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국토교통부에 지반탐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도의 건의가 반영되면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수원시 등 16개 시군약 1,080㎞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1억6천만 원으로 지반탐사 대상지는 도심지 및 대형 굴착공사장 주변이다. GPR탐사는 전자기파를 송신기에 의해 지중으로 방사시켜 지하매설물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파를 수신기로 수집해, 컴퓨터에 의한 자료처리와 해석과정을 거쳐 지하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조속히 시군에 교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하안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군,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한류문화 체험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협력해 인천공항에 외국인 여행객 대상 한류문화 체험관인 '하이커 스테이션(HiKR station)'을 신규 조성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하이커 스테이션 개관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해 하이커 스테이션의 성공적인 개관을 기념했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의 복합문화공간 '하이커 그라운드'를 인천공항으로 확장해 조성한 시설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오늘날의 한국'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K-팝, K-뷰티 등 최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집약돼 있다. 시설 내부는 ▲K-팝 음악에 맞춰 춤추고 촬영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지'▲한국의 여러 명소와 그래픽을 배경으로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하이커 샷'▲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하이커 픽'▲촬영 및 메이크업 소품을 활용할 수 있는 '뷰티 업' 등 다양한 체험 공간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리풀 건축학교'에 참가할 학생들을 7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건축 진로 체험프로그램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건축에 관심은 있지만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 또는 자율활동)란에 해당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입 전형에서도 자기 주도적 학습과 진로 설계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서리풀 건축학교'는 8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진행된다. 수업은 ▲상상하기(1회차, 8.9.), ▲표현하기Ⅰ(2회차, 8.16.), ▲표현하기Ⅱ(3회차, 8.23.) 3개의 주제로 구성돼, 학생들이
【국제일보】 '공공배달앱 활성화 시범 자치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6월 4일 10시부터 5억 원 규모의 관악 땡겨요(공공배달앱)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 중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해 구민들에게는 맛집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관악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특히 서울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구는 땡겨요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최대 3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땡겨요상품권을 땡겨요 앱에서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익월 20일 배달 전용 상품권으로 돌려받고, 5%는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땡겨요 앱 포인트는 1인당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적립되고, 보유한 포인트가 50만 포인트를 초과하면 추가 지급이 불가하다. 한편 공공 배달앱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에 대한 소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인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장비 지원사업 '뿌꾸네 안전지킴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뿌꾸네 안전지킴이'는 강북구 1인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안심장비 2종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는 현관문 안전장치와 함께,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CCTV 중 1종을 선택해 총 2종의 안심홈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관문 안전장치는 외부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하며, 스마트 초인종과 가정용 CCTV는 전용 앱을 통해 방문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로, 이 중 자립 준비 청년과 기준 중위소득 50% 미만 가구(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는 우선 선정된다. 단,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안심홈세트를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1인가구는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덕릉로28길 28, 2층)를 방문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 신청 후, 패밀리넷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안심장비는 자택으로 택배 발송된다. 기타
【국제일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5월 29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대구시 및 국립공원공단과 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과 최연식 대구시 공원조성과 공원계획팀장, 안철우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2023년 말 대구지역 명산인 팔공산이 국립공원에 공식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 및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팔공산 자연·문화 경관 보전과 국립공원 인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러한 취지로 가스공사가 기부금 6천만 원을 지원해 구축한 자원봉사센터는 팔공산 국립공원 내 갓바위탐방지원센터 2층에 조성돼 자원봉사자를 위한 쉼터와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올해 가스공사는 이번 자원봉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이고자 대구·경북지역의 생물·산림원예 전공 대학생들이 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기후 모니터링 시민과학자 육성 과정'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가스공사는 대구 동구
【국제일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GH가 경기도와의 위수탁 계약에 따라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 주관했다. 센터는 기초 지자체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도내 12개 기초 주거복지센터가 참여했으며,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아래 5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가나다 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생활 집수리 교실'): 1인가구·고령층 대상 체험형 교육 ·광명시 주거복지센터('홈반장 살림업'): 비정상거처 대상 가구 지원 (200만원 한도) ·광주시 주거복지센터('AIP 주거환경개선'): 1인 노인·장애인 대상 주택 진단·개선 ·부천시 주거복지센터('화재안전물품 지원'): 취약계층 자동소화콘센트 등 제공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이주배경 청소년 연대'): 집수리, 캠페인 등 종합 활동 선정된 사업에는 사업비 지원과 실행 컨설팅이 제공되며, 각 기초 센터는 사업을 10월까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4월 22일∼6월 9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 가구 5가구(아동 7명)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 등을 꼼꼼히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이 불안하거나 불편함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재학대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중이다. 필요시에는 아동 보호 조치나 수사 기관 연계 등 신속한 대응도 이뤄지며, 학대 여부와 관계없이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협력해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도울 수 있는 체계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베트남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관내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약 79억 원(5,630천 달러)규모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5 대전·세종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를 대표해 ▲도아협동조합(비누·핸드워시) ▲스위트바이오(그릭요거트) ▲에스와이코리아(세차용 전동분무기) ▲대명연마(연마지)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총 3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약 79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도아협동조합은 전의초수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도아숩(DOASUP)'으로 약 39억 원(2,800천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참가기업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스위트바이오는 대표 제품인 그릭요거트를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약 18억 원(1,300천 달러)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 베트남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에스와이코리아는 강력한 분사력과 배터리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2025년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로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범국민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3만 4천 톤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조생종 양파 수확에 이어 6월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양파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7.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양파 수급업무를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는 지난 26일 ▲정부 수매 비축 3만 톤 ▲저품위 양파 출하 억제 4천 톤 ▲중생종 양파 일정 기간 출하연기 3천 톤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단체에 국산양파 구매 확대, 각 기관 구내식당에 햇양파 및 양파 절임김치를 식단에 제공하기, 양파 한 망 더 먹기 등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에서 양파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정부 밥상물가 안정사업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의 대형마트에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