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025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예산편성 방향 설계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군 재정 운영의 참고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방법으로 군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조사와 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로 참여하는 서면조사도 같이 추진된다. 설문 항목은 모두 15개 항목으로 ▲내년도 우선 투자 분야 ▲행정, 안전, 교육, 문화 및 관광, 환경, 사회복지, 보건, 농업, 산업, 교통, 지역개발 등 각 분야별 세부적인 주민선호 부문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군청 누리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군민들의 군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4년도 주민제안사업(공모)'을 접수할 계획이다. 박영미 예산팀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군의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80건의 주민참여예산 건의를 받아 ▲공공실버주택 방수공
제37회 지용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정지용생가 및 구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옥천군에 따르면 '시민(詩民)나라 골목 문학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구읍 일원의 행사장이 시민(詩民)나라가 되고, 구읍 골목 행사장 곳곳에 거북이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오월 봄날∼시야놀자∼거북이골목에서' 라는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정지용 시인뿐만 아니라 제자인 윤동주 선생, 제26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이자 시 '폴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지용공원, 동주정원, 풀꽃시장)으로 재구성했다. 향수놀먹광장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외식 업소가 참여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옥천공설시장 상인회가 농산물, 파전, 잔 막걸리를 판매해 방문객에게 로컬 분위기를 제공한다. 지용제 본행사인 '36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에 주무대(옥천읍 상계리 10-8 일원)에서 열려 36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이재무 시인은 물론 역대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여러 문학인이 참석해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한다. 18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세미나실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문학인들이 모여 정지용 시 세계에 대한 열띤 토론
강릉시는 부정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강릉페이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강릉페이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강릉페이 가맹점 14,100여 곳을 대상으로 부정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에서 추출한 사전자료를 분석해 의심내역이 소액이거나 비정기적인 경우에는 소명요구와 재발방지를 안내하고, 고액이고 반복적일 경우에는 불법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단속을 실시해 행·재정적 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부정적으로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강릉페이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본인 또는 타인명의로 강릉페이 결제 후 환전하는 행위 ▲강릉페이 결제 거부 또는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선 관련법에 의거 부정유통의 경중에 따라 시정·권고, 가맹점 등록취소·정지,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동안 납세 편의를 위해 합동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영동세무서와 함께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 지원하는 합동 도움 창구를 오는 31일까지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영동세무서 보은민원실에서 운영한다. 해당 도움 창구는 모두채움 신고 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고·납부에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에게 1:1로 홈택스-위택스 전자신고를 지원한다. 납세자가 도움창구 방문 없이 직접 전자신고를 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를 통해 소득세 신고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에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수정할 사항이 없는 경우 소득세는 ARS(1544-9944)·홈택스·손택스로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 신고 없이 납부서의 금액을 금융기관에 납부(방문, 전자납부, 가상계좌, CD/ATM 등)하면 신고가 인정된다.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전국세무서 또는 지자체 어디서나 가능하며 신고·납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1661-6800)를 통해 상담하면 된다. 송동범 지방소득세팀장은 "원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창조와 도전의 풍요롭고 품격 있는 도시'를 미래상으로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토지이용·주택·교통·환경 등 각종 계획 수립에 있어 기본 방향이 되는 최상위 법정 도시계획이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주권회의 논의, 주민자치회 워크숍,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용을 확정했다. 먼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 실현을 위한 4대 목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의 수도(행정수도)' ▲국가의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여유로운 '문화복지도시'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친환경도시'로 제시됐다. 2040년 세종시 계획인구는 78만 5,000명이며 관광객 등 주간활동인구 4만 8,000명을 포함한 총인구는 83만 3,000명으로 계획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생활권 계획과의 정합성 확보 및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1도심(행복도시), 1부도심(조치원), 5지역중심(전의·연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지난 9일 제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배도식)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 구축을 목적으로 협약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원활한 수강을 위한 별도의 교육공간 제공, 3시간 추가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 배도식 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원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필요한 운전면허 취득 지원에 적극 협력한 학원장에 감사를 표하며, 운전면허 취득을 통한 자신감 향상으로 한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해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꿈을 잇다'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학과교육, 장내 기능 및 주행 실습 등의 운전면허 과정을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9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 및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 세종시의 교육 발전과 미래 세대의 잠재력을 높이는 데 양 기관이 더 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시설 조성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와 교육청은 향후 세부 사업별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세종형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아이들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돼 세종시의 미래교육이 보다 구체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제627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나신날의 기념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세종특별자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한솔동 944번지)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로, 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한글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행사로는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이름을 담은 미술작품전시 ▲세종대왕 업적 및 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손편지 ▲도서교환장터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이 준비돼 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인 15일 오후 3시부터는 본 기념식이 개최되며 세종대왕께 쓰는 손 편지 낭독 및 한글 멋글씨 예술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월 15일은 한글을 창제하고 우리
강릉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돌발기상으로 침수지역 및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수기(흡입·토출 호스 포함)를 읍면동에 전진배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말부터 양수기 190대에 대해 자체 점검하고 사전준비를 마무리했으며, 지난 5월 3일까지 읍면동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5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출고를 실시한다. 읍면동 전진배치 기간은 집중호우가 빈번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이며,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보관하며 수리·정비한다. 양수기 출고 시 읍면동 담당 직원에게 작동원리와 사용법을 교육해 수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작동법 동영상은 QR코드를 자체 제작해 양수기에 부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보유한 농업인은 언제·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고되는 양수기 외에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사천 본소, 남부지소, 서부지소, 옥계지소에서도 재해대책용 양수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므로 집중호우 발생 시 읍면동에서 추가로 요청하면 수시로 출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보은군은 지난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생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안우상) 주관으로 노무법인 신승HR 김효상 노무사, (전)충북도 식의약안전과 이승우 과장 등을 초빙해 ▲친절실천 서비스 향상 ▲원산지표시의 올바른 이해 ▲음식점 노무 관련 법령해석 ▲식품위생법 해설 및 식품위생 시책 안내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음식문화 개선과 친절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일반음식점의 영업주들에게 식품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사 문화 확산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안내하고 음식 덜어 먹기, 남은 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등 음식문화 개선 실천 사항에 대해 영업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친절하고 청결한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한분 한분이 보은군 홍보대사의 사명감으로 앞장서고 계신 일반음식점 사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정 보은에서 생산한 결초보은농특산물 이용에 동참하고 위생 수준 향상과 질 높은 서비스 향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