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1일 상서고를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대구시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던 교육을 재개하는 것으로 학년말 중3,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현장시습)시 알아야 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진로전환기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49개교 6,486명이 신청해 학교급과 강사일정을 고려해 29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148강좌, 일반고 11강좌, 직업계고 8강좌로 진행되며 중·일반고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와 노동인권', '예비사회인을 위한 노동인권'을 주제로, 직업계고는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주제로 대구학생근로권익센터 전문강사단이 직접 신청학교의 학급으로 찾아가 ▲노동존중 가치 ▲근로계약서 작성법 ▲권리 침해 시 대처법과 상담센터 ▲현장실습생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학교급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대구형 배달 앱 '대구로'와 함께 하는 안심 소화기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대구로'와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로' 앱 이용자 중 내년 1월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안심 소화기를 제공한다. 또 20일부터 23일까지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사전 등록 바로가기 창을 개설해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시민 호응을 얻고 있는 '대구로'와 협업을 통해 겨울철 안전 분위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중구에 위치한 경대사대부중에서 국제 바칼레로아(IB)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뉴 퀴즈 온 더 아이비'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대사대부중·고(IB 월드스쿨 인증 학교)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IB 교육을 대구에 전면 도입한 강은희 교육감이 게스트로 참여해 2명의 MC와 함께 IB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IB 교육 홍보영상 오프닝을 시작으로 IB 10대 학습자상, IB 교육 프로그램(PYP·MYP·DP) 등을 소개하고, 학생 입장에서 IB 교육에 대해 장단점, 학부모 입장에서 IB 교육에 대한 생각, 선생님 입장에서 IB 교육 이후 학교의 달라진 모습 등을 들어보고 솔직한 이야기와 퀴즈를 푸는 시간도 갖는다. IB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은희 교육감의 생각을 듣는 시간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라이브 방송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구교육이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전자책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독서문화행사'전자책 읽는 날-한 줄 독서발자국'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이용자인 대구시교육청 소속 학생·교직원·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행사 '한 줄 독서발자국'은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전자책을 읽고 책 제목과 한 줄 독서 리뷰를 남겨주는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대구학생전자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 및 팝업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 '오늘은 전자책 읽는 날'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1층 로비에서 11월 27일 진행하며 행사 당일 대구학생전자도서관에 로그인해 전자책 2권 이상 대출한 화면을 인증한 이용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대출 행사뿐만 아니라 종이책과 함께 보는 전자책, 신간·인기 전자책 등 테마별 전자책을 함께 구경하고 태블릿으로 직접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황윤애 관장은 "이번 행사로 이용자들에게 교과 연계, 교수학습, 자녀교육 관련 전자책을 제공하고 있는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을 알리고 직접 전자책을 이용함으로써 전자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되기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발적 참여로 문화를 즐기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성구 만촌동 구 통일전시관 건물을 새로 단장해 19일 광역거점형 대구생활문화센터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구생활문화센터는 국비 30억 원, 시비 64.5억 원, 총 9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지면적 5,000㎡, 연면적 3,24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시민 및 생활예술인 전용 공연장, 전시실과 미디어실, 밴드실, 미술실, 동아리실, 음악실,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시민들의 동호회 활동, 공연, 전시, 교류, 교육 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대표 생활문화공간으로 기존 문화시설과 연계 및 구·군 생활문화센터와의 네트워크 형성 등 광역단위 생활문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생활문화 저변확대와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문화 동호회 육성지원 및 시민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 제공 등으로 생활문화동호회(생동지기)는 2018년 485팀 5,628명에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드높이고자 1979년 6월 25일에 개관한 지역 유일의 호국·안보 교육장인 낙동강승전기념관이 최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재조명받고 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앞산에 위치한 낙동강승전기념관은 총 3,300여 평의 부지에 3,000여 평의 야외전시장, 연면적 620평에 이르는 3층 규모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피아전투장비 1,697점, 6.25 전쟁사진 등 풍부한 한국전쟁 관련 전시물을 보유 중이다. 1층 전시실은 전쟁 발발부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록을 담은 '6·25전쟁관' 2층 전시실은 6·25전쟁 당시 총기류와 장비전시관 및 호국영령 '추모관', 분단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통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3층 전시실은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장으로 조성해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전쟁 영상 관람존과 터치스크린형 전투게임존뿐만 아니라, 블랙이글스, 이지스함 모의전투 등 관람객이 직접 VR장비를 착용하고 즐겨볼 수 있는 VR체험존도 있다. 또한, 기념관을 둘러싼 대규모 야외전시장은 한국전쟁에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해 모범 다문화학생 135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모범 다문화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35명의 다문화 학생을 선정해 교육감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성실, 봉사, 노력, 효행, 창의 5개 부문 나누어 수여하며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2일 학교장이 대신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모범 다문화학생 중 효행 부문 표창을 받은 한 학생은 지체장애 1급인 아버지를 모시는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에서 귀화한 어머니를 위해 집안일을 돕고, 어머니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말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등 가정일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며, 학교에서는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성실 부문 수상한 또 다른 학생은 부모님을 공경하고 화목한 가정의 구성원으로 생활하며, 자신이 가진 소질 중 체육적 재능으로 씨름부원으로 학교생활에도 열심히 임해 올해 대구시 소년체육대회 씨름 초등
대구광역시는 앞산순환로 개통 당시 설치(1997)한 노후 가로등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28억 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해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고 박혔다. 2019년 계획해 추진 중인 이번 공사는 올해부터 상인비둘기2단지∼대서초등삼거리까지 102본을 개체완료했고, 내년에는 대서초등삼거리∼안지랑고가교까지 160본, 2023년에는 안지랑고가교∼상동교까지 225본 등 총 487본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가로등은 고효율 LED등기구로 에너지 절약 및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가 우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행로 환경개선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가로등 개체 시공사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고 각종 자재 등도 지역 제품으로 사용토록 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경구 건설본부장은 "앞산순환로 가로등 개체공사 시 일부 구간 차량통제로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공사로 차량통제 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고,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인 만큼 안전시공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왕돌초와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을 통해 해양환경의 보전과 울진만의 특색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1월, 2021년 해양수산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왕돌초에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 이는 이어도, 신안가거초, 옹진소청초에 이은 네 번째 종합해양과학기지로, 동해안에서 유일한 해양과학기지가 된다. 왕돌초는 울진 후포항 동방 약 23㎞에 위치한 거대한 수중암초로서, 나팔고둥, 유착나무돌산호 등 해양보호생물과 다양한 어종의 서식지로 해양수산 자원의 보고이며, 아울러 ‘바닷 속 생태 비경 10선(2019년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선정)’, ‘연간 1만여 명의 다이버들이 방문하는 국내 3대 다이빙 포인트’ 등의 수식어를 통해서도 왕돌초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이번 용역에서 왕돌초의 중간잠과 맞잠 사이에 동해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동권 증진을 위해 범안로의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차종별 최대 50%까지 인하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들의 편익과 교통안전을 위해 삼덕·고모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각 1개소 추가 증설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범안로 무료화 추진을 위해 대구대공원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 및 관계기관 협의, 전문기관 자문, 민간투자 사업자와 여러 차례 협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하지만 대구대공원 개발사업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과 관련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이 늦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무료화 시 범안로 종사자(56명) 고용승계 문제, 민간투자사의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입장 등 현실적으로 조기 무료화가 어려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한 대안으로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범안로의 통행료 인하(안)이 11월 중순에 개최하는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요금징수시스템 조정 등 사전준비를 거쳐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의 통행료는 경차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