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24 강릉단오제를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동참을 위한 온라인 기부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단오제 기간에 맞춰 오는 6일(목)부터 13일(목)까지 8일간 진행하며, 단오 행사기간 중 강릉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 답례품 + 이벤트 상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벤트 참여는 먼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하고 강릉시 답례품몰에서 이벤트 상품을 선택해 네이버폼 주소 링크 클릭 후 사과즙, 쌀, 돼지고기 중 기부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주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17일(월)까지 당첨자에게 문자 안내하고 추후 상품을 기부자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단오제를 맞이해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지속적인 모금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 외의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세액공제(10만원까지 100%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년 넘게 지역에서 전통을 이어온 신흥파닭, 맛나당, 류코리아 3개 지역대표 업체를 '세종뿌리깊은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종뿌리깊은가게'는 지역대표 가게를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 연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세종에서 읍면지역 20년 또는 동지역 1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며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가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신청받았다. 이후 역사성, 경쟁력, 지속가능성 등을 지표로 한 현장평가와 신청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 한 후 선정위원회를 거쳐 음식점 2곳, 제조업 1곳 등 총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흥파닭'은 파닭의 원조인 조치원에서 40년간 2대에 걸쳐 운영 중이며 '맛나당'은 부강면에서 싱싱한 쑥갓(부추)과 수타면 칼국수, 고기·김치만두를 24년간 2대 걸쳐 운영 중인 지역대표 노포다. 금남면에 위치한 '류코리아'는 전통 국악기 사업체로, 국악기 제조의 다양한 특허를 가지고 22년간 2대에 걸쳐 운영 중이다. '세종뿌리깊은가게' 3곳은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버스정류장 송출 등을 통해 홍보되며 세종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은군은 보은국민체육센터 내 헬스장 평일 오픈 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확대 운영은 헬스장을 이용하는 직장인 및 학생 등 군민들이 이른 아침 헬스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했으며, 오는 4일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현재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운영 시간 확대로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시간 확대되고, 주말 및 공휴일은 기존과 같이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현재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사이클, 벤치 프레스, 숄더 프레스, 레그 프레스, 레그암컬, 버터플라이, 싯업보드, 아령 등 총 98종의 운동기구가 있으며, 이용료는 성인 1일 2,500원, 월 35,000원, 군경, 청소년, 어린이 등은 1일 2,000원 월 30,000원으로 이용료가 저렴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22년 10월부터 관내 청소년들의 공공 체육시설 대관 사용료 등에 대해 전액 감면과 올해 4월부터 다자녀 가구 혜택 기준 완화로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 확대해 군민 체력 증진 및 체육시설
옥천군은 농작업 인력 부족과 증가하는 농산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벼를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는 옥수수를 추가 확대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옥수수는 생육중기 이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고, 노동력도 많이 필요하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발견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가 방제 대상으로 결정했다. 무인항공방제는 농약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 여건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제살포가 가능하며 무더위와 농약 노출을 최소화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지면으로 바람이 향하기 때문에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되고 인력 살포보다 약제 손실이 적어 병해충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예방을 위해 6월과 8월, 옥수수는 조명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6월과 7월 항공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개별 약제살포 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병해충이 발생하기 전 사전 적기에 방제해 피해 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충북 증평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군부대에 대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군사도시인 증평군의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네 번째,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 충청북도 평균 0.89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인구구조의 원동력을 특전사 흑표부대에서 찾고 있다. 흑표부대 구성원 중 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대원이 40가구가 넘고, 5명 이상도 2가구가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증평군 군부대와의 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군부대 협력·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흑표부대 아파트와 주변 마을의 악취유발 요인인 인근 3개 축사를 철거하고, 주거단지와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6억6600만원을 투자해 부대 앞 회전교차로와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흑표아파트 진입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3000만원의 사업비로 ▲드론전문가(9명) ▲지게차 기능사(8명) ▲바리스타(8명) ▲원예치료(8명) ▲테니스(16명)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육성사업도 활발
충북도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6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었거나 오염된 해수에 상처가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간 질환자의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통증 등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번 점검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는 초여름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증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유통단계에서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유통·판매 수산물 비브리오균 검사 ▲수산시장, 수산물 판매업체 등 지도·점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 수산물에 대한 점검 및 수거검사 등을 통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연속사업 컨설팅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사업'(일명: 빅똑컨)은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여건 분석을 통해 지역관광의 맞춤형 사업발굴 및 로드맵을 제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옥천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10개 지자체의 총사업비 5억원)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기수행한 공모사업의 결과물인 '옥천 구읍 지역관광 활성화 마케팅방안'의 심화 과정인 '옥천 마이스센터 활용 콘텐츠 구상'으로 응모했다. 현재 군은 2023년 옥천형 마이스산업 육성 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옥천읍 상계리 일원에 마이스센터 조성 설계용역 중에 있다. 2023년 사업 선정으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조성되는 옥천 마이스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콘텐츠와 옥천형 마이스산업의 활용 전략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색하고, 옥천 관광의 허브센터로 육성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6월 이후 지자체 현장답사, 8월부터 맞춤형 사업 도출, 협업사업 매칭 및 대내외 연계 실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31일 형석중 학생4-H회원 30명, 청년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구산 일원에서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회원들의 4-H이념 확립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지식습득 및 4-H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개회식 ▲4-H기본개념 및 의식개선 교육 ▲좌구산 숲해설 ▲줄타기,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벼 화분재배, 텃밭 가꾸기 등 4-H활동 실적이 우수한 문찬희 학생(형석중 3학년) 등 2명의 학생회원에게 우수회원 표창을 수여했다. 증평군4-H연합회 안태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4-H회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경 소장은 "이번 청소년의 달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4-H원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가슴에 새기고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올해 최초로 2024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를 7월 한 달간 경포 호수공원에서 개최하며, 오는 6월 10일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2천만원의 규모로 버스커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대회는 나이, 지역,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며, 다양한 버스커 모집을 통해 숨겨진 유망주를 발굴하고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은 7월 5일부터 2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걸쳐 열리며,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각 팀의 개성 가득한 본선 무대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본선 진출 96팀에게는 각 30만원의 공연지원금이 지급되고. 본선 기간 중 매주 목요일에는 힙합, 실버버스킹 등 각종 테마를 주제로 한 프리버스킹이 진행된다. 최종 결선은 7월 27일에 진행되며 본선을 거친 8개 팀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특별 심사위원 및 관객 평가 등 공정성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진출팀 모두에게 강릉시 축제 공연 섭외 및 라디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천 대비 공연 일정 사전 공지, 예비 실내공연장 섭외 등 기상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이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단오를 기념해 내달 8일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제11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단오제는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특히 전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 등 마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마당은 ▲단오선 ▲장명루 ▲청사초롱 방향제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떡메치기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마당은 화려한 버블쇼와 카이트윙스 공연, 퓨전국악,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씨름마당에서는 유소년, 남녀 성인부별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푸른 들판과 정원이 함께하는 세종단오제에 많은 시민이 오셔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과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