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구청 신비홀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등 사회보장급여에 관한 지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담당자가 사회보장급여 제공의 필요성을 판단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원활하게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동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의 복지상담 업무능력을 강화하고 정확한 지침 숙지를 통해 적정한 급여가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서는 '2025년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주요 개정 사항'과 '사회보장급여 신청'에 따른 보장 가구 구성 방법, 선정 기준, 소득·재산·부양의무자 조사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관리에 필요한 동 행정복지센터 협조 요청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복지제도의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구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산림청 주관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국비 3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도심 내 정원 5곳을 조성한다. 일명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 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 지자체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 분야 전공자들의 취·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 역량을 배양하고 정원 기반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 취·창업 청년은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시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정원의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조성된 정원은 참가팀의 학생들과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관리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의 국비 보조사업 등으로 도심 생활권 내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경관개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공감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보성)산업 부회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120만 평에 2028년까지 7조 원, 2030년까지 8조 원 등 총 15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여기에 구축되는 AI 컴퓨팅 인프라는 AI 모델 연구와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로서 일반 데이터센터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솔라시도에 구축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3GW 이상으로 미국 북버지니아의 2.5GW나 중국 베이징의 1.8GW를 훨씬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스톡 팜 로드(SFR·Stock Farm R
【국제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이동 수리 차량이 1개월에 한 번 지정된 날짜에 마포구의 각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전거를 수리한다.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는 생활형(보급형) 자전거이다. 자전거 안전 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기어셋팅 등의 경정비는 무료나, 튜브/타이어 교체나 브레이크 교체, 기어줄 교체 등의 부품 비용이 수반되는 것은 부품의 실비를 징수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넷째 주 월요일까지 동주민센터별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여 운영한다. 또한, 상시 운영 중인 자전거 수리센터는 월드컵경기장 남문 버스정류장 인근(성산동 534-11번지)에 있으며,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 늘어난 만큼 더불어 늘어난 자전거 수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정읍시가 곤충산업을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읍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읍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정상철 시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곤충산업은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품·사료·애완·화장품·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지속가능 생물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2021년 3월)에 따르면 국내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2019년 기준 2535개소로, 2012년부터 연평균 21.8% 성장했다. 판매액도 2015년 162억원에서 2019년 40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35개 농가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밀웜), 동애등애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들은 체험·애완용, 사료용 등으로 농가
【국제일보】 기름때나 쇳가루 때문에 일반세탁소 이용이 어려운 공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천 원에 세탁해주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4호점이 오는 7월 화성시에 문을 연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시는 20개의 산단, 1천 7백여 개 업체가 소재해 6만 5천명 노동자가 근무하는 도 내 세 번째로 노동자 수가 많은 지역이다. 경기도는 향남·팔단 등 주요 공단과 가까운 곳에 세탁소를 개소해 노동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탁소는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의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경기도는 노동자 지원단체, 지역 유관기관 등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세탁소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블루밍 세탁소는 단순히 세탁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세탁소 개소를 확대해 중소·영세사업장의 취약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동자의 건강권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민생규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불황과 정세 불안 등으로 기업 경영과 시민 생활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민생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발굴 대상은 일상 불편, 경제, 사회복지, 보건, 주거, 교육, 일자리 등으로, 민생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에 접속해 건의하거나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알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4일 이내에 답변될 예정이며, 행정기관의 검토가 완료되면 신고 시 등록한 번호로 안내된다. 또한, 규제개혁신문고 누리집 등을 통해 답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규제 발굴과 함께,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제 애로사항을
【국제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6일, 지난 1월 재개관한 행주산성 대첩기념관에서 행주동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새롭게 변신한 국가유산 행주산성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 행주산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각자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행주동 주민 및 행주산성 주변 상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재개관한 행주대첩기념관과 행주산성에 대한 역사 해설, 지역 주민 및 상가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행주산성, 북한산, 서오릉, 일산호수공원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성장할 충분한 자원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행주동 주민은 "새롭게 바뀐 행주대첩기념관의 행주대첩 실감영상은 한편의 웅장한 영화 같아 감동적이면서도 조선의 운명이 걸렸던 치열했던 행주대첩 승리의 감동과 여운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들을 초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조성된 이후
【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5년 3월 한 달간 가로정비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로의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단속 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평일뿐만 아니라 휴일, 야간 시간대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신규 발생한 거리가게(노점상) ▲도로상 적치물 ▲거리가게 허가제 지역의 운영자 임의 변경 여부 및 확장 행위 ▲기타 민원 다발 발생 지역에 대한 단속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거리가게 허가제 지역 165개소를 포함한 강서구 전역이 단속 대상이 된다. 3개 조로 편성된 단속팀이 집중적으로 활동하며, 단속 시에는 즉시 이동 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시행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뿐만 아니라 상시단속을 통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거리가게 실명제를 도입해 노점 승계 및 매매를 원천 차단하고, 도로점용료 및 과태료 부과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필수적
【국제일보】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강북 BOOK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해력과 표현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강북 BOOK살롱'은 60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한 1년 동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서전을 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서전 작성 전문 강사가 기초 교육과 함께 웰다잉을 위한 맞춤형 자서전 만들기 과정을 지도할 예정이다. 자서전 쓰기를 통해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기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동시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과거의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인지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3월 14일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https://www.gblib.or.kr/gangbuk/)에서 신청하거나 강북문화정보도서관(☎02-944-3123)으로 유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자녀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