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대회가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케이(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폐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진행되고,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부와 2부, 60분씩 진행된다”고 밝혔다. 폐영식은 ▲2023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공동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 앤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반기문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조기 퇴영한 영국, 미국, 싱가폴 대원도 함께 참석한다. 7분 동안 상영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 도착해 텐트를 설치하는 순간부터 태풍 ‘카눈’ 예보로 전국 8개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잼버리 활동을 끝까지 이어가는 모습 등이 담길 예정이다. 스카우트 선서는 한국,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3개국 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4만여 명의 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총력을 기울인다.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잼버리 대회 폐영식 및 케이팝 슈퍼라이브 공연 관련 브리핑에서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관계부처, 조직위와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며 공연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오는 11일 대원들은 약 1000대 이상의 버스로 전담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숙소부터 경기장까지 이동하게 된다. 강 대변인은 “대원들은 엄밀한 시간 계획에 따라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하며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선이 치밀하게 관리된다”고 말했다. 세계잼버리 대회 폐영식은 이날 17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이후 19시부터 2시간 동안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된다. 관람석은 객석 3만 7000석 외에 그라운드 좌석 6000석이 배치돼 총 4만 3000석이 준비된다. 기온, 숙소로의 이동 시간, 출국 일정 등을 고려해 자리 배치 및 입·퇴장이 진행된다. 강
GS건설의 자회사 ‘지에스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의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 환경부는 10일 지에스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에서 발주한 9200억 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 시설(플랜트) 건설공사’ 계약을 지난 9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양국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맺어진 가시적인 성과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 서쪽으로 250㎞ 떨어진 슈웨이하트 지역에 역삼투막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에 2026년 시설이 완공되면 해당지역에 하루 100만 명이 쓸 수 있는 32만 톤의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에스이니마는 공사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 시운전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데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한 이후 30년 동안 시설을 운영한다. 한편 환경부와 UAE는 그동안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해마다 수자원공동위원회(JOC)를 개최해 중동지역에 맞는 해수담수화 기술, 스마트 상수도 및
정부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참가대원들의 잼버리 활동을 실내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8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잼버리 활동을 실내 프로그램 중심으로 안전하게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전시 관람, 실내 체육 활동, 첨단산업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전국 각지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전시로는 다양한 스니커즈 신발을 주제로 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서울 세종문화회관), 오케스트라 공연(경기 수원), 국립중앙과학관(대전), 국립현대미술관(충북 청주), 국악 공연(전주 덕진예술회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실내 체육 활동으로는 공인 태권도(충남 아산), 클라이밍(전북 완주), 태권도 웰빙체조(전북 무주) 등을 통해 스카우트 대원들이 활동성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인천), 셀트리온(인천), SK하이닉스(경기 이천) 등을 방문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커나갈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의 반도체 등 첨단IT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
지난 8일 태풍 ‘카눈’을 피해 서울, 경기 등 각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각 지자체와 민간기업, 학교 등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정부의 각 중앙행정기관에서도 스카우트 대원들이 잼버리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주요 시설 관람을 지원한 데 이어 한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2023 한복상점(8. 10.~13. 코엑스)’ 방문을 지원한다. 먼저 스카우트 대원들은 스카우트 복장 또는 항건(대원용 스카프)을 착용하면 ‘2023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체험관과 판매관, 기획전시관 등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전통 노리개 만들기, 전통문양 엽서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8개 업체가 입점한 판매관과 ‘춤의 날개. 한복’을 주제로 전통춤 관련 한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관 등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앞서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잼버리 폐영식은 같은 곳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에 앞서 먼저 진행한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잼버리’ K-팝 공연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재변경한 것에 대해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잼버리 스카우트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고 있어 공연장으로의 이동시간과 편의성 등을 감안했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의 축적된 노하우, 한층 쾌적한 관람 환경, 약 6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등 여러 요소를 정밀하게 검토해 선택했다. 다만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있게 이어질 것”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청와대와 국립박물관 등 한국 대표 문화기반 시설에서 K-컬처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잼버리 현장에서 서울 등으로 이동해 일정을 보내고 있는 영국, 미국 대표단을 비롯해 태풍 영향으로 현장을 떠난 모든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출국 전까지 이뤄진다. 문체부는 우선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삶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인 청와대 관람을 지원한다. 청와대는 지난 5월 개방 1주년을 맞아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역사문화공간로서의 면모를 확장하고, 관람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기 위한 안내 체계와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또 인공안개 분사장치, 파라솔, 음수대 등을 추가 설치해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따라 문체부는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K-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청와대를 스카우트 대원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이동·출입 편의, 관람 안내, 영문 해설 등을 제공한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 약 800명은 8일 오후 4시경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립 문화기반 시설인 국립중앙박물관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외교단을 대상으로 K팝 댄스 클래스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김영재 안무가로부터 K-팝 댄스를 직접 배우길 희망하는 주나이지리아 외국대사 부인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외교 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1시간 가량 진행한 강의에서 참가자들은 박진영의 Groove Back 노래에 맞춰 동작을 따라해 보며 춤을 배우고, 주재국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K-팝 댄스를 한국인 안무가로부터 직접 배웠다. 수업 뒤에는 한복 입기, 문화원 견학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한 레나 제이세스 나미비아 대사 부인은 “지난해보다 K-팝의 춤과 리듬이 더 흥미로웠으며, 선생님께서 수업을 재밌게 잘 하신다”고 감탄했다. 올해 처음 참석한 노하 에마나 이집트 대사 부인은 “동작을 따라가는 속도가 느렸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 천천히 가르쳐주셔서 금방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 문화를 알게 돼서 흥미로웠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K-팝 댄스를 통해 나이지리아 스타로 성장한
150여 개국 4만 3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막을 올렸다.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8시 잼버리 영지 델타구역인 대집회장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잼버리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앤디 채프먼 세계연맹이사장,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 이항복 야영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연맹 사무총장, 세계연맹 유스어드바이저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안전영상 시청, 내빈입장, 주제공연으로 구성된 식전행사 직후 각국 기수단이 입장하며 스카우트 선서와 개영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시작됐다. 식후행사에는 세계적 탐험가이자 세계스카우트연맹 수석홍보대사인 베어 그릴스의 깜짝 퍼포먼스와 포레스텔라의 미니 콘서트, 케이(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드론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유명 프로그램인 ‘인간 대 자연’으로 유명한 영국 탐험가 베어 그릴스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베어 그릴스는 개영식에서 하늘의
정부가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에 이어 세번째 원전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이집트 상무관을 신설하고 이집트·인도·네덜란드 등 원전수출 관련 재외공관에 총 11명의 상무관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파견국가는 미국, 이집트, 네덜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멕시코, 미얀마, 광저우, 제네바, 아세안 등이다. 정부는 신임 상무관들의 원전수출 지원역량도 강화한다. 이를위해 31일 ‘신임 상무관 원전수출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상무관들은 원전원리와 수출노형 등 원전수출에 필요한 기본지식부터 핵비확산과 수출통제, 해외원전사업 수주 성공 사례, 원전수출 지원제도 등 원전세일즈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쌓았다. 앞으로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원전수출 전문교육을 신임 주재관 필수 교육과정으로 반영한다. 원전수출 중점공관과 중점 무역관을 확대하고 재외공관 원전수출 전담관(상무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원전수출 지원역량을 지속 강화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2027년까지 원전설비 5조 원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