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다문화교육주간 및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2∼5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유·초·중·고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 및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학부모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사전 신청한 중국 및 베트남 등 20개국의 다문화 가정 학부모 23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진로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송병국 교수(순천향대)의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진로코칭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및 청소년을 위한 진로 정책과 지원 정보, 4차 산업사회를 대비한 직업 전망과 필요 역량을 알아보고 학부모들이 실제 진로지도 시 궁금한 점을 현장 질문을 받아 해결하면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개교한 공립 국제고등학교인 대구국제고등학교의 비전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다문화 학생 진학 사례를 소개한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강의 원고는 8개 언어로 번역해 지원하고 QR코드로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홈페이지에 다국어 원고를 탑재해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문자 서비스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문
대구시는 화원동산과 도동서원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개발사업인 '낙동가람 수변 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을 올해 5월에 공사를 착수해 내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낙동가람 수변 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은 달성군 도동서원과 화원유원지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화원권역인 '화원역사재현지구'와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한 '도동유교역사지구'로 나누어 추진한다. 국·공유지 11만㎡에 총사업비 396억 원을 투입해 고분역사체험관, 테마공원, 조선5현역사체험관, 서원스테이 등이 조성된다. '화원역사재현지구'는 가야, 신라 시대의 역사자원과 더불어 귀족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 아름다운 꽃이 많아 화원이란 지명을 갖게 된 화원 권역의 경관자원을 바탕으로 고분역사체험실, 보부상체험실 등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관, 전통음악 연주회 등 상설공연을 위한 공연장, 수변 경관과 계절별 꽃을 배경으로 한 휴양공간의 상화대공원, 고분공원 등을 조성해 창의적 역사문화 예술공간을 새로이 조성한다. '도동유교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2019년 7월) 도동서원
경북도의회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2021 의정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첫 강의로 이선희 의원이 제안한 ‘지역 콘텐츠 컨셉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제323회 임시회 폐회 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특강은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을 초청하여 세상의 변화에 따른 정책의 대응과 고민을 함께하고,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사례를 통해 경북도와 시·군의 지역별 차별화 전략에 대한 정책적 의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의정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등 국내 여러 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 및 연수가 있었지만, 지역 의정활동으로 인해 시간적 등 제약으로 의원들의 교육 참여가 제한적이었고,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한 점이 있어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직접 초빙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주제선정과 강사에 대해서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제를 의원이 직접 제안하고 ▲동료의원의 참가여부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전문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2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입시 설명회에는 오는 8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연세대를 포함한 수도권 22개교 및 경북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7개교, DGIST, UNIST, POSTEC 대학 등 총 32개 대학이 참여한다. '릴레이 입시 설명회'는 대구고등학교에 마련된 '온라인 공동 캠퍼스'에서 실시간으로 제작 및 송출한다. 학생 및 학부모는 학교를 통해 사전 안내된 링크와 큐알(QR) 코드를 통해 시 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진학진로온에어'에서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대입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일부 대학에 한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입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줄어들면서 학력 격차가 발생하고 입시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도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며 "방역 지침을 준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생태계교란생물 퇴치를 위해 사업비 1천500만 원을 투입해 구·군 환경부서에서 블루길·배스 등에 대한 수매사업을 실시하고 가시박 제거사업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종자 결실 전 집중·반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민이 자발적인 참여로 자연 생태환경 보전하기 위한 이번 수매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하며 동구청 등 5개 구·군 환경부서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12시에 수매한다. 외래어종인 블루길·배스는 왕성한 식욕과 번식력으로 토종 어종의 씨를 말려 생태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산란기인 5∼6월에 집중적으로 퇴치할 계획이다. 수매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당 5천 원, 붉은귀거북은 마리당 5천 원, 뉴트리아는 마리당 2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구·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올해를 '가시박 완전제거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27년까지 국비 등 111억 원을 투입해 가시박 제로화(Zero)를 목표로 하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식물 생태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며 하천변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시박'이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지난해 우리 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4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1조 2천63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 6천548억원보다 5천515억원(5.2%)이 증액되었으며,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 6천346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4천57억원보다 2천289억원(5.2%)이 증액되었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김상헌 의원(포항)은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강조하며,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당초예산 편성 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외국교육기관 설립 관련 국고보조금이 불용되지 않도록 사업 대상지 선정 및 향후 행정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학교 석면철거 사업의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심사하는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1조 2천63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 6천548억원보다 5천515억원(5.2%)이 증액되었으며,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 6천346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4천57억원보다 2천289억원(5.2%)이 증액되었다. 심사 첫 날,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실국원별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집행부에 대해 예리한 문제 제기와 함께 날선 질타들을 쏟아냈다. 박승직 의원(경주)는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일선 파출소 조직 축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치안공백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치경찰제 도입 관련 인사권 배분 문제 및 실질적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남용대 의원(울진)은 토지보상 관련 사업 추진 시 적절한 토지보상액 산정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6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의진 교수를 초청해 '앎과 삶을 잇다! 2021 학부모아카데미'첫 번째 강연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 2부로 구성돼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강연으로 학생, 학부모,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1부는 신의진 교수가 엄마이자 의사로서 경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어떻게 이해할까요'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지고 ▲ 2부는 참가자의 질문을 중심으로 강연자와 패널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강의를 들으면서 실시간 방송의 채팅창을 통해 강연과 관련된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우리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5월 5일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 수강 신청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유튜브로 실시간 운영되는 학부모아카데미 강연의 접속 주소는 참가신청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강연 당일 안내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모두의 바람이며 이를 위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학부모아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피해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진군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원 이하에 해당되는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선별하여 가구당 50만원의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은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현장방문 신청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접수를 받아 조사를 거쳐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2021년 타부처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등) 대상자는 제외된다. 하지만 소규모 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급 대상 중 한시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차액(20만원)분을 지급한다. 지원사유의 인정기준은 2019년 또는 2020년 대비 최근(2021년 1월~5월) 소득이 감소한 경우로 원천징수영수증, 거래명세서, 통장거래내역서, 휴폐업신고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한시생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1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은 참석한 75명의 학부모 통역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부모들의 언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부모 통역단은 대구시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에서 외국 학교와 국제교류를 할 경우 통·번역 지원 및 상대 국가의 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 도우미 역할을 한다. 지난 2015년에 6개 언어권, 68명의 학부모를 시작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해 현재는 9개 언어권 148명의 학부모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통역단의 활동이 축소됐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비대면 국제교류로 전환하고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별로 2∼6명의 학부모 통역단을 전담 배치해 학교의 통역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학교 수요에 맞추어 일관된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학교 외에도 시 교육청 내 모든 기관에도 국제교류 관련 사업 운영 시 필요한 부분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학부모 통역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21세기 초연결 사회 속에서 배우고 자라나는 우리 대구