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영장 및 워터파크 등 56개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4주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관한 확인·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점검대상은 수영장 44개소, 워터파크 1개소, 유선장 8개소, 수상레저 시설 3개소다. 대구시는 구·군 관련 부서와 건축, 전기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과 함께 주요 수영장 및 워터파크 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안전요원 배치, 수질검사 결과 게시 ▲물놀이형 유기시설·기구 관리 요원 배치, 수상 인명구조 장비 비치 ▲소화설비, 구조장비 비치 및 출입항 기록·승선자명부 작성이며 이와 함께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 및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한 여름 휴가철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어 해당 시설의 방역관리자 지정 및 출입자 명부 관리, 정기적인 환기·소독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대표 윤순영)는 7일 대구교육청 여민실에서 글로벌 한복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한류열풍에 따라 한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한복 기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중국에서 한복을 한푸(중국 한족 전통복식)라 주장하는 신동북공정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더 많은 성인 한복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는 상호협력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대구시교육청)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 여건 조성, 국내·외 교육 활동 안내 ▲(아름다운가게) 글로벌 한복 나눔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공동협력)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 홍보 등 이다. 이 협약에 따라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름다운 가게에서 성인용 한복(장신구 포함)을 기증받는다. 기증 방법으로 대구 아름다운가게 4개 지점(동구점·수성점·월성점·침산점)을 방문하거나 기증자 부담으로 택배를 발송하면 된다. 두 달 동안 기증받은 한복은 9월 해외 한국교육원 수요조사를 통해 외국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경북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마련을 위한 통학지정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박채아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5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어린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도교육청 학생통학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박 의원 발의로 제정된 '학생통학 지원' 조례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이 구체적인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데 학부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부모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렸다. 이 자리에서 경북교육청 학교담당 김인찬 사무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통학차량 운영지침을 학생 통학의 안전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하고,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 및 심의기준을 마련, 내년 통학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이 노선순환식으로 통학차량을 운영하도록 업무를 이관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정평초 나윤희 운영위원장과 임당초 송지선 셔틀버스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
대구시는 지난 4월 1일∼7월 3일까지 75세 이상 백신접종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안전 귀가 도모 및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이동 편의 수단(택시·버스)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시는 4월 1일 중구 동인동 접종 시 택시 15대 지원을 시작으로 8개 구·군, 9개 접종센터에 택시와 버스 이동 편의 지원을 시작했으며, 교통국 내 수송지원 T/F팀을 구성해 어르신들이 택시·버스 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송 업무를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백신접종 차량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영역에서 크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르신 수송에 동원된 택시는 대구시에서 평가한 우수업체 및 친절택시 기사들로 구성했고, 수송 시작 전 참여업체와 기사들을 대상으로 친절·안전 교육 시행 등이 만족도가 높은 요인으로 분석됐다. 백신접종 어르신 택시, 버스 이동 편의 지원 사업이 끝나는 기한까지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구·군 및 택시조합에 '백신 접종 택시 이용에 따른 안내사항' 공문 발송 등 어르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협조 요청해 안전사고 없이 사업이 마무리됐다. 7월 1일 기준으로 택시와 버스 지
대구시는 1일 오후 4시 시청 본관에서 세계적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에 합류한 바이올린 연주자 '김봄소리'를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봄소리'는 대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서울대 음대, 줄리아드 음대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등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에서 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대구시향과 국내외 투어도 함께 하는 등 대구시 문화예술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큰 클래식 음악 연주자다. 그녀는 올해 2월 세계적인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DG)과 전속 아티스트로 계약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이체 그라모폰 음반 발매는 최정상급 연주자에게만 허락되는 영예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이다. 채홍호 시 행정부시장은 "현재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님의 대구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홍보대사 위촉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 바쁜 일정 중에 고향
울진군의회 김창오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입양가정 지원 조례'가 지난 28일 열린 제248회 울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울진군 입양가정 지원 조례'는 경북 최초로 입양아동에게 입학준비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진군 입양가정 지원 조례'는 입양 촉진 및 입양아동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로, 주요내용으로는 입양아동과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금으로 입양축하금 확대지급과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다. 입양축하금은 울진군 자체 지원금 2백만원과 경상북도 지원금 1백만원(장애아동 2백만원)을 합쳐 3백만원(장애아동 4백만원)을 지원하며, 입양아동 입학준비금은 경북 최초로 초등학생 10만원, 중·고등학생 각 50만원을 지원하여 입양가정의 부담을 줄이게 된다. 지원대상은 입양신고일 1년전부터 계속하여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하면서 아동을 입양한 가정이며, 입양신고 후 1년이내 또는 입학 1개월전에 신청서를 거주지 읍면이나 군 담당부서(복지정책과 드림스타트팀)에 제출하면 된다. 김창오 의원은 “요보호아동의 입양을 촉진하고 양자가 되는 아동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며 울진군의 다양한 가족구성원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7월 2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준공식 및 개장식을 진행 후, 시운전과 안전매뉴얼에 따라 차량 및 궤도의 최종 안전점검을 거쳐 8일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군비 약250억 원을 투입하여 죽변항과 후정 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선을 따라 편도 2.4㎞, 최대 높이 11m에 4인용 전동차량 60대, 승하차장 2개소(죽변, 후정), 중간정차장 2개소(하트해변, 봉수항)를 운행한다.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하여 왕복, 편도, A코스, B코스 선택이 가능하며, 4인용 탑승시 코스에 따라 차량당 최소 25,000원부터 최대 40,000원까지 저렴한 요금에 이용이 가능하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 등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개장하면 연간 울진군을 찾는 관광객은 최대 300만 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후포등기산 스카이워크, 왕피천케이블카, 국립해양과학관, 성류굴, 덕구보양온천, 백암온천 등 바다와 숲,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욕의 고장 울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예체능 계열 수험생의 대입 경쟁력 확보와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해 대구 관내 고등학생(전 학년)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2022학년도 온라인 예체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교육청 소속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에서 대학교수, 입학사정관, 고등학교 교사 등을 초청해 예체능 계열별 입시 동향 및 학과설명, 실기유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음악 계열은 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 3개 분야로 구분해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미술은 디자인 전공을 중심으로 실기유형 및 합격생 사례를 안내하고 체육 계열은 수시 및 정시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지역대학의 입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미술(디자인)과 체육 계열은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이며 인원 제한은 없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비공개 진행할 예정이며 강사 설명 중 유튜브 채널 댓글 및 실시간 쌍방향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학교를 통해 안내된 링크와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7월 1일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고령·장애 등으로 기존 싱크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26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싱크대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저소득층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은 울진군 시책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 간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대상자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싱크대 높이를 낮춘 맞춤형 싱크대를 제작하여 대상 가구에 큰 호응을 얻었다. 허리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A어르신은 “싱크대가 높아 밥 해먹고 치우는 게 고달팠는데, 키에 딱 맞는 맞춤형 싱크대를 사용해 보니 아픈 게 반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구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군정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 축제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18일간 대구 주요 공연장 9개 소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DIM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이다. 제15회 DIMF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공식 초청작 5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특별공연 1작품, 대학생공연 7작품 등 총 18작품이 공연되고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뮤지컬 세 작품(러시아 2, 프랑스 1)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스타 데이트, 딤프린지, 열린 뮤지컬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해 대구 대표 여름 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DIMF 축제 기간 중 공식 초청작 2작품('네네네', '지하철 1호선')과 특별공연 1작품('토장군을 찾아라'), 창작지원작 5작품('란(蘭)',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조선 변호사', '로맨스 칠성', '스페셜 5') 등 국내 뮤지컬 8작품과 해외 뮤지컬 세 작품('에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