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노금식)와 사무처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둔 7일 진천읍 소재 진천요양원(원장 박연수)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영은 부의장(진천1)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도민 모두가 정이 넘치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안치영 의원(비례)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의회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공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대기소'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나섰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반려인구는 2023년 기준 55,500명(27,470가구)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트렌드가 떠오르며 이에 따른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3곳(경포해변 중앙통로, 인공폭포 앞, 안목 공중화장실)에 반려동물 대기소를 설치했다. 그동안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 산책이나 여행 중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반려동물이 대기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반려동물을 안고 들어가거나 화장실 근처에 묶어두는 등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비반려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화장실 입구 주변으로 선정해 목줄을 거치할 수 있는 대기소를 설치하였으며, 반려인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대기 공간을 조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시범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해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편
보은군은 법무부에서 주관한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우수 외국인 30명의 쿼터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외국국적동포와 그 가족에게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 체류자격을 완화한 특례 비자(F-2)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비자를 발급받은 우수한 외국인력을 인구감소지역에 거주 및 취·창업하도록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확대 및 지역 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동시에 가족까지 동반 거주·취업이 가능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지역사회의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 외국인의 조건은 국내 대학의 전문학사 이상 소지자, 군내 취업 또는 창업이 확정돼 있고 5년 이상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범죄경력이나 출입국관리법령 위반 이력이 없어야 하고 토픽(TOPIK) 3급,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해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내 기업 및
충청북도는 설 연휴기간(2.9.∼2.12.)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 약국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15개소) 및 응급의료시설(6개소)을 운영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기관 59개소, 병·의원 322개소, 약국 280개소를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 명절 운영 의료기관 등은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도 및 시·군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 현황 파악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응급진료 상황실을 도 및 시·군 보건소에 설치·운영하는 등 연휴기간 동안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 5일 최재형 보은군수와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산의 보존·활용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보은군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보은 호점산성 학술 발굴조사 ▲보은 대야리 고분군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연구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잠시잠간' 전승교육 등 2024년 추진되는 3건의 사업과 관련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양 기관은 2022년부터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 대야리 고분군 학술발굴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경주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통해 보은군의 무형유산을 5,000여명의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보은군이 보유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은군의 국가유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근한 해양성 기후와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각종 경기장 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전국의 많은 팀들이 동·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강릉을 찾고 있다. 강릉시가 최적의 조건을 기반으로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2024년 축구·야구 동계스토브리그'가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강릉시와 강릉시 체육회, 강릉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축구·야구 스토브리그'는 1월 축구를 시작으로 2월에는 야구 경기가 진행돼 선수들이 함께 기량을 겨루며 경기력 향상에 나선다. 스토브리그는 다음 정규시즌을 위한 선수들의 자율훈련, 여가활동, 휴식, 회복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등 전력 보강의 기간을 말한다. 이번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은 동계 전지훈련팀들의 실력향상과 더불어 타지역 선수들과의 교류 및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12개팀 6,400명, 야구 26개팀 6,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축구 스토브리그가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2월 1일부터 25일까지 강릉남대천 둔치 야구장 및 강릉고등학교에서 야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이
보은군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귀성객 및 차량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아 ASF, AI 등 가축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완벽한 차단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월 29일 이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없지만 현재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경남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산되고 있어 오염원의 양돈농장 유입 우려가 큰 상황이며, 고병원성 AI는 2023년 12월 3일 이후 전국 가금농장에서 30건이 발생했고, 야생조류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전후인 2월 8일과 2월 13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그리고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한다. 축산농장·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이용해 소독하고, 축산차량은 보은군 거점소독시설(보은읍 보은미원로 321)을 방문하거나 소속 축산시설에서 내·외부를 소독하면 된다. 야생멧돼지 검출지역, 소규모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은 지자체·공동방제단 소독자원(5대)를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5일부터 13일까지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은 옥천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유료주차장,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금구주차타워 4개소(총 421면)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같은 기간 통계청사거리, 김밥천국사거리, 매일약국사거리 등 CCTV 주·정차 단속 지역 12개소(어린이보호구역 제외)와 주민신고 앱의 신고 대상인 안전신문고 신고 건도 유예한다. 다만, 6대 주·정차금지구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5미터 이내, 버스정류장 10미터 이내)에 주차하면 주정차 단속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동안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계도 위주로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및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시내 CCTV 주정차 단속을 유예함으로써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권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오는 29일까지 관할지 읍면에서 노후불량 주택 소유자, 무주택자, 귀농 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금융기관과 연계해 농촌 노후 불량 주택 개량이나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인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선택해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물량은 모두 30동이며 대출한도는 신축 2억 5,000만 원 이내, 증축과 대수선은 1억 5,000만 원 이내다. 상환 조건은 19년 또는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연면적 150㎡ 이하로 주택을 건축할 경우 28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우리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2024년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27주 동안 진행되고,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무형문화재 이수자 중심으로 강사를 위촉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물놀이(주,야간), 피리/태평소, 모듬북(주,야간), 민요, 한국무용 등 6개 강좌 8개 교실로, 총 145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강좌별로 오픈되며 강릉시통합예약시스템(www.gn.go.kr/yeyak/index.do)에서 원하는 강좌를 클릭해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되고,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운영사무실 방문하면 수강신청 접수를 지원해준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강릉시민의 문화향유와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되며,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을 시민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