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천 매헌다리에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 영상 송출 건수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신규 콘텐츠도 신설하는 등 본격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는 주민의 일상 속 사연을 감성적인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야간에 양재천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물이다. 올해는 큰 인기에 힘입어 영상 송출 건수를 하루 2건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한도 송출 전달 20일에서 송출일 3일 전까지로 단축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사연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콘텐츠 '양재천 산책일기'도 새롭게 선보인다. 양재천에 새끼 오리가 태어난 순간, 주민의 깜짝 프러포즈,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이용 후기 등 양재천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공유하며 주민들과의 공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글라스 주변 공간도 정비한다. 주민들이 휴식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그네 의자 2개소를 설치하고, 400㎡ 규모의 계절 꽃밭도 조성해 영상과 쉼, 자연이 어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실시간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피해 저감 대책을 중점으로 크게 7개 분야로 나눠서 실시된다. 구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에 나선다. 구민 문자알림서비스를 활용해 폭염 특보 발령 상황을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물청소차를 활용한 도로 살수를 진행한다. 특히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안부 확인, 건강 체크, 응급조치 등을 담당한다.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도 순찰을 강화하고, 생수 지급과 보호시설 연계 등을 병행한다. 폭염 저감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구는 무더위쉼터 97개소와 스마트쉼터 2곳을 운영하고, 기존 폭염 그늘막 93개소 외에 15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 시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된다. 오는 7월 14일부터는 우이천변 3곳에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국제일보】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야구 팬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수원 KT위즈파크 앞에 'kt wiz 특화매장'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t wiz 특화매장은 통신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한 'KT 매장영업존'과 팬 전용 체험 공간인 '위즈 공간'으로 구성됐다. 위즈 공간에는 ▲kt wiz 선수들의 명장면을 담은 갤러리 ▲은퇴 선수들과 첫 우승을 기념하는 메모리얼월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용품 전시존 ▲굿즈 전시·포토존 ▲치어풀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KT는 팬들의 관람 동선을 고려해 매장 앞에 경기장과 연계된 F&B(식음료)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팬들은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사전 주문한 뒤 경기장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매장 디자인은 kt wiz의 상징색과 마크를 반영하고, 덕아웃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꾸며 팬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KT는 야구 팬들이 경기를 더욱 즐기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특화매장을 기획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경기 전후로 잠시 들러 즐길 수 있도록, 공간 구성부터 콘텐츠까지 팬의 동선과 취향을 고려해 세심하게 설계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8월 31일까지 한정판 굿
【국제일보】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공동 주최한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SSuF 2025, Sinchon Start-up Fair)’가 지난 28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슈퍼 익스팬션(SUPER EXPANSION, 초확장)’을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교류하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약 1200명의 시민이 방문한 대규모 거리 축제로 진행됐다. 박람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등 도심 서북권 6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40여개의 청년 창업팀과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부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데모데이’에서는 대학에서 추천한 스타트업 기업 10개 팀이 ‘IR 피칭’을 통해 경연을 펼쳤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아이엑셀(iAccel), VNTG 등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기술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숭실대학교의 ‘주식회사 어썸랩’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화여자대학교의 ‘비포펫’, 우수상은 동국대학교의 ‘주식회사 캠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관우 우아한형제들 라이더디자인팀 팀
【국제일보】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는 30일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이탄희 변호사를 초청 ‘제10회 안성상공회의소 명사 초청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외로움 경제 : 한국 사회의 새로운 트랜드와 산업 변화’를 주제로 각급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지식 함양 및 견문 확대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조찬회에서는 한국 사회의 외로움 문제와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 경제적인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조찬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은 외로움 문제와 경제적 대응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참가자들의 인생과 회사 운영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호평했다.
【국제일보】 옥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족친화형 어린이 쉼터 '온누리 가족공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30일 개최된 개장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추복성 군의장 등 20여명의 내빈들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식전공연, 경과보고,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온누리 가족공원은 21,194㎡ 규모의 옥천군 최초 무장애 가족공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23억 원과 군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38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5-1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발물놀이장, 산책로, 잔디광장 등 다양한 놀이 및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옥천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공원 조성에 앞서 주민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얕은 수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된 발물놀이장은 이번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 개장하는 온누리 가족공원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공원에서 군민을 포함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국제일보】 보은군은 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실시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군은 교통카드 발급 절차나 초기 투자 비용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단계적 시행 대신 전면 시행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민은 물론 보은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별도의 교통카드나 증빙 없이 농어촌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특히 출퇴근, 통학, 병원 방문 등 일상적인 이동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교통비 부담이 큰 청소년과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군은 이번 무상교통 시행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교통약자 지원과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신흥운수(대표 이상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교통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농어촌버스 운행이 어려운 벽·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사랑택시를 추가 지정·확대를 검
【국제일보】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7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감이 간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공립 영재학교로, '창의, 열정, 배려'를 교훈으로 과학적 지식과 예술적 감수성을 겸비한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학·과학·공학·예술을 아우르는 창의융합교육과 융합연구활동 중심의 독창적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인천이 자랑하는 미래형 학교이며, 따뜻한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인문·예술·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세상을 넓고 깊게 이해하며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도 교육감은 "영재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융합 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향후 타 학교와의 연계·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7일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검단지역 주민과 함께 검단신도시의 첫 철도노선의 개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모경종 국회의원(인천서구 병)과 검단지역 시ㆍ구의원, 검단지역 자생단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계양역부터 인천1호선을 연장해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신설 정거장 3곳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6.8㎞ 노선으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한 이후 5년 6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28일 내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검단연장선에는 8칸 1편성의 중전철이 투입되며, 정원은 970명으로 열차 내 이동이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혼잡도 150% 수준에서는 1,455명이 탈 수 있다. 역간 평균거리는 2.26㎞로 소요시간은 약 8분이며, 평균 시속 48㎞로 운행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아무리 온라인, 인터넷이 발전해도 사람과 물자가 다니는 도로와 철도의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라 말하
【국제일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제1호 사업인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음악과 역사 교육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목표 모금액은 5천500만원이며, 모금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한 이후 사업이 추진된다. 기부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하거나 '위기브(https://www.wegive.co.kr)'에서 지정기부 메뉴를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기부하면 된다. 전국 농협은행에서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과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정기부사업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