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학습공동체 조성을 위한 2024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관심과 이해가 비슷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학습동아리 지원을 통해 함께 배우고, 나눔을 공유하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강화 및 배움나눔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축제 참여를 이끌며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써 왔다. 신청자격은 평생학습관에 동아리 등록이 돼 있고 증평군 거주자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성인 학습동아리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 및 사회 환원 활동 등이 요구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이며, 신청서류를 구비해 군청 미래전략과 평생교육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총 20개의 동아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우리군에 배움나눔 실천활동이 더욱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학습동아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지에프엠티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에프엠티는 친환경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강근(GFRP-Rebar)을 제조하는 신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충청북도·옥천군·(주)지에프엠티는 지난 1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 ㈜지에프엠티 이화랑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유리섬유 복합소재 보강근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으로 해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건축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 중이다. 이화랑 ㈜지에프엠티 대표는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부지 10,212.3㎡에 7,797㎡의 규모로 제조·부대시설 건축 및 기계설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본사를 부산시에서 옥천군으로 이전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41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연간 매출액은 약 1,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60여 명에 달하는 고용인원은 옥천군 현지에서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테크노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에서 올해는 맞춤별 집중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은 2022년 10월 시작해 7개월간 지역주민 6,000명에게 건강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2023년에는 월 1회 이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4년에는 마을별 건강 위험 요인과 건강 문제를 파악해 맞춤별 집중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번 맞춤별 집중건강 프로그램은 군내 24개 마을 경로당을 선정해 22일부터 주 1회 총 8회로 진행되며, ▲위풍당당 실버 교실 ▲만성질환 3고(혈압, 혈당, 고지혈증)를 이겨라 ▲실버 건강 up! 비만 탈출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을 위한 근육 강화 운동, 구강 관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우울 예방과 정신건강 상담, 노년의 영양 관리, 명상 기공체조, 흥겨운 율동 댄스, 스트레스 관리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건강 문제 요구도에 맞게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마을에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뿐만 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7개 사업에 62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 세종시는 내달 8일까지 '2024년 축산·가축방역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주요사업 내용은 ▲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부문 15종 ▲체험·환경개선 등 11종 ▲가축전염병 차단 18종 ▲축산물 안전 강화 3종 등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사업 분야에 따라 축산업 허가(등록) 또는 양봉업 등록 등을 한 농가다. 신청서는 사업 지침상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읍면 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축산·가축방역사업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축산단체와 각 읍면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많은 농가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신청해 농가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청정축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8일 충청북도 괴산군청 직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설치·운영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괴산군청 직원들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 홍보전략, 활용 방법, 시민 반응, 유지관리 방법, 확대 설치 계획,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키오스크에서 개인별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괴산군청 직원들은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 견학을 위해 남양주시에 방문하게 됐다"라며"기부자 명예의 전당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괴산군에 돌아가서 나눔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 간편 기부금액을 ▲만원 ▲오천원 ▲삼천원 ▲천원 ▲기본금액으로 다양화했으며, 현재까지 12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352명의 어린이들이 나눔 교육, 시 행정 체험, 기부문화를 체험하고, 27개 기관·단체 회원 487명이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 간편 기부하기에 동참했다.
충북 증평군이 2023년도 공모사업에서 총 24건, 국·도비 609억원을 확보하며 군 개청 이래 역대급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 111억원보다 약 5배를 웃도는 기록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26억원(총사업비 43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60억원(총사업비 276억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65억원(총사업비 1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6기 공약사업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원사업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 ▲고향올래사업 ▲고령자복지주택사업 ▲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평 미래 100년의 기반이 될 주요사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이 군수의 발품 행정에 발맞춘 실무진의 자체적인 점검 및 평가 보고회 개최와 맞춤형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극
충북 옥천군이 옥천읍 삼양리 47-4번지에 신축된 장애인복지관 개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장애인복지관 운영을 위해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고 건축물 준공에 따라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옥천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3년 12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통합형태로 운영해 왔으나, 이용자 증가에 따른 공간협소 및 복지 욕구 다양화에 따라 수요자 중심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 착공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28,136백만원(기금4,000 특교700 도비2,800 특조500 군비20,136)을 투입하여, 충북 도내 최초 장애인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와 함께 건립되었다. '장애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168.83㎡ 규모로 프로그램실,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요리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치료실, 강당, 다목적실, 회의실, 카페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3,214.28㎡ 규모로 수중운동실,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어 충북도내 최대 규모를
충북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선거일전 4월 9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활동 등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뿐만 아니라 근무지이탈, 출장 중 개인용무 등 복무위반 행위, 민원처리 지연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도민 모두가 공직선거 비리에 대한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충북도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설치·운영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명절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 등에 대해 엄중 관리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한 충북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어린이 친화 공공도서관을 꾸준히 확충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활발히 해온 결과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기준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15곳, 공립작은도서관 9곳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마다 어린이 전용공간을 설치해 세종시 어린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에는 1층과 2층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2층 어린이 작업공간인 '모야', 3층 종합자료실 내 12세부터 16세까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 '이도'가 설치돼 있다. 특히 '모야'와 '이도'는 전국 어린이·청소년 서비스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기준 시립도서관 '모야'에는 6,000여 명, '이도'에는 6,5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녀갔다. 시립도서관에서 자체 운영한 어린이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2,600여 명에 달한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있는 공공도서관마다 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도서관에서는 지난해 동안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 마련을 위한
최재형 보은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정 공감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장안면을 시작으로 2024 읍·면 방문에 나선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읍·면 방문은 군민과 함께 올해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별도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했다. 최 군수는 직접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건의된 민원이나 현안 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의 불편 및 건의 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방문 일정은 ▲22일 장안면(14:00), ▲23일 수한면(10:00), ▲24일 마로면(10:00), 탄부면(14:00), ▲25일 삼승면(14:00) ▲29일 내북면(10:00), 산외면(14:00) ▲30일 회남면(10:00), 회인면(14:00), ▲31일 속리산면(14:00) ▲2월 1일 보은읍(14:00)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