군,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등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