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세종 전역이 달콤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찾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117년 전통을 지닌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 높은 일체감과 유대감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 분홍 계열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다트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레스코드 참여 이벤트는 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하루에 약 900명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조치원 복숭아 2개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축제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는 '피치 비어 나잇'도 이번 복숭아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다. 피치 비어 나잇은 축제 기간 중 25일, 26일 이틀간 매일 저녁 6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 동백전 정책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하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금정구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신청은 7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1일 기준으로 금정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 대상자의 부모 또는 보호자(친권자, 후견인, 또는 그 밖의 사람으로서 지원 대상자를 사실상 보호·양육하고 있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창구는 해당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금정구 평생교육과 또는 온라인 보조금24로 2025년 11월 30일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동백전 정책지원금(포인트)로 지급되며 동백전 사용처는 학원/교육, 도서/문화/공연/음식, 의류/잡화/안경 등의 업종에 해당하는 동백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 확대와 사교육비 등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표로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희망찬 금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와 '서울·금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군부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금천구와 서울테크노파크가 상호 협력해 공군부대 부지에 첨단산업 기반의 신산업 연합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서남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 원활한 기업 유치 및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 ▲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 공간 적극 마련 등을 약속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 대상지 내 산업 육성 방안 연구 수행 ▲ 서울테크노파크 서부권본부 신설 등을 통한 공공 육성 기반 시설 구축 ▲ 지밸리(G밸리) 내 중소, 벤처기업들과의 연계, 동반 성장이 가능한 선도 기업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TF)를 구성하고, 지역 내 전략 육성 산업 도출과 첨단산업 유치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 윤종욱 원장은 "금천구, 서울시 혁신 및 지원기관 등과 업무 협의체를 구축해 공군부대 부지에 필요한 산업을 분석 및 선정하고, 선도기업(앵커기업)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스포츠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대회'로 종목별 결승전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에는 프로게이머 16개 팀이 참가해'배틀그라운드 인천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개막식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겸 배우 츄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존, PUBG·브롤스타즈 체험존, 콘솔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2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누리집(incheon-game.com) 또는 대회 운영사무국(igf2025.info@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시원하고 짜릿한 이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무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라며 "인천 게임 페
【국제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되며, 미래형 도시교통 혁신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 구간(약 10.5km)을 운행해 심야 이동 수요를 지원하고,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3호선)-킨텍스(GTX-A)-킨텍스 1,2 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인근 상업·문화 거점을 연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점 연결 노선을 설계에 반영해 시민 이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건축 관련 내부기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치구 단위에서 운용하던 과도한 임의규제가 건축·개발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이 낮은 규정을 과감히 개편하고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회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정비는 ▲자체 건축심의 기준 폐지 ▲내부 기준 통합·개정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조정 등 3대 방향으로 추진됐다. 먼저, 기존 '서초구 건축심의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다락설치 기준, 외벽 디자인, 층수완화 기준 등 경미한 요소까지 규정하던 기준을 없애 건축주와 설계자의 창의적인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다만, 안전과 환경 등 기본적인 요소는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기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그간 분산 운영되던 '서초구 건축 하나로 기준'과 '건축허가 안내문'을 '서초구 건축 하나로 기준'으로 통합해 전면 개정했다. 법령 개정사항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반영해 임의규제를 대폭 삭제하거나 조정해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를 의무화했던
【국제일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7월 9일 재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천㎡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총 70일이다.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이달 16일
(서울=연합뉴스)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과속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경찰 초기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이 사고 현장 아스팔트에 차량 바퀴가 남긴 자국을 분석, 타이어 파열과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 결론이 나오면 이를 공개하기 전 지방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운전해 이동 중 교통사고가 났고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숨졌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한 조타는 리버풀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해왔다. 사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다 숨진 조타의 동생 안드레 조타도 포르투갈 축구 2부 리그에서 뛰었다. 조타 형제의 장례식은 지난 5일 고향인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엄수됐다.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9일 대만 군수기업 8곳을 대상으로 이중용도 물자(민간용 및 군용으로 모두 쓸 수 있는 물자) 수출 통제 제재를 내렸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8개 대만 지역 기업을 수출 통제 리스트에 넣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기업은 한샹항공공업(Aerospace Industrial Development)과 징웨이항타이과학기술(GEOSAT Aerospace & Technology),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에 상응하는 중산과학연구원, 드론 업체인 중숴과학기술(JC Technology), 국제조선(CSBC), 중신조선(Jong Shyn), 룽더조선(Lungteh), 궁웨이(Gong Wei) 등이다. 상무부 대변인은 이들 8개 기업이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무력으로 독립 도모'에 협력해왔다"며 "어떤 수출 사업자도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해선 안 된다"고 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 역시 "(대만 총통) 라이칭더는 취임 이후 완고하게 '대만 독립' 입장을 견지하면서 '외세에 기댄 독립 도모'와 '무력으로 독립 도모'를
(서울=연합뉴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에서 LG 올레드 TV가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됐다고 9일 밝혔다. 관객들은 77형 LG 올레드 에보 6대를 통해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속 주인공들을 만났다. LG 올레드 에보는 극장 좌우에 세로로 3대씩 설치돼 주인공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거나 도시를 떠다니는 모습을 실감 나게 연출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지난 2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에 수상한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