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모든 학생이 기초 소양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예술 감성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지역 초·중·고 36개교에 학교 예술공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 학교 예술공간 구축 사업은 2020년 6월 대구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36개교(초등학교 10교, 중학교 13교, 고등학교 13교)에 1천만 원에서 1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 내 중앙현관이나 유휴 교실, 복도, 연결통로 등 다양한 틈새 공간에 상상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학교 예술공간 구축 사례로는 계단을 상시 영상체험과 공연 감상 및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동도초등학교의 '꿈나래실', 넓기만 했던 공간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포산중학교의 '포산도깨비나르샤', 중앙 현관을 휴게 및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낸 영송여자고등학교의 '누구나 갤러리' 등이 있으며, 참여한 36개의 학교가 많지 않은 예산으로 놀라운 공간변신을 끌어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교 속 틈새 공간을 변신시킨 사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맞벌이 부부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3월부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100개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추어 유치원 교육과정 시작 전(오전 9시 이전)과 방과후 과정 이후(오후 6시 이후) 돌봄을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09년 이후 1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2021년도에는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돌봄유치원 수를 지난해 80개 원에서 100개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3월 1일 기준 아침 7시에서 9시까지 운영하는 아침 돌봄유치원은 10개 원, 저녁 6시에서 최대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저녁 돌봄유치원은 82개 원이며 오는 5월경 8개 돌봄유치원을 추가 선정해 총 100개 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엄마품 돌봄유치원 이용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 3∼5세 유아로 희망하는 돌봄유치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돌봄유치원에서는 유치원 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이 있는 돌봄 강사 또는 유치원 교원이 휴식, 자유 놀이 등 돌봄 프로그램(care)을 운영하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위드 코로나19 시대 변화하는 독서환경 및 디지털 세대의 온라인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는 소장자료 유저 수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는 기존 소장형 전자자료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해 동시 접속자 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전자책 및 오디오북 5만여 종을 제공하고 매일 신간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전자자료 이용은 대구시교육청 관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에듀나비·학교·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학부모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으로 문의(☎053-231-2854∼58)해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자료 대출은 월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5권까지 가능하며 3월 한 달은 구독형 서비스 개통기념으로 1인당 10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 개통을 기념해 2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자자료를 많이 이용한 다독자를 선정해 'On+다독친구 시상'을 하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 및 책꾸러미 도서를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6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은 장성고등학교는 개교(2004년)한 지 16년이 지나 노후된 창문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오는 등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해 창문교체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 확보로 장성고 65실의 노후된 창문을 새롭게 교체하여, 누수와 추위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소음이 줄어든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당국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오는 3월 2일에 개교하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의 입학식에 참석한다. 입학식은 신입생 37명을 대상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대구예아람학교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람 아트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쉽지만 입학식장에는 신입생만 참석하고, 전입생은 교실에서 영상으로 참관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학교기업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의 포문을 활짝 연다.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사랑을 담아 보내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축하 영상 메시지는 예아람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학생에게 특별한 입학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예아람학교 교명인 '藝(예)'+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열매라는 뜻(아람)'의 의미를 살려 '문화예술의 씨앗'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해 '비록 지금은 작은 씨앗이지만, 예아람교육으로 잘 가꾸고 길러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예아람'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미디어 샌드아트'로 표현해 '함께 성장하며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는
TV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를 통해 대구 10美 먹방을 펼치며 인기를 끌었던 '빌푸'의 나라 핀란드와 대구시가 교류 협력을 시작한다. 일 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와의 대면 교류가 쉽지 않은 가운데 올해 첫 외국공관과의 공식 교류로 주한핀란드대사가 오는 26일 대구시를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을 예방한다. 작년 8월 부임한 뻬카 메쪼(Pekka METSO) 대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신임장을 제정한 이래 첫 방문지역으로 대구를 선택했다. 이날 메쪼 대사는 먼저 대구시장을 예방해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원동력인 D-방역의 노하우와 경험을 듣고 대구시가 추진 중인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대사 일행은 대구시장 예방 이후 수성알파시티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방문해 대구시 스마트시티 운영 상황을 보고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프링 클라우드를 방문해 자율주행 셔틀차도 시승해 볼 예정이다. 핀란드는 앵그리 버드, 클래시오브클랜(Clash of Clans) 등 게임강국으로 잘 알려진 가운데 '어서와'에 출연한 빌푸가 대구의 맛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은 달성군 옥포읍 비슬로 1934 구 경서중 후적지에 새롭게 단장한 신청사로 이전해 오는 3월부터 달성군 시대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달성교육지원청은 1952년에 설립 이래 4차례의 이전으로 남구 대명동 현재 청사에서 1974년 4월부터 지금까지 47년 동안 달성군 관내 유·초·중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달성교육지원청이 이전하는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252㎡의 규모로, 현재 달성중에 있는 Wee센터와 죽전중에 있는 학교폭력심의센터가 함께 이전해 깨끗한 시설과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철 교육장은 "달성교육지원청의 숙원 사업이었던 달성군 관내 지역 이전으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 뜻깊으며 이곳에서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달성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송파 세 모녀 사건', '대구 두 자매 사건'과 같이 사회적 약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몰라서 못 받는 비극은 없어질 전망이다. 내가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정부24'에 접속해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대구광역시 5개 지자체 등 전국 13개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대구시는 24일부터 동구, 서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 대구 5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13개 지자체에서 '보조금24' 시범 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24(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등 300여 종의 수혜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해 4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각 정부 기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부처의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보조금24' 서비스가 개통되면 이러한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조금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보조금 대상자인데도 몰라서 못 받는 사례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며 현재 받고 있고 앞으로 받을 수 있는 각종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3월 1일부터 미래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폭적인 학과 개편·개설을 추진하는 직업계고 2개 교의 교명 변경과 특성화고가 없는 달성군에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서부공고는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로 변경한다. 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 비전을 수립하고, 스마트팩토리과, 아트조리과를 신설해 5개 과로 운영한다. 대구소프트웨어고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한다. 2014년 지정돼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를 부각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향후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해 3개 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달성군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공업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를 신설한다. IT콘텐츠과, 조리제과제빵과를 개설해 3학급 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 직업계고는 학생, 학부모가 선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학과로 개편해 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어하는 직업계고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4월 2일까지 '추억의 학창 시절 사진을 찾습니다' 공모를 개최한다. 1960∼1980년대 대구·경북 지역의 학교생활 모습과 학생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교의 여러 생활(예비소집, 입학식, 반장선거, 소풍, 수학여행, 웅변대회, 여름방학, 교련 등)을 담은 개성 있는 사진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사진 응모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인 5장까지 제출할 수 있다.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drayad84@korea.kr)에 사진 스캔 파일과 함께 제출하거나, 직접 가지고 있는 인화된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우편이나 직접 제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우편이나 직접 제출 시에는 박물관에서 원본을 스캔해 접수하며, 원본은 우편으로 다시 되돌려준다. 결과는 4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작에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정된 사진은 대구교육박물관의 2021년 상반기 기획전시 '오매불망 학창 시절(가제)'에 전시되며, 각종 전시 홍보물, 도록, 사진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정학 관장은 "추억이 깃든 학창 시절의 사진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의 기회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