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5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 "용산공원, 서초동, 서울공항 등 핵심 입지 공공부지에 99년 동안 임대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하자"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활 인프라가 좋은 곳부터 다양한 평형 고품질로 공급하되 장기 주거하도록 해 투기는 막고 자산 형성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민간 독점 구조를 깨는 것이 부동산 개혁의 기본 방향이어야 한다"며 "민간과 국가가 짓고 국민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대전환해야 한다. 이제 국가가 거대한 부동산 공공시장을 만들어 민간과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지공공성 강화를 위한 택지소유상한·토지분 종부세 현실화·개발이익 환수 등 신(新)토지공개념 3법 등도 재차 제안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기와 전쟁에서 이겨야만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에 도움이 안 된다'며 몸을 사린다면 국민은 바로 알아볼 것"이라고 했다.
【국제일보】 울진군은 73일간의 2025-2026시즌 왕피천공원 빙상장을 운영을 마치며시즌 이용객 15,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빙상장 개장 이래 17년 만의 성과다. 이번 시즌 총 이용객은 1만 5,505명으로 집계돼 지난 시즌 10,343명 대비 약 50%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지역주민 이용이 26% 증가했으며 관광객 이용은 103% 증가해 무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만 5,000번째 이용객’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수원에서 방문한 가족으로, 현장에서 기념품 증정과 함께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용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SNS를 활용한 전략적 기획 홍보 ▲빙질 개선을 통한 이용 만족도 제고 ▲초보자 체험 지원 프로그램 도입 ▲편의시설 확충 ▲공원 패키지 환급사업 시행에 따른 공원 방문객 증가 등이 꼽힌다. 빙상장과 더불어 공원 전체 이용객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27만 8,332명으로 집계된 왕피천공원 방문객은 2025년 32만 4,807명으로 약 17% 증가하며 왕피천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자마자 이란 전쟁 여파 대응에 나선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5일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이란 전쟁과 관련해 재정경제부와 외교부가 상황을 보고하고, 그에 따른 영향 점검과 대응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부터 3박 4일간 싱가포르·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밤 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귀국하면 즉시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나선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을 소집해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과 유가 등의 변동 상황, 국내 증시 및 환율 등에 대한 영향 및 대응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제유가의 변화가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 전부터 시중 일부 주유소에서 유가가 급등할 조짐이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튿날 임시국무회의에서 정부의 향후 대응 방향 등이 더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절대다수 의석의 민주당이 대구·경북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같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6월 지방선거 전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안 되면 민주당 책임"이라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와 대구경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 20여명 및 당원 수백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집결했다. 이들은 '광주전남 다 퍼주고 대구경북 외면하나', '국민분열 조장하는 민주당은 각성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즉시 추진하라" 구호를 외쳤다. 장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에 이어 이제 지역까지 갈라치고 있다"며 "사법 질서를 파괴하는 악법들에 대해 소수 야당의 마지막 투쟁 수단인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하며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지금 추진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위원장인 구자근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앞에서 우리가
(서울=연합뉴스) 보수 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와 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모임, 불쏘시개는 4일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 철회를 요구했다. 단체들은 "사법개혁 3법은 사법부와 국민 정서를 외면한 악법"이라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대한민국을 원하기에 사법부가 중심을 잃고 국민의 신뢰로부터 멀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은 "대법관 인선 등 지금의 대혼란은 더불어민주당의 횡포로 인한 것"이라며 "사법부의 붕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오는 9일부터 닷새간 매일 대법원 앞에서 사법개혁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조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응원하는 '아이 러브 판사' 캠페인도 시작해 서명운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25일 경북 영주시에서 발생한 F-16C 전투기 추락 사고는 전투기 간 공중 충돌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군은 4일 당시 추락사고는 F-16C(단좌) 전투기 2대가 야간 비행훈련 중 1번기의 좌측 연료탱크가 2번기의 우측 날개에 부딪혀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조종사는 사고 당일 오후 6시 58분 공군 충주기지에서 이륙해 '야간투시경 착용 고난도 전술훈련'을 실시했고, 사고 직전 이 훈련의 최종절차로 '전투피해 점검'을 진행 중이었다. 전투피해 점검은 임무수행 중 또는 직후에 같은 편조 항공기의 기체표면 및 장비손상 여부, 연료탱크와 무장의 상태, 누유 여부 등을 서로 육안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두 조종사는 전투피해 점검 중 임무 공역의 경계와 가까워지자 공역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선회하는 과정에서 1번기 좌측 연료탱크와 2번기 우측 날개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공군은 "사고조사단은 1번기 조종사가 야간투시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2번기에 대한 거리와 접근율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해 공중 접촉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야간투시경은 전투기 조종사가 야간에도 외부환경을 식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이나,
(서울=연합뉴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수본 특별수사본부에 특검이 1차 선별한 사건을 이첩 요청했다"며 "이첩 요청 사건 수, 사건 내용, 피의자 등 관계자 인적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 국수본 특별수사본부는 3대 특검 수사 이후 남은 의혹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또 현재 검찰에서 부장검사 2명을 파견받았으며 경찰에서는 총경 2명, 경정 3명, 경감 1명 등 총 6명을 파견받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추후 검사 및 경찰관을 추가로 파견받는다는 방침이다.
(제주=연합뉴스) 제주 우도 해안가로 흘러들어온 정체불명의 목선은 북한 민간 조업용 어선인 것으로 추정되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오전 9시 40분께 제주시 우도면 해안가에서 폐목선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길이 4m, 폭 1m 크기의 무동력 목선으로 내부에 별다른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선내 찌그러진 틈 사이로 손바닥만 한 신문 조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경찰청과 국정원, 해경 등이 조사한 결과 해당 신문은 노동신문이 아닌 북한에서 발행된 신문으로 추정됐다. 신문 조각에 북한 주체연호인 것으로 보이는 '주체112/2023'이라는 문구 등이 쓰였다. 북한은 1997년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해인 1912년을 원년으로 하는 주체연호를 제정했으며 각종 문건과 출판·보도물 등에 주체연호를 쓰고 괄호 안에 서기 연도를 함께 적어왔다. 수사기관은 "목선 파선 정도가 심각하고 선외기 등 동력장치 부착 흔적이 없어 침투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북한에서 민간 조업용 보조 어선으로 사용됐던 목선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해류 분석을 통해 최근 제주 방향으로 해류가 지속적으로 이동했고, 풍랑경보 등의 영향으로 제주
(서울=연합뉴스) "투자처가 아니라 도박장에서 오르내리는 것 같다." 은평구에 사는 20대 직장인 A씨가 코스피의 최근 가파른 변동성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4일 연합뉴스에 "코스피 상승이 거품 같다는 직감이 든다"며 "스트레스받기 싫어 3년 전쯤부터 사둔 삼성전자[005930]를 모두 처분할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한국거래소 정보 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장보다 17.39포인트(27.61%) 오른 80.37로 마감했다. 장 중 한때 80.85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해당 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9년 4월 13일 이후 사상 최고치이다. 코스피는 이날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란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며 코스피가 이틀째 급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급격히 약해졌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조1천73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지만, 개인이 5조8천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었다. 그러나 이날 개인은 797억으로 매수 규모가 크게 줄었다. 개인은 장 초반인 오전 9시 10분께에 8천639억원 순매도를 기록
【국제일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를 2027학년도부터 예술 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환·지정은 '인천광역시 특성화중학교 및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됐으며, 대중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심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정으로 인천대중예술고는 전국 최초의 공립 대중예술 특목고로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전공 심화 과목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실기 강사를 현재보다 2배 더 배치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내에서 세분화된 진로 설계와 실기 포트폴리오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공 심화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으로 연계돼 전공 적합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전공 실적이 대학 진학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를 강화하는 등 학생 개인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인천은 기존 인천예술고에 이어 두 번째 예술 계열 특목고를 갖추게 돼, 지역 인재의 다른 지역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고 인천 안에서 전문적인 예술 교육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