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선학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을 2층 3단 주차 전용 건축물을 새로 건립한 선학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공사를 마친 선학동 공영 주차장은 대지면적 1천149㎡에 건축물 총면적 1천960㎡로 사업비는 시비 50%를 포함해 모두 29억 원이 투입됐다. 주차면은 기존 34면보다 40면이 늘어난 74면 규모로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현주 구의회 의장, 구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준공된 선학동 공영 주차장은 경관이 가미된 외관에 부속시설로는 진출입 차단기, 경보등, 보안등, CCTV, 스프링클러 시설 및 자전거 보관대 등을 갖추고 있다.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이 일대는 오랫동안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 왔고 구는 부지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특성을 고려해 기존 지평식 주차장인 선학동 공영주차장과 연수역 북부 공영주차장의 입체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선학동 공영주차장 준공이 그 첫 번째 결실로 현재 입체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200면 규모의 연수역 북부 공영주차장도 오는 11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 최초로 취약계층 가정 영유아에 이유식을 지원한다. 남동구는 이달부터 만 12개월 이하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유식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과 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개월 수에 맞는 맞춤형 이유식을 각 가정에 배달한다. 이유식은 별도의 조리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완제품 형태로 제공되며, 영유아 검진 결과 '정밀 평가 필요' 소견을 받은 아동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는 이를 통해 이유식 조리에 대한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에게 영양 균형이 잡힌 단계별 맞춤 이유식을 제공해 영양부족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경제적 부담과 양육지식 부족으로 제때 이유식을 시작하지 못하거나 부적절한 이유식으로 영양 불균형 등 아이 성장의 악영향을 막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영유아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
인천광역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민선8기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인천지역 군수·구청장을 대표해 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현안을 조율하고 인천시와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한다. 지난 8일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2024년 제2회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임 회장단인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인천 시민을 섬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10개 군·구 단체장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인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자체 간 공동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방안 모색,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인천시 10개 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7일부터 원적산 터널 및 만월산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원적산터널 및 만월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평일 출퇴근 각 2시간과 명절 연휴기간에 무료 통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내륙지역 주민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통행료 무료화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또한 그동안 명절 연휴기간에 한시적으로 시행해 온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도 제도화했다. 평일 출퇴근 오전 2시간(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2시간(오후 6시부터 8시)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다만,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연간 약 240만 대 가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
인천미래교육 디자인을 위해 미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에 나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지난 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스탠포드 D-School에서 아리엘 라즈(Ariel Raz) 협력학습부서장, 셰이머스 유 하트(Seamus Yu Harte) 교육과정 디자이너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스탠포드 D-School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디자인 씽킹(Thinking)'을 통해 생각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협업을 희망하는 스탠포드 D-School의 교육 프레임과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인천시교육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다음으로는 미래형 교육대학인 미네르바대학교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인 폴킴 교수,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인 신기욱 교수와의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최신 교육혁신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읽걷쓰와 AI인공지능 연계 방안, 이유있는 학습, 공공선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인천광역시는 9일 군·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디지털 배움터 교육 운영'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는 군·구청 정보화교육장,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디지털배움터 주요 교육장 28곳과 상설 디지털배움터 2곳을 운영해 12월까지 1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으로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 ▲인공지능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활동 등 5가지 주제로 기본역량 교육을 추진하며, 특히 인공지능(AI)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한 금융·공공서비스 활용을 교육한다. 또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존 3개소를 운영하며, 배움터로 오기 어려운 소외 지역에는 에듀버스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을 받고 싶은 시민은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로 신청하면 된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
부평시장·문화의거리·신트리공원 등 부평4동 일대가 구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보다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똑똑한 도시'로 거듭난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심부평 부평4동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의장과 허정미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구 주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심부평 부평4동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정부·인천시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3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진행됐다. 부평4동 스마트타운 조성 사업은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스마트솔루션을 인구수가 많은 부평4동을 거점으로 확산 보급해 원도심 지역 도시문제 해결,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부평구는 이 지역에 ▲스마트빌리지 통합플랫폼 ▲유동인구분석 ▲AI 교차로분석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지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바닥형보행신호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투광등 ▲스마트쉼터 ▲스마트그늘막 ▲스마트폴 ▲스마트홈케어 솔루션 등을 보급·설치 했다. 먼저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안전교차로는 고령 보행자,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구출범준비국'을 신설하였다고 8일 밝혔다. 구출범준비국 신설은 오는 2026년 7월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본격 준비를 위해서다. 지난 1월 '인천광역시 제물포구, 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을 합친 새로운 제물포구 출범이 확정됐다. 국에는 구출범준비과와 홍보체육과, 재무과, 민원지적과 등 4개과가 속한다. '구출범준비과'는 기획총괄, 재정관리, 기반구축 3개 팀으로 구성되며, 지난 5월 구에서 수립한 제물포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에 따라 ▲행정 ▲재정 ▲인프라 등 분야별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는 구출범준비과를 필두로 전 부서가 중구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오랜 기간 분리되었던 두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헹정체제 통합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은 동구와 중구 원도심이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구의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계양아라온 황어광장 일원에서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계양아라온의 아름다운 수변에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카약, 수상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청소년과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마술공연,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물놀이존과 수상체험은 7월 10일 10시 ∼ 7월 17일 18시까지 해양레저스포츠(http://www.oleports.or.kr)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잔여분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청년 창업 푸드 트럭'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계양의 멋과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남동구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세쌍둥이가 탄생했다. 8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에 사는 30대 산모 A 씨는 지난해 인공수정을 통해 여아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난임 진단 후 두 차례에 걸쳐 인공수정 시술을 받은 A 씨는 6개월 만에 임신에 성공하며, 딸 셋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산모 A 씨는 "난임 시술을 하는 과정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세쌍둥이를 가져 더욱 기쁘다"라며 "시술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난임 부부들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저출산 시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연평균 약 1,500건(건당 평균 85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체외수정 시술을 통한 출생 건수는 210건, 인공수정을 통한 출생 건수는 26건으로, 모두 236건의 성과를 나타냈다. 박종효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해 온 난임부부 지원이 큰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을 위한 영유아의 건강증진 사업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